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노인대학 입학식 11일에 하다. 50명의 어르신 학생이 예사롭지 않다.

배움의 열기로 눈빛이 또렷한  어르신 대학생들
배움의 열기로 눈빛이 또렷한 어르신 대학생들

11일 오후2시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영통구지회(지회장 김열경) 부설 영통노인대학 입학식이 지회4층 카네이션홀에서 열렸다. 입학생 남성 9명 여성 41명 모두 50명은 그 옛날 학창 시절로돌아 갔다. 70대보다도 80대가 더 많았지만 결코 배움에는 나이가 문제되지 않았다.

지회 이상실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입학식은 내빈소개 이후 국민의례에 이은 김영록 지회 수석부회장의 노인강령낭독 이어서 김청극 학장의 입학생 50명에 대한 입학허가 선언이 있었다.

김춘자 학생 대표의 입학 선서
김춘자 학생 대표의 입학 선서
김청극 영통구 노인대학장의 환영사 장면
김청극 영통구 노인대학장의 환영사 장면

곧 이어 입학생 대표로 김춘자(여 83 황골주공 경로당)학생이 힘차게 선서를 했다. 이어지는 노인대학장의 환영사는 간단명료했다. “배움에는 나이가 문제되지 않는다. 배움은 곧 행복을 보장하며 향후 교육과정은 신선하고 재미가 넘치는 유익한 시간으로 여러분들은 기억될 것이라”고 했다. “오늘의 참석을 계기로 끝까지 완주하자”고 말했다.

입학생을 치하하는 김열경 영통구 지회장
입학생을 치하하는 김열경 영통구 지회장

김열경 지회장은 치사를 통해 장한 어르신들의 입학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더욱 배움에 힘쓰되 특히 건강에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초청 내빈으로 김용덕 영통구청장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의 축사를 대신했다.

입학을 축하하는 김기정 수원특례시 의회 의장의 축사 장면
입학을 축하하는 김기정 수원특례시 의회 의장의 축사 장면

김기정 수원특례시 시의회의장은 “모범적으로 학사 운영이 이루어질 것으로 믿으며 유종의 미를 잘 거둬 줄것을 부탁했다. 또한 시의회에서도 노인복지를 위해 한걸음 더 신경쓰겠다”고 약속했다.

수원 특례시 의회 의원의 축사
수원 특례시 의회 의원의 축사

이재형 윤리특위 위원장 외 수원특례시 의회의 이희승, 사정희, 배지환, 윤명옥 의원이 함께 나와 각각 축사를 했다. 한편 영통노인대학은 2004년 1월27일 지회 부설 영통노인대학이 설립한 이래 2022년 11월15일에는 제17기 2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입학을 축하하며 모두가 기념 촬영을 했다.
입학을 축하하며 모두가 기념 촬영을 했다.

끝으로 내빈과 학생 모두가 앞으로 나와 입학을 축하하는 기념촬영을 했다. 2부 시간으로 학사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를 학장이 주관하여 했다. 학생 자치회 구성으로 김춘자 회장, 김삼례, 안세찬 부회장, 강영석 총무와 최헌웅 감사를 자체적으로 선출했다.

지회에서는 입학을 축하하며 흰떡을 마련하여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공동취재: 안숙 부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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