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벚꽃 축제가 열린 옥포읍의 기세리 벚꽃길

봄향기가 물씬 풍기는 30. 대구여행으로 옥연지 송해공원과 이찬원 부모가 운영하는 카페 찬스를 찾았다.

9회 옥포 벚꽃 축제가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대구 달성군 송해공원 일대에서 열렸다. 코로나로 인해 4년 만에 열린 이번 축제에 1만여 명의 지역민과 관광객이 방문해 장사진을 이뤘다 한다.

옥포읍의 기세리 벚꽃길은 수령 50년이 넘은 벚꽃 가로수가 1.5km정도 이어져 있어 평소에도 시민들의 산책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송해공원주변으로 하늘을 온통 뒤덮을 정도로 벚꽃이 흐드러지게 펴 연분홍 벚꽃터널의 아름다운 장관을 만들어내며 새로운 휴양코스로 급부상하고 있는 곳이다. 때마침 이날도 흐드러지게 핀 벚꽃이 반가이 맞아주었다. 

▲‘송해공원’ 주변으로 하늘을 온통 뒤덮을 정도로 벚꽃이 흐드러지게 펴 연분홍 벚꽃터널의 아름다운 장관을 만들어내며 새로운 휴양코스로 급부상하고 있는 곳이다. 때마침 이날도 흐드러지게 핀 벚꽃이 반가이 맞아주어 기뻤다.
▲‘송해공원’ 주변으로 하늘을 온통 뒤덮을 정도로 벚꽃이 흐드러지게 펴 연분홍 벚꽃터널의 아름다운 장관을 만들어내며 새로운 휴양코스로 급부상하고 있는 곳이다. 때마침 이날도 흐드러지게 핀 벚꽃이 반가이 맞아주어 기뻤다.

벚꽃과 더불어 송해공원입구에는 노랑 빨강 핑크의 오색의 튤립과 각종 봄꽃들이 예쁘게 피어 5명의 일행은 보는 순간 환호를 터트렸다. 이날 손수 운전을 해준 OO사진작가는 이쁘게 사진도 찍어줘 모두가 고마움을 표시했다.

먼저 제1주차장에 주차하고 카페 찬스가 있는 건물을 찾았다. 2층 계령 갈치정식에서 점심을 먹고 3층 카페로 올라갔다. 이찬원의 부모가 운영하는 카페찬스에는 많은 상춘객들이 자리잡고 있었다.

▲카페에는 온통 이찬원 가수의 입간판과 사진이 가득하고 굿즈 샵도 있다.
▲카페에는 온통 이찬원 가수의 입간판과 사진이 가득하고 굿즈 샵도 있다.

이찬원의 부모는 대구 달성군 옥포읍 기세리 송해공원 초입에 카페 이름을 '카페 찬스'(cafe CHANS)로 지으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카페에는 온통 이찬원 가수의 입간판과 사진이 가득하고 굿즈 샵도 있었다.

복도뿐만 아니라 5층 옥상에도 오내언사라는 문구의 사진이 크게 전시되어 있었다. 날씨가 너무 좋은 날이라 야외 테라스에서 여유를 즐기는 분들이 많았다. 테라스는 3층과 옥상에 있다.

▲'오내언사'는 이찬원이 팬들에게 전했던 말로 “오늘도 내일도 언제나 사랑합니다”라는 의미이다.
▲'오내언사'는 이찬원이 팬들에게 전했던 말로 “오늘도 내일도 언제나 사랑합니다”라는 의미이다.

314일은 이찬원의 데뷔 3주년이다. 2021710일 오픈한 찬스'오내언사'라는 문구를 카페에 게시하며 1주년을 축하한바 있다. '오내언사'는 이찬원이 팬들에게 전했던 말로 오늘도 내일도 언제나 사랑합니다라는 의미이다.

이찬원에게 기회와 행운(Chance)이 되겠다는 뜻과 찬원의 것(Chan's)라는 두 가지 뜻을 담고 있는 팬카페 찬스는 꾸준한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카페찬스에서 나와 송해공원둘레길을 걸으며 아름다운 경관에 모두가 훔뻑 빠져 들었다. 

송해공원은 대구 달성군 명예군민이자 홍보대사인 방송인 송해 선생의 이름을 따 명칭한 곳으로 둘레길 데크, 백세교, 백세정, 바람개비 쉼터, 전망대, 금굴, 얼음빙벽(동절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조성되어 있다.

특히 백세교를 한 번 건너면 100세까지 살고 두 번 건너면 100세까지 무병장수 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다리중앙의 백세정에 오르면 옥연지의 풍광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송해공원’은 대구 달성군 명예군민이자 홍보대사인 방송인 송해선생의 이름을 따 명칭한 곳으로 둘레길데크, 백세교, 백세정, 바람개비쉼터, 전망대, 금굴, 얼음빙벽(동절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조성되어 있다.
▲‘송해공원’은 대구 달성군 명예군민이자 홍보대사인 방송인 송해선생의 이름을 따 명칭한 곳으로 둘레길데크, 백세교, 백세정, 바람개비쉼터, 전망대, 금굴, 얼음빙벽(동절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조성되어 있다.
▲'송해공원' 제21회 세종문화상 명소대상을 받은 송해 선생 동상에서 친구들과 기념사진을 찍다.
▲'송해공원' 제21회 세종문화상 명소대상을 받은 송해 선생 동상에서 친구들과 기념사진을 찍다.

송해공원인가 하면 황해도 출생의 방송인 송해 선생은 6.25시절 혈혈단신 남하한 실향민으로, 대구 달성공원에서 통신병으로 근무할 때 이곳 옥연지가 위치한 옥포읍 기세리에서 출생한 석옥이와 결혼하였다.

실향민인 송해 선생은 수시로 옥연지를 찾아 실향의 아픔을 딛고, 처가인 기세리를 제2의 고향으로 여기며 살았다고 한다.

▲군민이 빛나는 달성 '송해공원'에서 친구들과 촬영하다.
▲군민이 빛나는 달성 '송해공원'에서 친구들과 촬영하다.

달성군은 이러한 인연으로 옥연지 일대에 조성하는 공원에 달성군 명예 군민이자 홍보대사인 송해 선생의 동의를 얻어 송해공원이라는 명칭을 붙이게 되었다. 송해 선생은 1983년 옥연지가 보이는 산기슭에 본인의 묘자리를 마련해 두었고, 고인의 유해는 20226월 이곳에 안치되었다.

이번 대구여행은 당일로는 무리가 따르는데 기회가 되면 1박을 하며 송해공원둘레길을 온전히 돌아보고 용연지의 멋진 야경을 감상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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