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5회 원탁 토론회 열려

 

북수원 권의 도시계획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북수원 권의 도시계획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2040 수원도시기본계획수립을 위한 ‘도시정책 시민 계획단’ 오리엔테이션이 13일 오후 2시부터 시청 대강당 (별관)에서 있었다. 수원시의 도시 계획 관련자, 수원시 의회의원, 일반시민, 도시정책 시민 계획 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추진해 온 수원시의 도시정책을 홍보영상을 통해 시청했다.

유순혜 도시정책 시민계획단 단장의 인사말
유순혜 도시정책 시민계획단 단장의 인사말

유순혜 시민 계획단 단장은 “이 자리에 참석한 여러분은 앞으로 할 일이 많다. 2013년 원탁포럼을 시작으로 진행해 왔는데 올해 5번 정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여러분의 손에 의해 수원 특례시는 도시계획이 이루어지는 만큼 책임감을 갖고 수고해 주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조미옥 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의 인사말
조미옥 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의 인사말

조미옥 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도 인사말을 통해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도시계획단은 명분만 있는 것이 아니라 수원의 미래를 그리고 삶의 방향을 바꾸는 정책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위촉장 수여에 이어 약 10분간 도시정책 시민계획단을 김종석 도시정책실장이 소개했다.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시민정신이다.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시민정신이다.

수원시 도시계획 생활권별 공간계획을 KG 엔지니어링 이정우 상무가 맡아 진행했다. 수원특례시의 도시 생활권은 북수원, 서수원, 남수원, 광교, 화성, 영통, 청소년 계획단 등 7개 권역으로 나뉜다. 협업기관도 재능기부, 수원도시공사, 수원도시재단, 경기대학교, 수원문화재단, 수원시정연구원, 수원청소년 청년재단 등 7개 기관이 모두 망라된다. 가령 북수원 생활권은 송죽동, 정자1,2,3동, 조원1,2동 파장동을 말한다. 20년 후의 수원시 도시발전방향을 설정하는 2040년 수원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한다.

도시계획은 시민의 삶의 질의 향상이 우선이다.
도시계획은 시민의 삶의 질의 향상이 우선이다.

토론회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 정책에 반영하게 된다. 거버넌스 행정을 요구하는 시대변화에 맞추어 도시정책수립을 전국 최초로 도시정책 시민 계획 단에 의해 구성하고 운영하는 점이 바람직한 방향의 모습이다. 도시 계획단은 시민들의 의견 제시를 통해 시민 갈등을 조정하고 정책의 핵심 과제를 확정하는 일을 한다.

시민이 직접 참여하여 도시다운 도시를 만들어 간다. 
시민이 직접 참여하여 도시다운 도시를 만들어 간다. 

그 동안 시민 계획단은 2012년 2월에 130명의 구성을 시작으로 수원역 롯데 몰, 수원컨벤션센터 건립, 노면전차, 영흥공원, 2030 도시계획변경, 수원형 스마트 시티, 미세먼지 절감을 위한 도시계획 기본 방향 등 토론을 해왔다. 강의를 마친 후 질의를 받았다. 조미옥 도시환경 위원장은 “도시계획에서 특히 중요한 교육환경이 배제된 것 같다”고 말했다. “수원 지역의 시민들이 교육환경에 관심이 많은 것인 만큼 이점을 고려해 달라”고 주문했다. 답변으로 “추가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민의 삶의 질이 중요한데 도시계획에서는 그 점이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도시계획 시민계획단 일동 사진 촬영
도시계획 시민계획단 일동 사진 촬영

수원시정연구원 최석환 도시공간 연구실장의 주요 안내사항의 설명이 있은 후 생활권별로 이동했다. 중 회의실로 이동했다. 권역별로 자리를 잡았다. 개인 소개를 하고 권역별 문제를 도출했다. 처음에는 서로 서먹서먹했다.

청소년도 함께 참여하여 의견을 제시한다.
청소년도 함께 참여하여 의견을 제시한다.

6명의 작가는 담당 테이블로 별로 개인의 의견을 청취하고 메모하고 활동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2번의 현장답사에 대해 모이는 장소, 일시, 내용 등을 협의했다. 약 60분간 생활권별 문제점의 토론을 마쳤다.

취재: 김청극 기자(gcku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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