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노인 문화행사 열어

‘활기차고, 행복한 노년을 모두가 응원합니다’

수원시는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노인분과)와 함께 6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노인문화행사’를 열었다.

▲ 이종성 시니어클럽 관장의 사회로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노인문화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활기차고, 행복한 노년을 응원합니다’를 주제로 열렸으며, 수원시 거주 어르신 600여명과 국회의원, 수원특례시장,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노인회지회장, 시 산하 단체장 등 초청내빈 93명이 참석했으며 22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식전행사와 기념식을 진행하고 2부로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1부는 이종성 시니어클럽 관장 사회로 부채춤, 축원무(만수무강 기원), 진쇠춤, 소고춤 “경기도립 무용단 창”과 국민의례, 표창, 기념사, 축사 등 기념식이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모범 노인과 노인복지기여자, 모범노인, 노인복지 유공 공무원 등 25인에게 수원시장·수원시의회 의장·경기도지사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어 수원특례시장의 기념사, 수원특례시의회의장의 축사, 권선구노인회 지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이재준 시장은 기념사에서 큰절을 한 뒤 “수원특례시가 1월 13일 승격을 받았는데 특례시의 권한을 많이 받아야 된다. 행정부 장관을 면담 신청해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왔다.”며 “수원특례시가 앞으로 더 크게 더 발전할 것이다. 특례시를 특례시답게 전국 제1지자체로서 경제도 살리고 ‘돌봄공동체’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기정 의장은 수원시의회 16명의 의원들과 큰절을 한 뒤 “어르신은 희망이 있어야 한다”며 “더디기는 하겠지만 수원시 만65세 이상 어르신이 시내버스 100% 감면을 받을 수 있도록 이재준 시장과 더불어 도의원과 상의해서 시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김병문 권선구 지회장은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맞이해서 125만 수원특례시민과13만 2천 어르신을 축하드린다“며 ”어르신들은 그동안 축적된 지식과 지혜를 사회에 환원해야 하며 책무를 해야 한다. 이제 100세 시대를 즐길 때이다.”고 말했다.

2부는 심천재의 사회로 김지원, 미스미스터 트로트 가수 공연으로 펼쳐졌다

노인문화 부대행사로 디지털 약자를 위한 ‘키오스크 체험존’을 운영하고,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맞춤형 돌봄 사업’을 소개했다. 어르신들이 직접 제조·판매하는 노인일자리사업단 생산품(도넛, 뻥튀기 등)도 전시했다.

팔달노인복지관에서는 디지털 약자를 위한 ‘키오스크 체험존‘ 운영으로 노인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을 했다.

체험방법은 첫째, 이용하고자 하는 교육용 키오스크 분야를 선택한다. 둘째, 하단에 놓여진 ‘키오스크 배워보기 만능책책’의 안내에 따라 체험해본다. 체험 중 모르는 사항 발생 시 ON-노인 자원봉사단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키오스크 체험을 한 70대(여) 어르신은 “키오스크 체험교육에서 카페를 누르니 매장내주문과 포장이 나왔다. 매장 내 주문을 누르고 카페라테를 누르니 매장 컵, 개인 컵, 일회용 컵이 나와 개인 컵을 눌러보고 결제하기까지 해봤다.”며 “미리 겁부터 냈었는데 체험을 해보니 이젠 자신감이 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