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원장 김명진)은 12월 9일 오후 1시 30분부터 광교홀에서 2022년 송년감사의 날 ‘당신 덕분 愛’을 열었다.

송년감사의 날에는 이정화 부모회장, 금가현 후원자원봉사회 ‘홀씨’ 회장, 이오수 경기도의원, 민들레봉사단 김옥환 회장을 비롯하여 장애인 권익과 복지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는 많은 내빈과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 장애인과 부모, 관계자 등 130여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이든합창단의 식전공연으로 화려한 의상과 모자를 쓰고 노엘, 창밖을 보라 등 합창을 화려하게 선보였다. 이어 개회 및 국민의례, 내빈소개, 2022년 활동영상 시청, 시상식, 난타공연, 홀씨 운영보고, 위촉장 전달, 내빈인사, 원장인사, 콜라보 합창,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콜라보 합창은 이용인과 민들레봉사단, 부모님과 함께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때어난 사람'을 합창했다. 특별히 2022년 한 해 동안 수원시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 기관을 위해 나눔과 사랑을 실천해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표창과 감사장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의회 의장상은 이오수 경기도의원이 김광수 후원자, 조자일 직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꽃다발 증정이 있었다.

기관장 표창장은 김명진 원장이 박혜린 이성형 조민석 남기현 이용인, 민들레봉사단, 박희붕외과, 광교1동통장협의회, 김영미부모임원, 조기주, 이상전 한누리 직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부상과 꽃다발 증정이 있었다.

난타공연은 광교이든파워난타반에서 강사의 장단에 맞춰 신나고 파워있게 공연을 펼쳐 장내를 뜨겁게 달궜다.

모범 장애인으로 표창을 받은 박○○ 이용인은 “상을 받게 되어 너무 좋아 떨리고 감사하다”며 “엄마 사랑해요!”라며 기쁨의 눈물을 흘려 장내에 있던 모든 사람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다.

이정화 부모회장은 “우리 아이들을 위해 항상 애써주시는 교사와 후원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덕분에 더 좋은 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 홀씨 릴레이운동이 더욱 활성화 되어 기관과 지역사회의 소통이 증대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금가현 홀씨 회장은 “이렇게 뜻 깊은 자리에 초대해 줘서 감사하다. 많은 분의 도움 덕분에 홀씨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변함없이 활동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홀씨를 더 멀리 퍼트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소감을 말했다.

김명진 원장은 “장애인을 사랑하는 모두의 마음이 하나 되는 귀한 시간이었고 이러한 따뜻한 사랑이 모여 지역사회 내에서 주간보호시설이 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노력해 나갈 수 있었던 것 같다”며 “2022년 함께 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옥환 민들레봉사단장은 “이 자리에 함께하신 분들 모두 축하드린다”며 “올 한 해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할 수 있어서 즐거웠고 내년 2023년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웃으면서 만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감사장을 받은 민들레봉사단(회장 김옥환)은 후원금 전달과 발달장애인에게 다양한 체험을 지원하고 싶은 마음에 나들이, 케이크 만들기, 추석맞이 송편 만들기 등으로 매달 정규적인 사랑 실천을 하고 있다. 특별히 박희붕 외과의 후원으로 활발한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수원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은 사회복지법인 수원중앙복지재단 소속으로 광교 및 수원지역 업체 82개가 홀씨 후원회에 가입하여 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을 후원하고 있다.

공동취재:김봉집 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