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노인복지관(관장 이동훈)은 수원시 영통구 지역 내 670여명의 저소득 독거어르신을 만나고 있다. 매년 ‘만·나·다’ 라는 행사를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독거어르신들의 삶에 희망을 주고 있다. 

곧 다가오는 추위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속에 우리 주변엔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11월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온(ON:溫)택트 프로젝트! ‘만·나·다’ 행사를 열고 있다.

11월 18일에는 기금마련의 일환으로 복지관 광교홀에서 광교 통통通通 마을 시장을 열었다. 의류, 가방 및 각종 생활 필수품과 재생 빨래비누와 광교어울림텃밭 농작물을 판매했다.

농작물은 본 기관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복지시설봉사 텃밭 가꾸기 사업단 어르신들이 무농약, 유기농으로 직접 키우고 기른 농작물을 당일 수확해서 판매를 했다.

무는 한 묶음에 3,000원, 대파는 5,000원, 쪽파는 2,000원으로 김장철을 맞아 불티나게 팔리고 의류는 겨울을 앞두고 있어서 쉐타는 3,000원, 코트는 5,000원에 다수의 수량을 판매했다.

오전 라인댄스 수업을 시작하기 전부터 많은 회원들이 농작물을 구입하고 수업에 참여했다.

광교 60단지에 사는 이*영 회원은 “마침 김장을 하려고 준비 중인데 무와 대파 쪽파가 싸고 싱싱해서 구입했다”고 말했다. 광교 32단지 사는 이*순 회원은 “시골에 내려갈 일이 있는데 패딩코트가 가격이 적절하고 따뜻해서 선물하려고 구입했다”고 말했다.

‘만·나·다’는 ‘만남과 나눔을 잇는 다리’라는 뜻으로 ‘지역을 잇고 어르신을 품다’라는 목적으로 펼쳐지는 노인복지기금마련 행사다. 모금된 기금은 2022년 저소득 독거어르신 월동물품 지원과 2023년 노인복지관 사업에 쓰이게 된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7회째 진행된 만.나.다.는 지난 6회 동안 127,341,440원의 후원금이 마련되었으며 3,586명의 취약계층 독거어르신들의 고단한 삶에 버팀목이 되었고 15,155명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년을 함께할 수 있었다.

올해는 다시 만날 수 있을 줄 알았지만 여전히 종식되지 않은 코로나19로 또 함께할 수 없게 되었다. 비록 이전처럼 만날 수는 없지만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있길 바라며 독거어르신의 몸과 마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착한 선택을 하면 어떨까?

2022년 ‘만･나･다’행사 참여대상은 지역사회에 나눔을 희망하는 개인/단체 모두 참여 가능하며 참여방법은 아래 링크(온라인 신청서)를 클릭하여 기부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 온라인 신청서 링크:forms.gle/ZqWxWzxvuXvndJ226

후원하고자 하는 금액은 기업은행/944-001164-01-071/예금주:광교노인복지관에 입금하고 입금 시 기부자 성함 및 단체명 꼭! 기재(ex.이○○) 해야 한다.

문의사항 : 031-8006-7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