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수원시 영통지회는 창립 19주년 기념 및 제6대 김열경 지회장 취임식이 8일 오전 11시에 노빌리티움 웨딩홀에서 열렸다. 아울러 이날 노인지도자대회도 가졌다.

김열경 지회장은 지난 4년간 경로당의 활성화를 위해 열심히 노력해 왔으며 대한노인회 제6대 경기 수원 영통구지회장에 재선됐다. 영통구 지회는 이날 19주년을 맞이했다. 영통구에는 12월 8일 현재  129개의 경로당이 있고 3,994명의 회원이 있다.

행사는 식전행사와 1부 창립기념행사 및 취임식, 2부 오찬 및 힐링 축하공연 등 노인지도자 대회로 진행됐다.

식전행사는 영통시니어민요단이 공연을 하고 웃따나엔젤스댄스단이 신나는 퍼모먼스와 함께 공연을 펼쳐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 자리에는 수원특례시의회 김기정 의장, 수원특례시의회 홍건표 복지여성국장, 김선재 영통구청장, 박광온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최종현 보건복지위원장, 경기도의회 이오수 의원, 이호동 의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조철상 수원시협의회 회장이 참석했다.

대한노인회에서는 이종한 경기도연합회 회장, 정관희 장안구지회장, 김병문 권선구지회장, 이병학 팔달구지회장, 임헌우 안양시 동안구지회장, 조영재 용인시 기흥구지회장, 지회임원과 경로당회장 등 200여명이 함께했다.

창립기념행사 및 취임식에서 국민의례에 이어 노인 강령을 허정훈 지회 부회장이 낭독했다.

이어 노인복지 증진과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기여한 유공자들의 시상이 있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온누리 상품권이 수여됐다.

대한노인회장 수상자는 남해복, 경기도연합회장 수상자는 양효진, 수원특례시장 수상자는 이수한.김옥숙, 영통구청장 수상자는 조경애.김난주, 지회장 수상자는 이묘진.엄기원.김영태.송기연.이말임.신해순.송인자.신교분.감초이.김문영.원옥순.윤복순님이었다.

사회자인 이상실 사무국장의 연혁보고에 이어 연합회장의 등록증 교부가 있었다. 이종한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장은 김열경 제6대 영통구지회장에게 지방조직운영규정 제5조에 의거 (사)대한노인회 수원시 영통구지회 회장으로 등록되었다는 증서 등록증을 교부했다.

이어 대한노인회 각급회장 선서에 관한 규정에 따라 제6대 영통구 지회장으로 취임하는 김열경 지회장은 선서를 했다.  임기가 2022, 12, 8일부터 2026, 12, 7일까지 4년이다.

선서를 마치고 지회 직원과 내빈들은 김열경 지회장과 부인인 정경애 여사에게 꽃다발을 증정했다.

김열경 지회장은 취임사에서 “영통구지회가 창립 제19주년을 맞이하며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 덕분으로 대한노인회 영통구지회 제6대 지회장으로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며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4년간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겸허한 마음으로 맡은 바 책임과 소명을 다할 것을 다짐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대한노인회의 사회적인 역할과 책임이 갈수록 더욱 확대 되어 감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봉사할 기회를 주신 만큼 지난 4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모든 능력과 열정을 다하여 우리 노인의 지위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노인들의 권익신장과 경로당 발전을 위해 수고하는 경로당 회장들께 매월 고정적으로 활동비가 지급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충분한 협의를 통해 꼭 실행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노인회의 조직 강화를 위해 경로당 회원확대와 경로당회장 등의 임원교육을 정례화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노인들의 정서적 공유의 장소인 경로당을 활성화하고 웃음이 넘쳐나는 행복한 경로당을 만들기 위해 다양하고 우수한 경로당 프로그램을 개발.보급시킬 것”이라며 “노인 자원봉사활동을 확대하여 지역사회 내 구성원으로서 봉사와 책임을 다하는 존경받는 노인 상을 지향하는 한편 노인지도자 양성 및 육성에도 힘쓰며 지속적인 노인일자리 확대를 통해 노인의 소득증대에도 적극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한 연합회장은 “김열경 회장은 넓은 태양을 바라보고 자라오신 분”이라며 “앞으로 노인복지를 위해서 경로당 회장들에게 수고비를 주기로 한다는데 김기정 의장님! 그리고 박광온 국회의원님! 영통구청장님! 어른들을 위해 지역구에 힘써달라”고 격려했다.

김기정 의장은 “지금 수원시의회는 내년 예산심의를 하고 있다. 내년 예산에 어르신의 복지 사업을 잘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제6대 김열경 지회장님의 취임식을 시작으로 또 다른 영통의 발전을 기대하며 수원시의회도 지회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광온 국회의원은 “김열경 회장님은 4년 동안 또 대한노인회 수원영통구지회 회장으로서 모든 회장님들과 함께 힘을 모아 영통구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와 행복을 위해서 열정을 쏟아서 일을 하시게 돼 감사드린다”며 “김열경 회장님의 열정과 추진력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의 축사를 홍건표 복지여성국장이 대독했다.

취임식을 마친 후 지회장과 내빈은 케이크 커팅을 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모두는 오찬을 즐기며 협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사단법인 대한노인회는 노인들의 권리보장과 복지증진을 위하여 조직된 한국의 노인단체로 1969년 4월에 설립되어 노인복지시설 및 노인교육시설 설치 운영, 전통문화선양 및 직업알선, 정기간행물(노인생활)을 발행하고 있다.

영통구지회는 현재 영통구보건소 건물 4층에 자리 잡고 있으며  2003년 12월10일 대한노인회 경기도 연합회에 등록했다. 2004년9월 1일 지회에 노인취업 지원센터를 개설하여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에 한몫을 감당했고 2005년 경기도 비영리민간단체 사업자등록을 수원세무서에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