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수원시 영통구지회 부설, 광교노인대학 입학생들의 끝없는 배움

대한노인회 수원시 영통구지회(지회장 김열경)14일 광교노인복지관 지하1층 광교홀에서 2023학년도 제8기 광교노인대학(학장 남해복) 입학식을 열었다.

▲14일 광교노인대학 입학식’에 참석한 내빈과 입학생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14일 광교노인대학 입학식’에 참석한 내빈과 입학생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입학식은 65세부터 80세 어르신 30(남자 12명 여자 18)의 학생들로 개식 및 내빈소개, 국민의례, 노인 강령 낭독, 입학생 선서, 입학허가 선언, 환영사, 치사,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영통구지회 이상실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했다.

▲‘제8기 광교노인대학 입학식’에 참석한 내빈과 입학생들이 국민의례를 하는 모습이다.
▲‘제8기 광교노인대학 입학식’에 참석한 내빈과 입학생들이 국민의례를 하는 모습이다.

이 자리에는 김열경 영통구지회장,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최승례 복지여성국장, 박광온 국회의원을 대신한 최 사무국장, 이오수 도의원, 이호동 도위원, 장미영 시의원, 홍종철 시의원, 윤영숙 어르신 돌봄과장, 이진수 영통구 사회복지과장, 장동규 광교1동장, 서덕원 광교노인복지관장, 심상렬 지회고문, 박종선 부지회장, 이한필 지회 감사, 김백길 자문위원회 고문, 김청극 영통노인대학장, 김옥주 7기 졸업생이 함께했다.

노인대학은 414일부터 113일까지 7개월 동안 광교노인복지관 4층 강의실에서 진행되며, 지도자의 자세, 교양, 건강관리, 국내외 정세, 지식습득 등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열경 지회장은 치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학사일정을 잘 마칠 수 있도록 격려했다.
▲김열경 지회장은 치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학사일정을 잘 마칠 수 있도록 격려했다.

김열경 지회장은 치사를 통해 "한 분의 낙오자도 없이 교육과정을 모두 마치고 건강한 모습으로 졸업식에서 반갑게 만나자"라며 배움에 열정적인 어르신들이 학사일정을 잘 마칠 수 있도록 노인대학의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해복 학장이 환영사를 하고 ROOM이 없이 운영하는 유일한 노인대학이라고 건의를 했다. 
▲남해복 학장이 환영사를 하고 ROOM이 없이 운영하는 유일한 노인대학이라고 건의를 했다. 

남해복 학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광교노인대학 신입생 여러분은 100세 시대를 맞아 보다 값진 인생의 가치를 배우기 위해 모였다“11월까지 교육기간 동안에 더 많은 것들을 느끼고, 건강도 지키시면서 여러분의 우정을 쌓아 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남해복 대학장은 “2023학년도 입학생은 53여명이 지원하여 이 자리에 함께하지 못하신 분들께는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신입생 평균연령은 76세로 가장 젊은 신입생들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 2년 후에는 광교노인대학이 1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수원특례시내 신도시, 광교지역의 광교노인대학이 작은 강의실 ROOM에서 보다 넓은 강의실로의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아울러 전국 336개 노인대학 중 대학의 ROOM이 없이 노인대학을 운영하는 유일한 노인학교이기에 대학장실도 함께 마련해 줄 것을 건의한다고 말했다.

어르신들의 배우고자 하는 의지와 불타는 열정의 광교지역 신입생 자원은 많으나, 노인대학을 육성하는 데에는 한계점에 도달했다고 판단되어 이를 개선하여 줄 것을 이 자리에 참석한 내빈들에게 대학장으로서 간곡히 부탁의 말을 전했다.

▲김기정 의장이 축사에서 광교노인대학 8기 입학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김기정 의장이 축사에서 광교노인대학 8기 입학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김기정 의장은 축사에서 광교노인대학 8기 입학생들의 마음속에 새로운 배움으로 희망찬 새봄같이 꽃망울이 가득하길 응원한다무언가를 배우기에 늦은 나이란 결코 없다고 말했다.

광교노인대학 은정남 신입생은 과거 교장으로 퇴직하고 대공원 동물해설사, 각종 백일장에서 장원도 하고 여러 가지 일을 하고 있다교육기간 동안에는 과거 화려했던 경력이나 지위를 다 내려놓고, 교육생으로서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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