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어르신들, 다문화에 대한 이해 및 소통
광교노인복지관은 5월 18일과 5월 25일, 14:00~16:00까지 두 차례에 걸쳐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 회원 30명을 대상으로 복지관 4층 한울터에서 ‘글로벌 문화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문화체험 교육은 광교노인복지관의 평생교육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다문화적 접근 방법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이해 및 소통을 증진시키고자 이루어진 것이다.
미얀마, 대만, 몽골, 필리핀 등 동남아 및 동북아 출신의 다문화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다문화 감수성 및 다문화 수용성을 높이고자 관련 기관들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다.
5.18(목), 첫째 날은 미얀마의 킨메이타 강사의 진행으로 ‘미얀마 문화소개 강의와 전통문화 체험’, 그리고 수원시 외국인복지센터 소속의 진사함 강사의 ‘대만 문화소개 및 전통 놀이 체험’의 시간이 있었다.
5. 25(목), 둘째 날은 아시아문화연구원 소속의 앙흐자르갈(몽골) 강사로부터 ‘몽골 문화 및 전통 놀이’ 소개가 있었다.
경기대 다문화센터 멜로닌(필리핀) 강사는 필리핀 문화를 소개하며 우리나라에 처음 왔을때의 문화 충격에 대하여 말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였다.
특히 필리핀의 음식 문화 소개로 대표 음식으로는 망고, 레촌 등이 있는데 우리가 좋아하는 망고를 필리핀에서는 ‘망가’라고 발음한다고 한다.
강사는 "한국에서도 길거리 음식이 인기가 있듯이 필리핀에서도 길거리 음식이 인기가 많다"고 하며, '싸앙'을 소개하기도 하였다.
다(多)문화사회란 한 사회나 국가 안에 인종, 민족, 국적에 따라 다양한 문화가 섞여 있는 사회를 말한다. 즉 먹는 음식이 다르고, 복장도 다르고, 문화, 결혼, 생활, 관습이 모두 다르다. 이러한 현지인 초청 전문가 교육을 통하여 다양한 문화도 접하고 전통 놀이 체험 등을 통하여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되었다.
공동취재: 안숙 부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