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카우트 경기남부연맹 (연맹장 엄기영) 화성지구연합회 제4102단 우리땅 지역대(육성단체대표 김진섭)는 5월 13일 2시  오산 매홀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대원과 가족 100명, 내빈 및 지도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신입대원 선서식을 했다.

선서식은 스카우트 대원들의 선서를 통해 소속감을 갖게 하고 단결력을 심어주며 우리 사회와 나 자신의 발전을 위해 대원으로서의 약속을 지키려는 다짐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선서식은 내빈 소개, 대기 입장 및 전달, 개회, 국민의례, 스카우트 규율 낭송과, 스카우트 선서 문답, 입단 선포, 리본 컷팅, 항건과 모자 수여, 환영사, 격려사, 축사, 연맹가 제창, 환호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수복 단대장(화남초 교사)은 새로 입단하는 대원들로부터 스카우트규율 낭송에 이어 한국스카우트의 이름으로 선서를 받았다. 단대장은 이어서 “나는 여러분이 이 시간부터 한국 스카우트의 정식 대원이 된 것을 선포합니다”하고 지도자와 학부모 일동을 대신하여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부모님과 대장들이 신입대원들에게 스카우트 휘장이 달린 모자를 씌워주고 지역대 항건을 매어주며 스카우트만의 약속인 왼손 악수를 하며 대원으로서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축하와 격려를 했다.

기존 대원 60명, 신입대원 7명 등 67명의 대원들은 엄숙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스카우트 선서 및 규율 낭송을 하며 스카우트 대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성실하게 활동에 임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이었다.

김진섭 육성단체대표는 환영사에서 “우리 화성오산지구는 오래되고 강한 전통을 가진 지구연합회로써 수많은 지도와 대원들을 배출하였습니다. 그리고 매년 전국단위 최우수 지구로 선정될 만큼 양적으로도 많고, 질적으로도 매우 우수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7월의 우리땅 밟기8월의 세계 잼버리 등 가장 스카우트적인 행사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학부형님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엄기영 경기남부연맹장은 축사에서 “오늘 새로 시작하는 김진섭 회장님과 함께 힘을 모아 우리 화성오산지구연합회가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지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화성오산지구연합회를 비롯한 우리연맹의 모든 대원과 지도자가 즐겁고 유익한 스카우트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축하의 인사를 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정광윤(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이 방문하여 “스카우트 대장으로 봉사했을 때의 소중했던 시간과 경험들이 우리 아이들의 실력과 인성을 키우는데 많은 믿거름이 되었고, 그렇게 활동한 대원들이 성장하여 사회와 국가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 주고 있어서 매우 감사하고 기쁘다.”고 하였고 대원들을 격려하며 신입대원들의 선서를 축하해 주고 지역대  발전에 대한 많은 비젼을 제시해 주었다.

이영빈 화성오산지구 훈육위원장(매홀초 교장)은 환호를 통해 “스카우트 대원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대원들의 스카우트 활동을 적극 지원해주고 있는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리며 올 한해도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통해 의미있고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신입 대원으로 선서한 우준서(남 아인초 3)는 "스카우트 선서와 규율을 잘 실천해서 멋진 스카우트 대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화성오산 우리땅 지역대는 지난 4월 오산 매홀초에서 대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스카우트 지역대 설명회를 가졌고, 앞으로 스카우트 대집회, 호국수련, 야영활동, 잼버리, 우리땅밟기, 스키캠프 등 다양한 활동으로 스카우팅을 실천할 계획이다.

취재기자: 이원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