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켄벤션센터 3층 홀은 토론의 열기가 가득해

20일 오후 3시 수원컨벤션센터 3층 메인홀에서 <수원형 통합 돌봄 500인 원탁토론회>가 열렸다. 수원시 각 동(洞)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속 회원이 참석하여 돌봄에 대한 관심도를 높였다.

수원특례시의 핵심 과제이기도 한 통합 돌봄의 관계자 촬영
수원특례시의 핵심 과제이기도 한 통합 돌봄의 관계자 촬영

김기정 수원 특례시 의회의장은 “돌봄은 이제 빼놓을 수 없는 복지를 향한 사회적 키워드로 이렇게 수원시민의 관심도가 높음에 감동적이며 매우 감사하다”고 했다. “수원시 의회에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예산을 확보하고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정 수원 특례시의회 의장의 인사말
김기정 수원 특례시의회 의장의 인사말

진행자는 원탁토론 진행과정을 안내했다. 토론 의제 소개, 원탁토론 및 실시간 데이터 분석, 토론 결과 공유, 투표안건, 전자투표, 결과공표 순이었다. 돌봄에 대한 영상이 소개됐다.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되어 필요한 서비스를 알기 쉽게 통합하고 유관기관과 이웃 돌봄을 더 깊이 생각해 보고자합니다’라는 자막이 오늘의 핵심 쟁점임을 알렸다.

영통3동의 토론을 잘 이끌고 있는 전현 진행자(광교it기자단 기자)정면에 보이는 사람
영통3동의 토론을 잘 이끌고 있는 전현 진행자(광교it기자단 기자)정면에 보이는 사람

3시30분 그룹토의가 시작됐다. 각 테이블의 퍼실리테이터(의사 진행자, 촉진자)는 의제설명을 했다. 전현 기자는 영통3동 테이블에서 퍼실리테이터로 수고했다. 준비한 자료와 꼼꼼하게 살피는 모습이 눈에 비쳤다. 소속회원들을 모범적으로 잘 이끌어 나갔다. 약 1시간에 걸쳐 3개의 의제토론을 구분하여 진행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첫 번째 의제 투표
첫 번째 의제 투표

먼저 돌봄 서비스의 4가지 종류에 대해 사례, 경험 중심의 이야기가 오고 갔다. 각 테이블은 발언 순서없이 자유롭게 토론했다. 멀리 연무동으로부터 광교2동에 이르기까지 44개의 테이블은 열띤 논쟁으로 불꽃이 튀었다.

광교 2동 주민들의 활발한 토론 광경
광교 2동 주민들의 활발한 토론 광경

두 번째 의제는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때 우려되는 점은 무엇일까?였다. 학대, 파손, 도난 등으로 구분했는데 학대의 정확한 개념 정리가 필요했다. 학대는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측면까지 모두 포함했다. 최근 아동 및 노인학대가 방송에 많이 보도되는데 이를 인용하여 이야기했다.

세 번째 의제는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해 해야 할 일인데 실제적인 실천과제였다. 두 번째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1983년에 만들어진 수원시립합창단이 독창, 중창을 선보여 홀 안은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이제 선호도 투표 및 결과 발표에 돌입했다. 전자투표기 사용방법을 연습 투표로 시험으로 해보았다. 화면에 온라인 표시가 나면 숫자를 누른 후 OK를 눌러 Received가 표시되면 투표가 완료되는 것이다.

투표 안은 모두 6개로 수원형 통합돌봄 사업 브래드 명을 모두가 투표했다. 5개 브랜드 명중 ‘수원새빛돌봄’이 88%로 1위를 차지했다.

두번째 수원형 통합 돌봄 서비스 수행자명은 ‘수원새빛돌봄’이 84%를 차지했다. 수원시 실 거주중인 타 지역 주민의 서비스 이용 가능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72%가 ‘가능하다’고 투표했다.

개방형 질문 3가지에 대한 항목별 투표를 했다. 여러분은 어떤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가? 36%가 방문가사지원을 선호했다. 5가지 항목 중 식사 반찬 약 처방 등 가사 서비스 지원이 28%였다. 동행지원으로는 병원 동행 서비스가 38%, 심리지원에는 은둔형 청년을 위한 심리서비스(38%)에 투표했다. 어떤 일시보호 서비스가 필요한가의 질문에는 56%가 퇴원 후 요양이 필요한 경우 일시보호서비스를 선호했다.

두 번째 의제인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때 우려하는 점은? 5개 항목 중 대상자와 제공자간 학대 및 인권침해가 44%로 압도적이었다.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찾아내려면 무엇을 더해야할까요?라는 질문에 31%가 주변 인력을 활용한 인적 안전망구축에 투표했다.

맨 마지막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의 비젼 선포
맨 마지막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의 비젼 선포

투표결과를 모두 지켜본 이재준 수원 특례시장은 흥미를 갖고 공감하며 감사의 인사말을 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최종 결과를 바탕으로 통합 돌봄 향후 비젼을 발표했다. 끝으로 모두 나와 기념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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