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노인복지관(관장 이동훈)은 1월 10일~1월 31일까지 (매주 화/목 10시~11시) 본관 2층 강의실 너울터에서 스마트폰 활용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수강대상자는 광교IT기자단 9명과, ITeach봉사단 6명으로 15명이었다.

이번 보수교육의 목표는 스마트폰 기능 및 교육 강사의 교수법 습득을 통해 시니어 봉사단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기본소양을 갖추도록 하기 위함이다.

스마트폰 활용 보수교육에 앞서 자원봉사활동의 기본소양인 인권 및 개인정보 보호 교육에 대한 중요성과 유의사항을 담당자인 정진경 주임이 셜명했다. 봉사활동 중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유의사항으로는

① 자원봉사 활동 시 알게 된 대상자의 이름, 주소 등의 기록지는 봉사활동 진행 후 폐기할 것

② 자원봉사 활동 시 알게 된 대상자의 정보들은 가족과 지인 등에게 알리지 않기

③ 복지관에서 알게 된 대상자의 전화번호, 주소를 기억하며 개인적으로 연락하거나 찾아가지 않기 등이다.

스마트폰 활용 보수교육은 이세민 강사(스마트폰 활용지도사 1·2급, 실버여가코칭지도사 등)가  담당했다.

첫 시간은 스마트폰 기능 중에 설정에 관한 것이다.

강사의 스마트폰 화면을 빔 프로젝트를 이용해 스크린에 띄워 카카오톡에서 QR코드로 ‘광교 스마트폰 시니어 봉사단_강의실’ 오픈 채팅방을 개설했다.

폰화면 구성은 잠금화면, 홈화면, 앱스화면으로 나뉜다.

앱스화면은 스마트폰에 설치된 모든 앱을 모아 보여주는 곳이다. 사전에 설치된 내장 앱과 사용자가 추가로 설치한 앱이 여러 페이지에 나열되어 있다.

둘째 시간은 전화와 메시지 보내기이다.

연락처에 즐겨찾기, 그룹 사용하기, 말로 문자 보내기 등으로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에 대하여 배웠다.

셋째 시간은 굿락(Good-Lock)앱을 설치하여 원핸드 오퍼레이션을 설치해 말 그대로 한 손으로 사용하는 대상자를 위하여 스마트폰의 편리한 기능을 극대화해주는 어플이다.

넷째시간은 카카오톡 기능에 대한 전반적인 것이었다.

전송 파일 다운로드 , 동영상 파일을 보낼 때 화질을 일반으로 보낼지 고화질로 보낼지 설정할 수 있다. 오픈채팅방을 만들어서 그룹채팅방을 개설시 친구추가가 되어 있지 않은 다양한 사람들과도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채팅방 나가기 및 대화 내용 삭제 기능에 대하여 배웠다.

다섯째 시간은 네이버 Keep 기능이다. Keep기능은 인터넷에 있는 각종 뉴스나 여러 정보들을 Keep으로 캡쳐와 파일까지 저장해서 담아두고 보는 기능이다.

여섯째 시간은 카메라 기능이다.

카메라 기능 중 더보기에 들어가면 9가지 세부적인 기능이 있다. 피사체에 따라서 인물 사진을 찍을 때 비율과 선명도를 설정해서 찍으면 시원한 개방감과 아름다운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이번 스마트폰 활용 보수교육 중에 개인적으로 가장 활용도가 높고 흥미 있는 기능은 셋째 시간에 배운 네이버 그린 닷 기능이었다.

네이버 앱을 켜면 하단 중앙에 있는 초록색 동그라미가 보이는데 바로 그 기능이다. 이게 바로 궁금한 것들을 한 번에 해결해 줄 만능 키로 평소에는 작게 있다가 초록색 버튼을 누르면 크게 확장하게 된다.

예를 들면 노래의 제목이 궁금할 때 음악 아이콘을 누르기만 하면 되고, 모르는 언어도 친절하게 번역해준다. 쇼핑 렌즈를 열어 사진을 찍으면 가격, 브랜드, 디자인 등에 종종 이용할 수도 있다.

그 외에 주변 텝을 이용해서 맛집을 추천받거나, 위치 정보 서비스로 내 위치를 가족에게만 공유하기, 교통편, 지도 등 원하는 다양한 정보들의 기능을 활용해 보길 권한다.

매회 교육 진행을 통해 단원들은 유용한 기능들에 대하여 열정 가득한 모습으로 집중해서 배웠다. 스마트폰 활용과 관련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고, IT 기술을 활용하는 광교IT기자단과 ITeach봉사단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시켜 봉사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공동취재 : 안명순 , 송경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