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노인복지관은 11월을 보내며 겨울철을 맞아 경제적, 정서적 부담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김장김치를 지원하였다.

이 행사는 취약계층 어르신 256명(재가복지/식사배달사업,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을 대상으로 김장김치를 지원하는 것이다.

이동훈 관장은 “김장 후원행사로 많은 어르신들께 김장김치를 해 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에는 '하나로 TNS'와 '기아자동차 화성지회', '선농종합식품'과 함께 연합해서 후원을 받았다. 생활지도사가 새로운 후원처를 발굴하고 연결해 주어 더 많은 분들에게 후원 할 수 있게 되었다. 

추운날씨에도 김치트럭이 도착하자마자 한편에서 김치상자를 내려서 쌓고 한편에서는 상자에 포장라벨을 붙였다. 총각김치 144상자와 배추김치122상자를 나누어 붙인 뒤 총각김치 따로 배추김치 따로 나누어 쌓았다. 복지관 근무자들이 한마음이 되어 포장라벨을 붙였다.  생활지원사들은 김치를 배달했다. 

'하나로 TNS'에서 4백만원(배추김치 10kg 122박스 구입)  '기아자동차지부 화성지회', '선농종합식품(주)'에서 총각김치(10kg 144박스)를 선물했다.

재가 복지과의 이지혜 주임은 "겨울을 맞아 물가상승으로 김치구입을 망설이고 있었는데 후원해 주신덕분에 256명의 취약계층의 어르신들께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하며 고마워했다.  

정안선 생활지도사는 “여러분이 수고해 주셔서 어르신들이 넉넉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어르신들이 김치를 맛있게 드셔서 겨울을 따뜻하게 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족해 하시는 분이 있어서 좀 아쉽지만 최선을 다해서 준비했다.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세요.” 손정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담당자가 말했다.

올 한해는 특히 더 춥다고 하는데 김치 드시고 건강하게 지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