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노인복지관에서의 스트레스 예방교육

오늘의 과제를 쓰고 설명하는 김지선 강사
오늘의 과제를 쓰고 설명하는 김지선 강사

광교노인복지관에서 지난 19일 노년기 스트레스 대처교육을 했다. 김지선 강사와 함께 하는 2회기 마지막 교육이었다.

첫째 주차에는 노년기 스트레스가 침해에 얼마만큼 안 좋은지에 대해서 두 번째 시간에는 실질적으로 어떻게 스트레스를 대처할 수 있는가 하는 활동하는 시간이었다.

 

자기 이름을 쓰고 색으로 채워 넣는 작업을 하고 있는 수강생들
자기 이름을 쓰고 색으로 채워 넣는 작업을 하고 있는 수강생들

스트레스란 과도한 자극을 받는 경우와 독방에 감금되는 것처럼 지나치게 자극이 없는 상황에서 인간은 심리적, 생리적 불균형 상태에 놓이게 되는데, 이러한 적응 곤란에서 생기는 정신적, 신체적 긴장을 스트레스(stress)라고 한다. 스트레스가 내려가면 당연히 치매도 적어진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치매를 줄이는데 필요한 것은 손과 발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 가위질 하고 대파 까고, 양파, 마늘 까기, 부추다듬기 등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그만 것을 까는 것이 별것 아닌 것 같은데 이런 것들이 결국 뇌의 활동에 예민하게 도움을 준다. 그런데 그걸 마냥 할 수 없다. 스트레스도 줄일 겸 손발 활동도 엄청나게 많이 해서 치매를 조금 줄이는데 우리가 주력해 볼 필요가 있다

 

도화지 위에 자기 이름을 쓰는 수강생들
도화지 위에 자기 이름을 쓰는 수강생들

도화지를 한 장과 색종이를 받는다. 도화지 위에 자기 이름을 쓴다. 이름을 좀 굵게 쓴다. 균형을 잘 맞추어서 쓴다. 색상지를 잘게 찢어서 글자에다 모자이크 하는 것처럼 채워 붙여 준다. 글씨를 좀 굵게 쓰라고 한 것은 이렇게 붙여주어야 하기 때문이었다. 글씨를 쓰는 것 별것 아닌데 막상 써보면 대단한 끈기와 인내심이 필요하다. 다 완성되면 둘러서서 서로 자기 이름을 불러 주면서 격려해 준다.

'가을'이란 제목으로 그리기를 한다. 사포, 나뭇가지와 나뭇잎사귀를 준다. 나만의 가을이란 제목으로 사포지에다가 나뭇잎과 작은 가지를 이용해서 가을꾸미기를 한다. 그리고 나뭇잎이 부족하다면 나뭇잎을, 꽃잎이 필요 하네 하면 꽃을 크레파스로 색칠해서 채워 준다. 태양이 필요하네, 집이 필요하네, 닭이 필요하다 하면 그려주면 된다.

사포지이기 때문에 크레파스를 이용해서 칠을 하면 색이 잘 묻는다. 붙이는 것은 나무줄기는 스카치테이프로 붙이고 나뭇잎은 풀로 붙여야 된다. 잘 붙지 않는데 조심해서 꼼꼼히 붙이면 붙는다. 그렇게 나만의 가을을 완성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가을 이라는 주제로 그림을 그리고 있는 박상귀 어르신
가을 이라는 주제로 그림을 그리고 있는 박상귀 어르신

자기 그림을 보고 설명을 한다. “그림 화분인데 밑에는 잔디를 깔고 나뭇잎을 붙였다. 이름붙이기는 실패 했는데 이것 가을은 그런대로 괜찮다. 뿌듯한 느낌이다.” “가을에는 아무것도 안하고 있던 것을 손도 많이 쓰고 단순하면서도 손을 쓰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친구 때문에 왔는데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다, 가을에는 단순하고 쓸쓸한 느낌이었다.” “학교 다닐 때 너무 좋았다. 계곡에 나무가 있어서 나무와 돌에도 이끼가 끼고 좋다. 낙엽이 지고 잔잔한 돌도 있고 새로운 것을 해본 적이 없는데 하니까 너무 즐겁고 좋았다.” “생각하는 것들을 무심코 보아 넘겼던 것을 이용해서 만들기 한 것을 보고 새롭다는 것이 인상 깊었다.” “교실 아닌 자연에서 보아 넘겼던 것들을 만들었다. 예쁜 구름 맑고 해가 쨍쨍하고 가을이 영글었다.

태양은 반짝반짝 빛나고 선명한 날씨에 빛나게 보이는 그런 것 들이 너무 좋다.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한다.” “손으로 하는 것이 어렵다. 그런데 해보라고 해서 했는데 좋고 또 이름을 불러주니까 좋다.” “잔디밭에 잔디를 밟아 보았으면 하는 마음 모였다.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나름대로 자신이 한 것들을 잘 설명했다. “여러분들과 함께해서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 다양한 사람들에게서 다양한 작품들이 나왔고 잘 따라해 주어서 감사하다면서 말씀드렸지만 손과 발을 많이 쓰라고 강사는 말했다.

 

가을이라는 제목의 그림들을 모아서 한사람 한사람 자기 그림을 설명 하고 있다.
가을이라는 제목의 그림들을 모아서 한사람 한사람 자기 그림을 설명 하고 있다.

김지선 강사는 스트레스에 대처하고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 제일 좋은 것은 손과 감각을 이용해서 창조적인 활동을 통해서 작품을 만들어내고 그것을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나누면서 자신의 소감에 대해서도 표현하고 경험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그래서 그것을 진행했고 지난 주는 교육하고 이번 주는 활동을 하면서 광교노인복지관에 참가했던 분들이 활발하고 만족하게 경험을 해서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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