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을 되돌아보며 2023년을 기대한다.

광교노인복지관(관장 이동훈)23일 복지관 2층 너울터에서 또래강사 봉사단 교육 및 평가회를 가졌다.

▲광교노인복지관(관장 이동훈)은 23일 또래강사 봉사단 교육(자조모임) 및 평가회를 가졌다.
▲광교노인복지관(관장 이동훈)은 23일 또래강사 봉사단 교육(자조모임) 및 평가회를 가졌다.

또래강사 봉사단 교육(자조모임) 및 평가회는 14명의 또래강사가 모인 가운데 관장, 상담사와 함께 2022년을 되돌아보며 2023년을 설계하는 시간이었다. 

관장의 인사말, 치매예방 도구 사용, 활동일지 작성 및 제출, 봉사활동 평가회로 또래강사들은 저마다 진솔한 의견과 소감을 발표했다.

▲이동훈 관장이 치매예방 프로그램은 평소 관심있는 분야라며 전문적인 교육양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동훈 관장이 치매예방 프로그램은 평소 관심있는 분야라며 전문적인 교육양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동훈 관장은 치매라는 질병이 무서운 병인데 65세 어르신 중에는 10%가 치매환자다. 85세 이상 어르신은 50% 이상이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인이라 볼 수 있는데 치매로 진행되는 순간 1인 치매관리 비용이 267만원이 든다고 2022년 통계에 나왔다라며 우리 복지관에서는 치매로 진행될 수 있는 위험군에 속하는 어르신들을 집중적으로 케어할 필요가 있다. 여러분들이 함께 강사로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 활동하고 있는데 디지털 방식으로 좀 더 보완해서 내년에는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함께 연구해 보자고 말했다.

▲  이날 교육(자조모임)에서 치매예방 도구는 ‘비즈홀더’를 이용했다.
▲  이날 교육(자조모임)에서 치매예방 도구는 ‘비즈홀더’를 이용했다.

이날 교육(자조모임)에서 치매예방 도구는 비즈홀더를 이용했다. 비즈홀더는 퍼즐판에 그림카드를 끼우고 숟가락, 젓가락, 집게 등 3가지 도구로 색깔구슬을 올려 그림을 완성해보는 소근육 퍼즐이다. 다양한 종류의 그림카드와 쌓기카드는 우리의 두뇌와 소근육 발달에 도움을 준다.

도구를 이용해 보고 최성자 또래강사는 젖가략 사용할 때 힘을 주지 말고 살며시 잡아야 한다손가락 운동은 되겠지만 손이 자유롭지 못한 분은 매우 어렵겠다. 집게를 사용하면 좋은데 둥그런 젓가락은 사각 젓가락으로 교환해 사용하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태연 상담사가 또래강사들에게 2022년 봉사활동 경험 나눔에 대해 인도하고 있다.
▲김태연 상담사가 또래강사들에게 2022년 봉사활동 경험 나눔에 대해 인도하고 있다.

김태연 상담사는 그동안 상담적 소통의 이해에 관한 교육을 받으며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2023년 봉사단 활동 방향은 월1회 정기모임을 갖고 교육 매뉴얼 자료를 제작해 자원봉사자 1명과 함께 활동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래강사들이 서로 눈을 맞추며 풍선을 떨어뜨리지 않고 돌아가며 인사하는 놀이를 했다.
▲또래강사들이 서로 눈을 맞추며 풍선을 떨어뜨리지 않고 돌아가며 인사하는 놀이를 했다.
▲치매예방 또래강사 봉사단 박상귀 단장(왼쪽)과 오른쪽(선배시민 총무)가 풍선을 전하고 있다.
▲치매예방 또래강사 봉사단 박상귀 단장(왼쪽)과 오른쪽(선배시민 총무)가 풍선을 전하고 있다.

2022년 또래강사 봉사단 자조모임은 3월부터 시작해 11월까지 매달 진행했다. 치매예방 교육 프로그램은 올 한 해 광교노인상담센터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의 취지에 맞게 준비해 알차고 유용했다.

또래강사 봉사단은 현재 15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동년배 어르신에게 치매예방 교육 봉사활동을 제공하는 전문 봉사단이다치매예방 집단프로그램 2, 개별프로그램 8개를 활발하게 운영했다.

분관 어르신들에게는  치매예방 집단프로그램을 제공한바 있으며, 광교경로당의 어르신들에게 매주 수요일 주1회 치매예방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개별 프로그램은 2:1매칭으로 주1회 방문 및 전화로 교육 및 말벗 서비스를 제공했다.

4월 자조모임에는 또래강사 봉사단의 연간일정과 활동과 관련된 적극적인 의견을 제시하고 논의하는 시간이 됐다. 5월 자조모임에는 광교노인상담센터에서 또래강사 봉사단을 위한 상담적 소통의 이해에 관한 교육을 받았다. 교육은 525(), 68() 10시부터 12시까지 역량교육으로 알차게 진행됐다

6월부터는 수혜자에게 파견되었으며 치매예방 교육 및 또래상담을 진행했다. 6월 자조모임에서는 봉사활동 시작과 과정, 종결 방법에 관한 방법을 나눴다.

▲자조모임에 참석한 치매예방 또래강사들이 김태연 상담사와 함께 촬영했다.
▲자조모임에 참석한 치매예방 또래강사들이 김태연 상담사와 함께 촬영했다.

715일에는 선배시민 자원봉사단 리더교육이 진행됐다. 광교노인복지관 선배시민 환경봉사단과 치매예방 또래강사 봉사단장인 박상귀 단장이 참여하여 선배시민의 '리더'로서 역량강화에 힘써줬다.

720일에는 오전 10시부터 1230분까지 복지관 지하1층에서 치매예방 또래강사 봉사단을 홍보하고 치매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선배시민과 후배시민이 한 팀이 되어 캠페인을 운영했으며 67명의 많은 참여자에게 또래강사 봉사단 및 광교노인상담센터를 안내했다. 더불어 치매의 조기발견을 통한 치료의 중요성과 치매예방을 위한 여러 방법 등 참여자분들께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7월 자조모임에서는 또래강사 봉사단이 서로의 활동 이야기를 나누며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래강사 중 한분은 수혜자와 대화를 나누며 인생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고 또 한분은 수혜자가 처음에는 거부했지만 점차 마음을 열어 관계를 맺고 치매예방 교육을 함께 했다고 말했다.

10월 자조모임에서는 또래강사들이 향후 사용하고 싶은 치매예방 교육 도구에 대해 의견들을 나누고 다양한 의견들을 취합했다. 도구는 칠교놀이, 블록 쌓기, 콩 고르기, 워크북 이용한 그림 그리기, 스토리가 있는 컬러링 북, 카드 맞추기 도구, 일기장, 반려로봇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광교노인복지관 시니어봉사단 연합봉사활동 ‘플로깅’ 행사에 치매예방 봉사단도 함께 참여해 활동했다.
▲광교노인복지관 시니어봉사단 연합봉사활동 ‘플로깅’ 행사에 치매예방 봉사단도 함께 참여해 활동했다.

또한 광교노인복지관 시니어봉사단 연합봉사활동 플로깅행사에 참여해 활동했다. 플로깅 활동을 통해 쓰레기 투기에 대한문제를 인식하고 환경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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