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에서 지원하는 어르신 문화즐김 사업

서호노인복지관(관장 이관구 )2023어르신 즐김터사업 도시()’을 지난 4월 부터 시작해 11월까지 지역 내 협약기관에서 라탄공예, 요리교실 총 2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호노인복지관(관장 이관구 )은 2023년 「어르신 즐김터」사업 ‘도시樂(락)’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호노인복지관(관장 이관구 )은 2023년 「어르신 즐김터」사업 ‘도시樂(락)’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시()’ 프로그램은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에서 지원하는 어르신 문화즐김 사업이다. 이 사업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라탄을 이용한 공예 작품 제작과 가정에서 조리 가능한 요리교실 프로그램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문화여가생활의 접근성을 높이고 주도적이고 활발한 사회참여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518일 오전 10, ‘도시()’ 어울림터인 수원시 권선구 여기산로 18에 위치한 코모레비 라탄공방에서 어르신들이 공예 작품 제작을 하는 날이라 취재차 다녀 왔다. ‘도시()’은 도시에서 즐겁게 즐기는 다채로운 문화여가활동이다.

코모레비 라탄공방에 도착하니 김미화 강사는 공예 작품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치고 어르신들을 맞이했다. ‘도시()’ 참여자는 총 6명으로 이날 모두 참석했다.

▲정원국 어르신이 두루마리 휴지 바구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정원국 어르신이 두루마리 휴지 바구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참여자 정원국 어르신은 공예 작품 수업을 하니까 정신적인 집중력이 좋아지고 손으로 하는 작업이니까 치매예방에도 아주 좋은 것 같다라며 서호복지관에서 좋은 자리를 마련해 줘 행복하게 공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 어르신은 남자인데도 강사님이 너무 친절하고 열정적으로 잘 가르쳐줘 충분히 따라할 수 있다강사님을 굉장히 좋아하고 사랑한다고 감사의 표현을 했다.

김미화 강사는 수업이 주로 목요일인데 이번 5번째 수업이다서툴거나 어려움이 있을 줄 알았는데 첫 수업부터 잘 따라줘서 수월하게 잘 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6명의 어르신들이 강사의 도움을 받으며 라탄을 이용한 공예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
▲6명의 어르신들이 강사의 도움을 받으며 라탄을 이용한 공예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

이날 수업은 '두루마리 휴지 바구니 만들기' 체험이다. 먼저 몸통을 만들기 위해 60cm 날대 13개를 아래 6개 위 7개를 십자모양으로 놓고 사릿대로 왼쪽으로 2번 오른쪽으로 2번 매끼돌리기를 해준다.

매끼돌리기가 쉽지만은 않은 듯 참여자들은 정성을 다하고 손가락에 힘을 주어 강사의 도움을 받아가며 작업을 이어 나갔다. 21조로 나누면서 막엮기를 해주고 덧날대를 추가해 따라 엮기, 두줄꼬아 엮기를 해준 뒤 날대를 90도로 꺾어서 세워 꺾어진 날대에 3줄 꼬아엮기를 3단 해준다. 그런 뒤 깃털무뉘 한단과 따라엮기와 꼬아엮기를 한다음 하--하로 마무리 해준다.

뚜껑은 날대 17개로 심어짜기와 색환심으로 무뉘를 넣어주고 덧날대 추가하여 21조로 나누면서 따라엮기. 꼬아엮기. 따라엮기를 반복하며 하--하로 마무리 하면 완성된다.

▲어르신들이 작업하는 모습을 장유리 팀장과 이혜란 사회복지사가 함께 도와주고 있다.
▲어르신들이 작업하는 모습을 장유리 팀장과 이혜란 사회복지사가 함께 도와주고 있다.

어르신들이 작업을 하는 동안에는 서호노인복지관 장유리 팀장과 이혜란 사회복지사가 수업에 참관해 함께 지켜봤다.

복지관은 이 사업이 원활한 문화여가활동이 이루어지길 기대하며 "열의를 가지고 참여해주신 참여 어르신들께 감사와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에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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