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힐링인권교육연구소 김태희 대표가 ‘삶 속에 인권 감수성 향상’이란 주제로 강의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는 24일 오후 3시 온라인으로 어르신정책모니터링단 모니터위원 교육(2)을 진행했다.

▲어르신정책 모니터링단 왼쪽부터 김청극, 안숙, 전현, 심경순 위원과 서향숙 부장
▲어르신정책 모니터링단 왼쪽부터 김청극, 안숙, 전현, 심경순 위원과 서향숙 부장

교육은 2022년 보건복지부 노인복지 민간단체 지원사업으로 한국힐링인권교육연구소 김태희 대표가 삶 속에 인권 감수성 향상이란 주제로 50분에 걸쳐 강의를 진행했다.

김태희 강사는 22년 동안 장애인사회복지를 위해서 전국을 다니면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자 인권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힐링인권교육연구소 김태희 대표가 ‘삶 속에 인권 감수성 향상’이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한국힐링인권교육연구소 김태희 대표가 ‘삶 속에 인권 감수성 향상’이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는 노인권익에 대한 교육 및 활동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침해 상황을 예방하고, 인권 및 학대 감수성에 대한 이해를 높여 어르신들이 자신의 권익을 스스로 보호하고 상대방의 권익을 보호해줄 수 있도록 지원했다.

먼저 신동근 정신화학과 전문의가 서로 다름을 이해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신동근 전문의(왼쪽)는 “서로 다름을 인정하자."고 말했다.
▲신동근 전문의(왼쪽)는 “서로 다름을 인정하자."고 말했다.

신동근 전문의는 서로 다름을 인정하자. 사람마다 경험이나 해석이 다른 이유는 하나의 사건을 다른 생각을 하게 되는데 왜 내 생각과 다를까? 이는 라쇼몽 효과라고 한다. 예를 들어 같은 것을 보고서도 ‘UFO’, ‘반딧불’, ‘귀신을 본 것 같다고 말한다. 그것은 무서움. 뭔가 귀신이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 있어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다름을 인정하려면 먼저 자신의 생각이 완벽하게 이상적이지 못함을 알아야 한다. 설혹 이해가 되지 않아도 상대방이 틀린 것이 아니라 나와 다른 것이란 걸 생각해야 된다.”고 말했다.

김태희 강사는 우리는 행복하다고 생각했을 때가 가정, 모임, 일터, 종교, 동아리에서 사람을 통해서인데 자존심은 내려놓고 자존감을 가지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행복하게 살아가려면 긍정의 뇌를 가지면 행복할 수가 있다. 예로부터 좋지 않은 장애물을 받았을 때 긍정적인 사고와 부정적인 사고는 실제로 뇌의 움직임이 다르게 나타난다.”고 말했다.

▲김재진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부정적인 자극은 뇌에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김재진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부정적인 자극은 뇌에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영상에서 김재진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우리 일상을 놓고 보면 스트레스가 많다. 스트레스가 많다는 것은 부정적인 자극을 많이 받고 있다는 것이다. 긍정적인 분들은 그 부정적인 자극을 빨리 되돌려놓고 전화위복의 기회로 만든다. 부정적인 자극이 뇌에 영향을 미치고 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신체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은 빨리 끊어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태희 대표는 왜 행복하게 살아야 하고 긍정적으로 살아야 하는가? 50대는 어떠한 스트레스를 받아도 잘 넘길 수 있지만 60, 70, 80, 90대가 되면 노화로 인해서 질병도 생기는데 우리가 노력하지 않으면 주위 사람들이 행복해질 수 없다. 치매 걸리지 않고 건강하려면 긍정적인 뇌를 가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럼 인권이란 무엇인가? 사람이라면 누구나 당연히 가지는 기본적 권리이다. 나의 생각과 상대방의 생각이 다르지만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서로가 존중 받아야 되는 것이며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이다. 인권침해를 하면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해줘야 한다. 예를 들어 꽃이 아파요. ‘들어가자 마세요꽃이 필거예요 하면 들어가지 않는다. 요즈음 사람들이 말을 함부로 하는 경향이 있다. 정책에 따라야 하는데 정책이 바뀌어도 따르지 않고 그냥 모른다고 한다. 그러면 이미 늦은 것이다.

인권 감수성이란 어떤 상황이나 문제를 인권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해결하려는 능력이다. 그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 인권 감수성 높이는 방법은 예민함, 공감, 일상적 감각의 틀 끼기가 있다. 예민함은 나와 다른 상황에 있는 누군가의 문제를 예민하게 반응할 줄 알아야 한다. 공감은 타인의 입장을 이해하고 감정에 이입할 수 있는 공감이다. 일상적 감각의 틀 깨기는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차별과 구분할 줄 아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삶 속에 관심은 인권 감수성 향상이다. 인권은 서로 존중하고 서로 지켜야 되는 약속이다. 그럼 나의 감수성은 어디쯤 있을까 생각해볼 문제다. 꽃은 씨앗을 뿌려 물, 거름, 공기, 바람, 햇빛이 함께 있기 때문에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다. 사람도 마찬가지고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고 건강한 생각을 가져야 남도 잘할 수 있다.

인권 침해가 일어나지 않으려면 상징(언어, 몸짓, 표정, 회상, 기호, SNS ) 의미를 전달하게 하는 현상을 잘 생각하고 전해야 된다. 이미 전한 것에 대해서는 다시 주어 담을 수가 없다. 나의 뇌(생각)는 말과 행동으로 나타나고 습관이 되면 인격과 운명이 된다.

건강한 소통 요소는 존중과 관심, 공감과 경청, 이해와 장점, 효과적인 자기표현이다. 말은 금보다 더 귀하다. 서로 존중해 주려면 상대방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공감하고 사아대방이 나와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함께 했을 때 좋은 관계가 된다.

감사는 기적을 만든다. 감사는 존중했을 때 생긴다. 존중은 사랑할 때 나온다. 사랑은 관심에서 시작된다.”고 강의를 마쳤다.

▲나의 감수성은 어디에 있나요?
▲나의 감수성은 어디에 있나요?

교육을 통해 사물을 관찰할 때 바라보는 방향이나 생각하는 입장에 있어서 다르게 보이는 것처럼 각자 인권에 대한 생각이 다름을 이해하게 되고 인권 침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생각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는 지난 6월부터 12월까지 2022년 어르신정책모니터링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서울시 노인종합복지관협회 주관 보건복지부지원으로 전국 9개 지역 내 30개 기관이 참여해 어르신정책 홍보 및 방향성 제안과 모니터위원 교육, 성과발표회에 참여하는 활동이다.

어르신정책모니터링단 사업이란 전국어르신들의 주체적인 사업 참여와 선배시민의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 중심의 복지 정책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현실적이고 지역 밀착형 어르신 복지 정책을 제안하기 위함이다.

사업필요성은 당사자 눈으로 바라보는 노인복지 정책, 시민 참여형 거버넌스 구현에 기여, 다양한 정책 제안을 통한 사회적 자본 형성, 당사자 삶의 질 향상이다.

어르신이 살고 있는 지역과 노인복지 현안에 대한 관찰과 정책 제안과 지역의 어르신을 위한 정책 추진을 주도적인 역할로 실행하며 어르신의 정책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정책 제안이다.

▲어르신 정책모니터링단이 디지털 결식 예방을 위한 노인 정보화 정책 제안 활동을 논의하고 있다.
▲어르신 정책모니터링단이 디지털 결식 예방을 위한 노인 정보화 정책 제안 활동을 논의하고 있다.

한편 광교노인복지관은 김청극, 전현, 심경순, 안숙 4명의 회원이 모니터 위원으로 선정되어 활동하고 있다. 사업기간은 2022926()부터 11월 말까지 총9(3)/회기별 1시간 진행한다.

활동은 1회기~2회기는 오리엔테이션, 활동주제, 활동일 정하기다. 3회기에는 위촉식, 활동주제별 실태주제별 실태조사 공유(실태, 정책, 개선점 등), 4회기는 활동주제별 실태조사 공유(실태, 정책, 개선점 등), 5회기는 지역사회 내 인터뷰 진행, 6회기는 지역사회 내 집단 설문 진행, 7회기는 정책 제안 공유, 8~9회기는 평가회, 활동소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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