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선율에 희망 가득

산의 초등학교(교장 박찬수)는 학교의 학생자율 동아리가 학교 내에서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함께 나누는 활동으로 확대되기를 모색한 결과 그 첫 번째 일환으로 산의 그루 오케스트라 버스킹을 기획하였다.

▲산의그루 오케스트라가 다산공원(광교노인복지관 앞)에서 버스킹 공연을 하고 있다.
▲산의그루 오케스트라가 다산공원(광교노인복지관 앞)에서 버스킹 공연을 하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마무리하면서 다산공원에서 이루어진 산의 그루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봄날의 버스킹공연은 지역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음악 선물이었다.

▲산의 그루 오케스트라 버스킹 공연에 지역 주민이 함께 했다. 
▲산의 그루 오케스트라 버스킹 공연에 지역 주민이 함께 했다. 

그동안 학교 내에서 이루어지는 문화예술교육을 학교 밖으로 확대하여 지역 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오케스트라 단원에게는 연주 기회를 확대하여 학생들이 성장 발표할 수 있는 무대를 열어 줌으로써 학교와 지역이 소통하는 창구가 되었다.

특히 524() 버스킹에서는 비제의파랑돌을 시작으로 캐러비안의 해적’, 웰컴투 동막골 ost‘Kazabue’, ‘아리랑 환상곡’, 마지막 곡으로 학생들이 좋아하는 동요 메들리가 연주되었다. 특히 앵콜곡학교 가는 길은 단원과 관람객이 함께 호흡을 맞춰 신나게 연주되었다.

▲실외지만 아름다운 선율은 멀리 메아리쳤다.  
▲실외지만 아름다운 선율은 멀리 메아리쳤다.  

공연을 관람한 한 지역주민은 "오케스트라 공연은 실내 공연장에 직접 방문해서 들을 수 있는데 광교 다산공원 야외무대에서 멋진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초등학생의 공연이었지만 공연의 수준이 매우 높았다"고 말했다.

산의초 오케스트라 수석(6년 이하람)"동아리 연습이 힘들 때도 있지만 친구들과 지역주민에게 연주를 해줄 수 있어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고 참여 후기를 밝혔다.

박찬수 산의초등학교장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형태의 교육 연계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과 학교가 함께하는 교육 공동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생들에게는 특기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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