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축제는 새해의 풍년과 행복을 약속했다.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만물이 소생하는 봄, 광교호수공원이 있는 주위 환경이 아름다운 삶의 터전 광교 신도시에 최초로 입주한 멋과 맛을 자랑하는 아름다운 마을이 있다.

이 아름다운 광교카페거리 발전위원회(회장 최종현)4일 오전 물봉선공원에서 카페거리 한마음 축제인 6회 광교카페거리 척사대회를 열었다.

척사대회는 새해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대보름맞이 행사로 3년 동안 열지 못하다가 금년에 열게 되었다. 올해로 여섯 번째로 열린 카페거리 척사대회는 명실상부한 정통 마을 축제로 자리 잡았다. 마을의 발전과 상가의 번영을 위하고, 주민의 화합과 단결을 이어주는 원동력이 됐다.

▲‘제6회 광교카페거리 척사대회’ 한마음 축제장 행사는 국민의례부터 시작했다.
▲‘제6회 광교카페거리 척사대회’ 한마음 축제장 행사는 국민의례부터 시작했다.

이날 자리를 빛내주기 위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열경 대한노인회 영통지회장, 홍종기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도의원들, 김용덕영통구청장, 그 외 외빈 및 주민이 함께 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최종현 회장의 내빈소개, 인사말, 축사 및 행운권 추첨, 표창장 수여, 윷놀이 진행.투호훌라후프(여성)플리마켓 개설 운영 등으로 진행했다.

▲광교카페거리발전위원회에서 준비한 재료를 이용해 카페거리 부녀회와 주민들이 음식을 만들고 있다.
▲광교카페거리발전위원회에서 준비한 재료를 이용해 카페거리 부녀회와 주민들이 음식을 만들고 있다.

행사장 주변에는 광교카페거리 부녀회에서 손수 지은 따끈한 밥과 국, 그리고 나물을  준비해 잔치를 벌였다. 또 여기저기 물봉선공원 코너에서는 숯불에 거대한 팬을 설치해 돼지 삼결살을 구워 막걸리와 더불어 먹고 마시며 즐겼다. 후식으로는 귤과 커피도 마련돼 그야말로 최고로 풍성한 나눔 행사의 축제장이 됐다.

카페거리는 경기도청 이전과 더불어 경기도 중심이 광교에 있다. 최근 3년간 코로나로 상권이 어려움을 겪었으나 작년 1월 경기도의회, 5월 경기도청의 입주가 완료되어 많은 관계자가 카페거리를 방문하여 활기를 띠고 있다. 금년에는 경기도 교육청 및 한국은행이 입주계획 중에 있어 더욱 기대되고 있다.

▲카페거리 최종현 회장이 척사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카페거리 최종현 회장이 척사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카페거리 최종현 회장은 오늘 척사대회에 참석해 주신 내빈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또 척사대회를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후원해주신 장동규 동장님 및 여러 단체와 회원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카페거리에 많은 방문객을 맞이하기 위해 우리 주민들과 함께 수원시의 어느 마을보다도 성숙하고 으뜸가는 마을로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말을 했다.

또한 최 회장은 광교 신도시의 명소로 가꾸고 주민들의 화합과 단합으로 상가의 발전을 도모하고 모든 수원 시민들이  광교 카페거리에서 거주를 원할 수 있도록 아름답고 깨끗한 거리로 만들어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모범거리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척사대회 축사와 더불어 이 자리에서 추첨을 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척사대회 축사와 더불어 이 자리에서 추첨을 했다.

이재준 시장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도시에서 이렇게 척사대회를 한다는 게 사실 불가능한 일인데 6회째 꾸준하게 진행해 왔다이 공동체가 계속 살아나서 아름답고 활기찬 광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김열경 지회장이 척사대회 축사와 더불어 이 자리에서 추첨을 했다.
▲대한노인회 김열경 지회장이 척사대회 축사와 더불어 이 자리에서 추첨을 했다.

대한노인회 김열경 지회장은 카페거리 척사대회를 준비하고 개최하게 돼 축하한다면서 오늘같이 온 주민이 함께 척사대회를 즐기고 상호 이웃 간에 정을 나누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다. 카페거리가 더욱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시상식에서 각 5명이 표창을 받는 장면이다.
▲ 시상식에서 각 5명이 표창을 받는 장면이다.

이날 시상은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상에 광교카페거리발전위원회 김시훈 부위원장,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상에 광교카페거리발전위원회 허홍열 위원, 김열경 대한노인회 수원영통구지회장상에 홍승례, 김용덕 영통구청장상에 서형미 통장, 최종현 광교카페거리발전위원회장상에 광교1동 미화원 조호일님이 영예의 감사장을 받았다.

▲윷놀이.투호.훌라후프(여성) 경기는 척사권(행운권)을 각각 1매 (10,000원)에 구입 후 참여가 가능했다.
▲윷놀이.투호.훌라후프(여성) 경기는 척사권(행운권)을 각각 1매 (10,000원)에 구입 후 참여가 가능했다.

이날 윷놀이.투호.훌라후프(여성) 경기는 척사권(행운권)을 각각 1(10,000)에 구입 후 참여가 가능했다.

광교카페거리는 2012년도에 광교에 입주해 산의실 마을 근방을 '카페거리'라는 특색을 선보였다. 카페거리발전위원회는 카페거리의 상권을 활성화를 시키고 회원 간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2013년 발기인 총회를 개최 이덕재 초대 회장을 비롯해 128명의 건물주를 회원으로 발전위원회를 구성했다.

카페거리는 광교 신도시의 중심으로 128개 건물, 650세대, 190개의 상가가 영업 중이다. 광교 카페거리는 호칭에 걸맞게 향기로운 커피를 즐기고 맛으로 승부하는 음식점과 미용실, 애견인구의 증가에 따른 애견샵 등이 성업하고 있다.

카페거리 주민들은 아름다운 거리를 만들기 위하여 관의 지원을 받지 않고 주민들 스스로 할 수 있는 대청소, 여천의 정화 운동, 불빛 밝히기, 방범 활동 등을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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