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정기 자원 봉사자 힐링 나들이 56명 참가

광교노인복지관소속 정기 자원 봉사자들이  22, 초여름의 따뜻하고 맑은 날씨에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관람과 서울대공원 산책으로 힐링 나들이를 했다.

▲서울대공원 입구에서 참가자 단체사진
▲서울대공원 입구에서 참가자 단체사진

이번 나들이는 2019년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진행된 나들이로 여덟 분야에서 활동하는 봉사자들 총 56명이 관광버스 2대에 나눠 탔다복지관은 정기자원봉사자 나들이를 연 1회 실시하고 있다.

▲서덕원 관장이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대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덕원 관장이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대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덕원 관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2019년 이후에 정기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지 못했다. 이제 지역사회를 위해서 애쓰고 봉사하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바람도 쏘이고 친교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되어서 기쁘다여러분들의 자원봉사 덕분에 광교노인복지관이 빛나고 광교지역이 빛이 난다고 격려했다.

1호차에는 인솔자가 서덕원 관장, 정진경 주임, 이승희 복지사로 광교IT기자단 10, 선배시민 소환지 서포터즈 8, ITeach봉사단 7, 식사배달 봉사자 4명 총 29명이 탑승했다2호차에는 인솔자가 김수진 팀장, 문성화 주임, 김수경 복지사로 똑똑, 이웃지킴이 [분관 탑승] 11, 또래강사봉사단6, 수지뜸봉사단 6, 경로식당 봉사자 4명 총27명이 탑승했다.

나들이는 정기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복지관에 대한 소속감을 갖고 봉사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며, 재충전과 연대의 시간으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함이다.

이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인솔자들은 오전 9시부터 종일토록 바쁘게 오가며 어르신들을 챙기고 수고를 많이 했다. 오전 930분 출발 전에는 복지관 지하 1층 문화실과 광교홀에 각각 집결해 행사에 관해 간단히 설명을 듣고 안내판을 목에 걸고 1호차, 2호차에 각각 탑승하여 자세한 안내를 받았다.

1호차에 탑승하자 정진경 주임이 아나운서에 버금가는 세련된 목소리로 안내를 했다.

정 주임은 오늘 충분히 힐링하고 안전하게 다녀오면 좋겠다이번 나들이는 과천 현대미술관 관람 후 점심식사를 하고 서울대공원 산책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배부한 호차 목걸이 뒷면 시간을 참고해 나들이를 즐겨주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국립현대미술관까지는 40분정도 소요돼 도착했다. 도착 후 야외에 전시된 작품을 감상하며 미술관 입구로 걸었다. 이상한 것은 대형 로봇의 느리고 이상한 멘토가 들려 모두는 두리번거렸다.

▲2023년 광교노인복지관 정기자원봉사자 힐링 나들이 단체사진을 현대미술관 앞에서 찍었다.
▲2023년 광교노인복지관 정기자원봉사자 힐링 나들이 단체사진을 현대미술관 앞에서 찍었다.

미술관 입구에 도착한 후에는 단체사진 촬영을 하고 티켓발권을 위해 매표소에 줄을 섰다. 65세 이상(58+생년월일)인 분은 신분증을 준비해 개별티켓 발권을 진행하고 전시층별로 각자 입구에서 티켓을 찍고 관람했다.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1층에서 3층까지 전시가 열리고 있었다.

1층 전시장의 주제는 '젊은 모색, 미술관을 위한 주석'이라는 주제로 미술관 공간을 구성하는 다양한 건축적 형식을 보여주는 작업들을 관람했다. 2층에서는 '동녘에서 거닐다: 동산 박주환 컬렉션 특별전'인 한국화 회화전을 관람했다.

3층에는 한국 출신의 비디오 아티스트인 백남준 예술가의 기록물과 영상물들을 만나봤다. 국립현대미술관 대표 소장품인 백남준의 다다익선 : 즐거운협연을 대대적으로 복원해 다시 켜는 것을 기념해 놀라웠다.

▲기자단에서 3층에 먼저 올라가 한국 출신의 비디오 아티스트인 백남준 예술가의 기록물을 탐색했다.
▲기자단에서 3층에 먼저 올라가 한국 출신의 비디오 아티스트인 백남준 예술가의 기록물을 탐색했다.
▲백남준의 ‘다다익선’ 모형을 관찰하고 있는 기자단
▲백남준의 ‘다다익선’ 모형을 관찰하고 있는 기자단

다다익선: 즐거운 협연은 오랫동안 꺼져 있던 국립현대미술관의 대표 소장품으로 백남준의 다다익선’(1988)을 대대적으로 복원해 다시 켜는 것을 기념한 전시이다. 1988915일 백남준은 국립현대미술관에 모니터 1,003대를 이용한 대규모 영상설치 작품 다다익선을 완공했다.

전시는 다다익선의 제작 배경과 그 이후 현재까지 작품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생산된 아카이브로 그의 작품세계와 관련 자료를 새롭게 해석한 작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관람 후 1140분까지 미술관 1층 로비에 모여 차량에 탑승해 이운정 가든으로 이동했다.

▲식사를 하며 광교IT기자단과 도시락 봉사단이 서로 대화를 주고받으며 화기애애한 소통의 시간이 됐다.
▲식사를 하며 광교IT기자단과 도시락 봉사단이 서로 대화를 주고받으며 화기애애한 소통의 시간이 됐다.

12시 정각에 식당에 도착해 숯불돼지불고기 쌈밥으로 맛있게 점심식사를 했다. 식사 중에는 광교IT기자단과 도시락 봉사단이 서로 안부를 전하고 봉사활동에 대한 대화를 주고받으며 화기애애한 소통의 시간이 되었다.

이런 분위기에서는 이슬 한잔 정도도 필요한데 주류반입 및 구입은 일체 금지였고 봉사자들 역시 적극 협조적이었다.

식사를 마치고 서울대공원으로 이동했다. 대공원 입구에서 먼저 단체사진을 찍고 코끼리열차를 타고 테마가든 앞으로 내다렸다. 모두는 아이들처럼 신나게 떠들며 좋아했다.

▲선배시민 소환지 서포터즈 박상귀 단장을 비롯한 선배시민들이 단체사진을 찍었다.
▲선배시민 소환지 서포터즈 박상귀 단장을 비롯한 선배시민들이 단체사진을 찍었다.
▲문성화 복지사가 나들이에 참석한 또래강사들과 참석하지 못한 또래샘들을 넣어 만든 사진이다.
▲문성화 복지사가 나들이에 참석한 또래강사들과 참석하지 못한 또래샘들을 넣어 만든 사진이다.

330분에 장미원 테마가든 정문에서 집결해 인원점검을 한 후 티켓발권을 하고 입장했다. 장미원에는 오원의 싱그러운 장미가 가득 피어 봉사자들을 맞이했다. 자율관람이라 세 네명씩 담소를 나누며 사진을 찍었다.

▲광교IT기자단과 선배시민 몇 분이 호숫가에서 쉼하다가 드라마 촬영지에서 사진을 찍었다.
▲광교IT기자단과 선배시민 몇 분이 호숫가에서 쉼하다가 드라마 촬영지에서 사진을 찍었다.

장미원을 한 바퀴 돌아본 다음 광교IT기자단과 선배시민 몇 분이 호숫가로 갔다. 호숫가 분위기가 정말로 시원하니 멋졌다. 특히 키스 먼저 할까요?’란 드라마 촬영지가 있어 리얼어른 멜로 사진도 담고 좀 살아본 사람들의 서투른 사랑이야기로 꽃을 피웠다.

▲모란과 작약에 얽힌 전설이 전해진 사연을 알리는 게시판 주위로 작약이 만개해 있다.
▲모란과 작약에 얽힌 전설이 전해진 사연을 알리는 게시판 주위로 작약이 만개해 있다.

장미원을 빠져 나오며 모란과 작약이 핀 곳을 들렸다. 작약은 꽃 모양이 크고 풍부함이 함지박처럼 넉넉해 황홀함에 빠지게 했다. 모란과 작약에 얽힌 전설이 전해진다.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던 왕자와 공주가 있었는데 왕자가 전쟁터에 나가 전사하고 그 자리에 모란꽃이 피어 있어 신에게 부탁한 공주는 작약이 되었다고 한다.

문성화 복지사는 나들이에 함께할 수 있어서 반갑고 기뻤다자원봉사자 나들이가 봉사를 함에 있어 또 하나의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래본다고 말했다.

이영생 또래샘은 푸르름과 싱그러움이 가득한 날 갖가지 아름다운 꽃들과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다정성들여 준비해준 다과와 점심을 맛있게 먹고 즐길 수 있어서 즐거운 나들이가 됐다고 기관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일부 봉사자들은 관장님과 함께 동물원까지 추가로 발권하여 시원하게 산책하며 체험의 시간을 즐겼다모든 일정이 끝나고 버스 안에서는 각자 핸드폰 문자를 확인한 다음 만족도조사를 작성했다.

정주임은 오늘 하루 즐거우셨는지요? 나들이에 함께한 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 복지관과 함께한 오늘이 좋은 기억으로 남으면 좋겠다복지관을 위해 물심양면 애써주시는 봉사자님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광교노인복지관과 함께해 주세요란 멘토를 전했다.

오후 430분 기관으로 복귀하여 차량에서 내리니 놀랍게도 모든 직원들이 나와 봉사자들을 환영해 맞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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