장애인도 행복한 세상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909-2번지에 있는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민수)에서 광교IT기자단(램블러부)를 초대하고, 수원시장애인복지관 홍보 서포터즈 등 20여명과 송년회 겸 품평회에 참석했다.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06년 9월 수원시가 16만여 장애인 및 가족의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설립하여, 사회복지법인 수원중앙복지재단이 2010년 9월부터 위탁받아 수탁 운영해 오고 있다.

▲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보편적으로 실시하는 사업 이외에도 지역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수영장과 스포츠센터를 비롯한 도서관을 운영하고, 장애인의 전인적인 재활과 사회적 통합을 지원하는 중심센터로서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먼저 홍보 서포터즈팀 이승수 회장은 회원 12명을 일일이 소개하고, 광교IT기자단 램블러팀과 서정일국장도 함께 소개했다.

서정일편집국장은 “광교IT기자단에는 취재부 외에 램블러의 기록적인 측면을 감안하여 램블러부를 별도로 두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초대해줘서 고맙습니다.” 인사를 했다.

지난 12일에 홍보 서포터즈(회장 이승수)팀은 램블러를 통하여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 성과보고회에서 수원시장 감사패 장복상(장애인도 행복한 세상)을 수상하였다.

이 자리에서 김민수 관장은 수원시장으로부터 받은 감사패 장복상을 서포터즈팀에게 전달하였다.

김 관장은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분이 배우고 이를 유익하게 활용해야 하는데, 그 방안으로 홍보활동을 할 수 있는 분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복지공동체 지원 사업이란 일환으로 경기도 지원 프로그램 홍보 서포터즈, 풍물, 합창단 3부문에 장애인 중심이지만 비장애인도 함께 할 수 있는 지원 제안서를 제출했는데 그 아이디어가 인정받아 지원받게 되었습니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예를 들자면 지원금으로 활동하는 장애인이 음식점을 다녀온 후 음식 맛 후기도 남겨주고 그 업체도 홍보해주는 것이지요. 장애인이 접근하기 편리한 음식점의 명세서와 지도를 만들고, 결과물로 남겨 인쇄도 해서 나눠주고 수원시홈페이지에 장애인이 편리한 ‘유명 맛집’이라 올리면 홍보가 되지 않겠어요? 음식점도 소개하면 지역사회도 좋고, 홍보하니까 자연적으로 인식도 좋아지고, 여러 가지 효과도 볼 수 있겠죠.“ 그리고 ”좋은 아이디어를 내서 사진도 많이 저장 할 수 있는 usb도 마련해 저장하고 공유도 하면 좋을 것 같아요. 또 젊은 청년 대학생, 복지사와 같이 만나서 활동할 수 있도록 경기대 교수님과 논의도 했어요. 앞으로 더 활발하게 활동하고 논의 될 수 있도록 많이 돕겠습니다.“라고 말하면서 "계획서를 짜는데 곽민정 복지사와 며칠간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상패를 전달받은 이 회장은 “장애를 입은 몸으로 서정일 편집국장을 통해서 습득하게 된 램블러 사용방법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복지관내에서 램블러 활동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수원시가 진행한 ‘수원화성 방문의 해‘ 에 회원들과 함께 참여해 그 열정을 인정받은 결과로 이 감사패를 받게 되었습니다.“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서포터즈의 밝은 내일을 위하여!”를 외치고 케익 커팅을 하며 건배도 했다.

 

▲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님과 램블러 서포터즈

서정일 강사는 “야외활동을 통해서 사회 환원하는 단체는 여기밖에 없는 줄 압니다. 관장님이나 곽 복지사가 더 좋은 프로젝트를 따가지고 혜택을 준다니까, 내년에는 더 열심히 활동하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곽민경 복지사의 제창으로 “내년 사업을 위해 파이팅!”을 외치며 단체 사진을 찍었다.

서포터즈팀 일행은 ”장애인도 행복한 세상 파이팅!“을 외치니 축제의 장이 되었다.

 

▲ 램블러팀! 장애인도 행복한 세상 화이팅!

이에 이승수 회장은 아웃트라인이 좋다고 했고, 김보인 선생의 질문에 홍보 서포터즈로 표현하기가 좀 애매해서 ‘권익옹호’라는 말이 더 적절한 것 같아 썼지만 지금까지 익숙해진 홍보서포터즈로 쓰고 송년회이니 만큼 많은 이야기 나누는 시간되길 바란다고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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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 복지사는 “2017년 서포터즈 활동 예산 선정 계획서를 세 명이 같이 작성했다.” 고 설명했다.

서포터즈 규모가 그리 넓지 않기 때문에 ‘너와 나와 연결고리 복지 공동체‘라 부릅니다.“ ” 지원예산이 들어오는 대로 공동체(서포터즈, 풍물, 합창단)가 연합해서 활동하면 되고요. 내년 3월경 예산이 통장에 들어오는 대로 시작합니다. 총인원 53명이 오리엔테이션을 하는데 강당이나 평생교육실에서 할 것 같고요. 홍보 서포터즈 라는 명칭의 의미보다는 ’권익옹호‘(권리를 주장하는 단어)라는 의미가 더 적절한 것 같습니다.

‘권익옹호‘를 세 가지로 나눠봤어요.“

“첫째는 3월~4월경에 현장 견학 예정입니다.

둘째는 서정일 편집국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한 달에 두 번 교육을 하는데, 한번은 외부로 나가서 현장체험 교육을 할 예정입니다. 교육은 1시간 하고 음식점이나 관광지에 가서 체험교육을 년 7~8회 정도 하려고 합니다.

셋째는 조사한 내용을 리플렛 작성하여 동사무소나 시청, 경기도내 장애인이 가기 쉬운 장소 등에 배치하려고 합니다.

연합 체험학습은 53명이 같이 나들이 가는데 총 6개의 활동을 하게 됩니다.“라고 사업 설명을 했다.

이어 새로 편입된 회원의 질문에 곽 복지사는 “램블러는 스마트폰 어플로 작동하면 GPS가 나타나 위성이 계속 따라다니는데, 장애인이 편리한지를 먼저 가보고 알려줄 수 있고 홍보 도구가 되는 거지요. 홍보 방법으로 지도 또는 책자로 만들지 고민 중이예요.”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장복상의 원로위원 김보인을 소개했다. “ 저는 들어 온지 한 달 되었는데 좀 더 활동범위를 넓히려고 왔습니다. 사실 저는 호스피스 봉사도 해왔고 수원시 기독병원에서 봉사도 하고 있으며, 노인들을 위해서 댄스도 가르치고 있어요. 여기 들어와서 회장님을 우연히 뵈었는데, 하는 일이 건전하고 봉사활동을 많이 해서 좋았어요. 스마트폰을 잘 사용하는 방법을 습득하고 또한 남에게 알려줄 수 있어서 제 나름대로 너무 좋아요.“라며 즐겁고 활기찬 표정을 지었다.

수원시장애인복지관은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활동지원 사업을 비롯한 최근의 정부정책을 반영한 사업도 다양하게 수행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민간 기업을 비롯한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함으로써 지역사회 공동체성 회복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 하고 있어 장애 아동들에게는 꿈을, 청소년들에게는 희망을, 성인들에게는 자립을, 노인들에게는 행복을 드리고 있어 훈훈함이 기대된다.

http://www.ramblr.com/web/mymap/trip/131533/552507/ 

공동취재 유은서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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