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빛 시민과 함께 그리는, 수원시 2050 탄소중립 시민토론회 개최

전 지구적 과제인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수원시 2050 탄소중립 정책수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새빛 시민과 함께 그리는, 수원시 2050 탄소중립 시민토론회가 45일 오후 2시부터 530분까지 3시간 30분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재준 시장이  '2050 탄소중립 시민토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재준 시장이  '2050 탄소중립 시민토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재준 시장은 봄비 내리는 중에 귀한 발걸음 해 준 여러분께 감사하고 여러분이 수원을 이끌어 가는 주역들이다오늘 열띤 토론을 했는데 같이 2050 탄소중립을 위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1부 참석자 소개 및 인사말, 최석환 박사의 발제1. 박재현 박사의 발제2, 시민토론회, 수원시립공연단 공연과 2부 토론결과 발표, 토크 콘서트 with 시장&김정인 중앙대 교수, 윤경숙 작가의 퍼포먼스로 나누어 진행했다.

▲ '2050 탄소중립 시민토론회’를 마친 후 참석한 시민단체 모두가 사진촬영을 했다.
▲ '2050 탄소중립 시민토론회’를 마친 후 참석한 시민단체 모두가 사진촬영을 했다.

시민토론회에는 탄소중립에 관심 있는 수원시민 120여명과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 윤경선 수원시 의원, 김정인 중앙대 교수, 수원시정연구원 최석환 박사, 아주대에너지센터 박재현 박사, 권선구 평동 신호정 주민자치회장 등이 참여해 ‘2050 탄소중립이행을 위한 수원시의 탄소중립 정책을 공유하고, 시민들과 함께 탄소중립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토론회에 앞서 수원시정연구원 최석환 박사는 탄소중립이란 대기에 배출·방출 또는 누출되는 온실가스의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대부분의 온실가스에서 탄소가 포함되어 있어 탄소는 온실효과를 일으키는 온실가스를 통칭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린경제로 성장하는 탄소중립 1번지가 수원이라며 수원시 탄소중립 사업안은 에너지 전환 플러스 에너지 행정타운, 에너지 자립마을, 흡수원 확대 및 기후변화 적응, 자원순환 촉진, 사회전환 프로그램을 예로 설명했다.

​​▲최석환 박사가 탄소중립이란 대기에 배출·방출 또는 누출되는 온실가스의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최석환 박사가 탄소중립이란 대기에 배출·방출 또는 누출되는 온실가스의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아주대학교 탄소제로에너지센터 박재현 박사는 수원시가 처음으로 시민 참여형 탄소중립 모델로 실천하고 있어서 시민 참여형 2050 탄소 중립의 여정이라고 제목을 붙였다사실 기후 위기는 현재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현실이기에  탄소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시가 지자체 최초로 시민들이 참여하는 탄소중립 저감의 모델로 선도해 나가는 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재현 박사가 수원시가 처음으로 시민 참여형 탄소중립 모델로 실천하고 있어서 시민 참여형 2050 탄소 중립의 여정이라고 제목을 붙였다고 했다.
▲박재현 박사가 수원시가 처음으로 시민 참여형 탄소중립 모델로 실천하고 있어서 시민 참여형 2050 탄소 중립의 여정이라고 제목을 붙였다고 했다.

기후변화의 주 원인이 산업혁명 이후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된 석탄, 석유 등 화석연료 연소로 인한 이산화탄소 배출의 급격한 증가로 분석되고 있기에 그래서  탄소중립을 실천해야 하는 이유다.

우리가 직면한 기후 위기를 지혜롭게 해결해 나가기 위해 시민들과 수원시 탄소중립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토론회를 마련했다.

이날 주제토론에 참여한 시민들은 수원시 2050 탄소중립 정책과 실행 기반을 마련하는 데 함께하면 열띤 토론을 1시간에 걸쳐 논의했다.

모둠토론은 에너지1, 2 자원순환1, 2 기후변화적응 수송 시민교육1, 2 탄소흡수원 그린도시1, 2, 3, 4 실천 분야 등의 주제로 8분야 13개 모둠으로 나누어 토론 및 발표를 했다.

 

수원시립공연단의 희망차고 에너지 넘치는 뮤지컬 공연을 관람하고 20분간의 후식 후 모둠 대표의 토론결과 발표, 토크 콘서트 with 시장&김정인 중앙대 교수가 진행했으며 윤경숙 작가가 현장메시지 기록의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한편 수원시는 이날 토론 결과와 시민이 제안한 내용을 관련 부서에서 검토한 후 수원시 탄소중립 종합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4월 중 ‘2050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수원특례시 비전을 발표할 계획이다.

공동취재: 이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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