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26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2 수원시 연말시상식'을 열고 한 해 동안 시정 발전에 공헌한 시민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는 수원을 빛낸 특례시민 수상자 130여명과 축하시민들이 함께 1부와 2부로 오후 2시간에 걸쳐 행사가 진행됐다.

1부는 샌드아트 LIVE의 위대한 시민과 함께 나아가겠다는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올 한해 시민표창 수상자들의 아름다운 이야기 영상을 시청하고 1개조 10명~12명씩 수상자들이 무대 위로 올라가 수상했다.

2부는 수원시 청소년합창단의 Danny Boy(데니 보이), 아름다운 세상 축하공연이 있은 후 시상, 인사말에 이어 수상자와 축하객 모두 함께 사진촬영을 했다.

시상은 중앙부처(정부훈장, 장관표창), 선행도민, 선행시민, 국제교류, 자원봉사, 문화관광, 주민참여, 협치, 기업, 일자리, 도시재생, 청소년, 교육, 환경, 산림, 농업, 홍보, 교통, 보훈, 사회복지, 보건의료 순으로 시상했다.

이날 광교노인복지관 분관 두빛나래에서 근무하는 김신우 과장이 사회복지 증진과 지역 사회복지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선정되어 수원시장 표창을 받았다.

광교노인복지관 전현 회원은 수원시 협치 시정 활성화에 앞장서면서 시민참여와 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더 좋은 민주주의 구현에 기여한 공으로 수원시장 표창을 받았다.

또한 광교카페거리발전위원회 최종현 회장이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 하기 위해 앞장서 왔을 뿐만 아니라, 도시숲사업과 관련한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수원시장 표창을 받았다.

그리고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소장 김희태)이 시정 홍보에 기여한 공로로 수원시장 표창을 받았다.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 팀(김희태, 이건일, 박성희, 김유경)’은 2021년 3월부터 ‘수원시 유튜브 대스타’로 활동하면서 시민 크리에이터로 수원 곳곳의 역사 현장 취재 및 영상 제작 등 수원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재준 시장은 "2022년은 제게 빛나는 시민과 함께하는, 감사로 가득한 한 해였다"며 "여러분에 대한 감사함을 듬뿍 담은 ‘연말 시상식’에 함께하니, 연말이 다가왔음이 실감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2022년 마지막을 보내는 송년 음악회부터, 3년 만에 여러분 앞에서 울려 퍼질 제야의 종소리까지. 새로운 수원의 희망을 심었던 2022년의 마지막과 그 희망을 피워낼 2023년을 함께 맞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 한 수원특례시 수상한 시민들 모두에게 힘찬 박수와 축하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