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 받으니 건강은 물론 마음까지 산뜻해진다.

 

25일 오후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광교노인복지관 3층 물리 치료실에서 촉탁의 진료가 실시됐다. 이날 진료는 연계 기관인 한결내과의원 손석원 원장의 무료진료로 진행됐으며, 22명의 신청자 중 20명이 진료를 받았다.

물리치료사 이명욱은 진료받을 어르신들을 순서대로 호명하여 한 명씩 진료실로 안내하고, 복무요원 김재원은 성함을 확인하고 불편한 곳이 어디인지 간단히 적어 손 원장의 진료를 받게 도왔다.

손원장과 상담하는 환자
손원장과 상담하는 환자

손 원장은 복용 중이신 약이 있는지 통증의 위치를 질문하고 혈압 당뇨가 있나 확인하고 개인의 상태에 따라 온열치료, 고주파 치료, 파라핀 치료 등의 물리치료 처방을 했다. 어르신들의 대부분은 어깨와 허리 무릎 통증을 호소했고, 손가락 발바닥 등의 통증이 있다고 했다. 손 원장의 처방을 받은 어르신들은 다음 주부터 3층 물리 치료실에서 물리치료를 받을 수 있다.

환자, 의사, 복지사와의 친절한 조합
환자, 의사, 복지사와의 친절한 조합

복지관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60세 이상 노인들 중 물리치료가 필요한 어르신들의 건강상담 및 신체 기능 회복을 위해, 연계 기관과 협의하여 3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 촉탁 진료를 실시하게 됐다. 1회 당 진료 인원은 20명으로 지난 3월부터 관내 게시판 및 홈페이지, SNS를 통해 홍보하였으며 선착순으로 전화접수 및 현장접수를 받았다

환자를 친절하게 안내하는 복지사
환자를 친절하게 안내하는 복지사

이의동에 사시는 김0순(여 72세) 어르신은 "허리와 무릎이 불편하여 물리치료를 받기 위해 왔다"고 했다. 또한 김 어르신은 3년 전에도 복지관에서 물리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고 했다. 상현동 최0환(남 78세) 어르신은 "이번이 처음인데 어깨와 등이 불편해서 물리치료를 받기 위해 왔다"고 했다.

이번에 진료를 받은 어르신들은 앞으로도 물리치료를 통해 신체의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통증을 줄일 수 있도록 하여 건강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만족도 및 신뢰를 향상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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