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영화)는 6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제19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열고, 한 해 동안 헌신적으로 활동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새로운 만남, ‘빛나는 콘서트’, ‘따뜻한 나눔’ 등 3부로 2시간 30분에 걸쳐 진행 됐다. 이 자리에는 수원시 자원봉사자와 자원봉사단체 회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새로운 만남’은 봉사단체 활동영상을 상영함과 동시에 추억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추억만들기는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경기지부 ‘전통문화 날개를 달다’와 율천동 지킴이봉사단 ‘캘리그라피’로 만나다 체험부스다.

‘빛나는 콘서트’는 경기소년소녀합창단 북, 청명난타, 우지원의 피카소의 꿈 오프닝 공연과 안용주의 개인독주 하프, 테너 이종용, 피아니스트 정효섭의 성악, 우크누리 앙상블의 우쿨렐레, 수원시립합창단(배정현, 서지혜, 홍경선, 안도연, 최승규, 김동철, 박용준,황종민) 공연을 펼쳤다.

‘따뜻한 나눔’은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인 이재준 수원시장의 인사말, 감사패 전달, 2022년 수원시 자원봉사 센터 활동영상 상영, 마일리지 기부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수원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오늘은 여러분이 주인공인 날이다. 늘 남을 위해서 귀중한 봉사활동을 우리 사회 곳곳에서 활동하셨다”며 “지난 여름 폭우로 수해를 본 이웃들을 위해 복구 활동에 나서주신 봉사자들을 많은 사람이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원봉사자들은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선사해 주셨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최영화 센터장은 “변화와 발전, 그 중심에 있는 자원봉사자는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누구보다 먼저 달려가는 분들”이라며 “누구나 어디서든 도움을 주고받는 것이 우리의 일상이 되고 문화가 되는 자원봉사도시 수원특례시가 될 수 있도록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22년 현경력 안보현 수원서부경찰서 모범운전자는 “2022년 마무리를 하며 한해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에 앞장 서 준 봉사자들 노고와 헌신으로 수고했다”며 “최영화 센터장 및 직원들의 마음과 우리도 같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선 5개 기관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5개 기관은 KB국민은행 남부경기중앙13 정자동 지역본부, NH농협 수원시지부, 장애인거주시설 바다의 별, SGI서울보증인천경원본부, 수원시약사회다.

끝으로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들이 기부한 봉사 마일리지 1000만 원을 경기도자립지원전담기관과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자원봉사 마일리지 제도는 봉사활동 시간을 마일리지로 환산해 봉사활동 시간만큼 적립해주는 것이다.

한편 자원봉사자의 날은 유엔 총회가 제정한 국제 자원봉사자의 날에 따라 2005년에 제정한 법정기념일로써 매년 12월 5일에 개최한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자원봉사자와 자원봉사 활성화에 이바지한 관계기관 등을 격려하는 행사다.

공동취재: 안명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