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 · 놀 · 치로 알찬 인생 만들기 !

 

광교노인복지관 두빛나래는 52611시부터 한 시간 동안 · · 치로 알찬 인생 만들기  심리교실을 개강하였다.

참여자들이 10여가지의 식재료를 이용해서   애칭이름표 만들기를 완성 한 후 흐뭇해 했다. 
참여자들이 10여가지의 식재료를 이용해서   애칭이름표 만들기를 완성 한 후 흐뭇해 했다. 

이 교육은 독거 어르신의 자아통합을 위한 푸드표현예술치료 프로그램이다. 교육 기간은 526() 11시부터 728까지 10회이다.

홍헬렌송귀 강사가 애칭이름표 만들기 지도를 하며 식재료의 맛을 보면서 오감을 모두 사용히리고 강조하고 있다.
홍헬렌송귀 강사가 애칭이름표 만들기 지도를 하며 식재료의 맛을 보면서 오감을 모두 사용히리고 강조하고 있다.

참여자 모집은 사례관리 담당자 및 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의 추천과 홍보지 부착을 통해서 모집을 했다.

참여자는 여자 어르신 11명과 남자어르신 4명이다.

푸드테라피는 푸드(FOOD음식)와 테라피(Therapy치료)의 합성어이다. 즉 음식이나 식재료를 활용하여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어 정서 및 정신세계를 표현하는 치료적 예술활동이다.

푸드테라피는 미국을 대표하는 심리학자 마틴셀리그만의 긍정심리학 웰빙이론을 (PERMA모델) 적용한다. 행복의 구성요소 5개를 다룬 이론이 PERMA이론이다. 즉 다섯가지 심리적 요인는 긍정적인 감정(p) 열중(E) 인간관계(R) 의미(M) 성취(A)이다. 긍정심리학은 행복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주목하여 인간이 가지는 긍정적인 심리요인의 작용에 초점을 맞춘 연구를 실시 해 왔다

푸드테라피의 장점은 친밀감 형성에  좋으며 쉽게 만들 수 있다. 재료를 손쉽게 구할 수 있고 먹으면서 할 수 있다. 변형이 자유롭다. 남녀노소 누구나 가능하다. 즐거움을 줄 수 있으며 오감을 모두 사용한다. 또한 생각하는 힘을 길러 주고 장의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어서 참으로 좋다.

이 프로그램의 담당강사 홍헬렌송귀(한국푸드표현예술치료협회 용인지부장, 미국이름 헬렌을 한국명에 붙여서 사용 )이다.

교육은 10회기를 진행하며 그 도입 과정을 세 단계로 분류해서 접근을 한다. 초기단계는 1회부터 6회기로 라포형성과 자기표현이다.

7회~ 10회기의 세부적인 활동내용의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이 10회기까지  이수하면서 즐거웁고 행복한 힐링의 시간이 될 수 있게 프로그램 구성이 알차다.  
7회~ 10회기의 세부적인 활동내용의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이 10회기까지  이수하면서 즐거웁고 행복한 힐링의 시간이 될 수 있게 프로그램 구성이 알차다.  

중기 단계는 7회-8회차인데 긍정정서 경험, 재평가, 자기인식 표현하기이다.

종결기 단계는 9-10회차이며 변화 탐색과 자기수용이다.

홍헬렌송귀 강사는 푸드 표현하고 놀면 행복이 치솟아요!!”를 참여자와 힘차게 구호를 외쳐서 즐거운 분위기를 조성한 후 강의를 시작했다.

첫 시간은 라포형성과 자기표현을 위해 프로그램 설명과 참여자들의 애칭이름표 만들기를 했다. 우선 푸짐한 식재료를 개인 접시에 분배 해 주니 참여자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만발했다. 수업 도구이기 전에 먹거리이니 맛을 보면서 하라며 친절함을 베풀어 주었다.

참여자들은 10여 가지 식재료들을 이용해서 각자 개성이 있는 애칭을 색 도화지 위에 표현하고 분실 예방을 위해 펜으로 애칭을 써 넣었다.

참여자들은 손자들의 간식으로만 여겼던 스낵과 추억의 쫀드기를 이용해서 작품으로 표현을 할 수 있는 것이 신기하다고 한다.

80대 중반의 어르신은 혼자 살아서 쫀드기를 처음 보는데 맛이 있고 재미있다고 했다. 또한 1시간 동안 애칭 만들기를 완성 한 후 참여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서 다른 어르신들의 작품 등을 살펴보면서 서로 잘 만들었다며 격려하고 칭찬하기에 바빴다.

김계형(84)님은 음식을 이용해서 애칭 이름도 만들고 맛있는 간식도 챙겨서 일석이조이며 한 시간이 금방 지나고 재미있다라고 말했다.

윤석구 어르신이 요즘 만발한 수국을 쫀드기와 말린 귤을 이용해 '윤수국' 애칭이름을 만든 후   흐믓하게 바라 보고 있다.
윤석구 어르신이 요즘 만발한 수국을 쫀드기와 말린 귤을 이용해 '윤수국' 애칭이름을 만든 후   흐믓하게 바라 보고 있다.

윤석구(남 82)님은 평소 참여를 잘 안 하는데 오늘 푸드 수업은 재미있고 또 윤수국 애칭도 만들게 되어서 10회 동안 꼭 출석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담당 강사는 푸드표현 10회기를 하다 보면 작품 속에서 사생활이 노출되기도 하는데 교실 밖으로 나가는 순간  사생활 보호차원에서 모두 잊어 주셔야합니다라며 당부를 했다.

수원시 신중년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서 수강생들이  김명자 밝은내일교육상담센터장의 지도를 받으며 6회기에  시연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수원시 신중년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서 수강생들이  김명자 밝은내일교육상담센터장의 지도를 받으며 6회기에  시연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  교육을  취재하게 된 본인도 수원시신중년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서 매주 목요일마다 푸드아트심리상담사과정을 재미있게 공부하고 있는 중이라 오늘의 수업이  흥미진진하고 더욱 관심이 많이 갔다.

흔한 식재료를 이용해서 주제에 맞게 작품을 표현하고 코칭을 받는 묘미가 참으로 신기하고 힐링을 많이 하게 된다.

두빛나래 복지관의 담당자 김수경 사회복지사는 참여자 어르신들도 끝까지 잘 참여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길 바란다.”라고 하였다.

공동취재: 이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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