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1시30분 대강당 및 1층 로비...관계기관 교류의 장

14일 오후 130분 수원 광교에 위치한 경기도청 대강당 및 1층 로비에서 시·군 치매·노인 관계기관, 스마트기기 개발업체 등을 위한 소통의 장인 스마트 헬스케어 치매 산업 체험 한마당이 열렸다.

'스마트 헬스케어 치매산업 체험한마당'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한 행사로 LIVE 경기도 유튜브 공식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행사는 고령화 심화로 노인성 질환인 치매 환자의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치매노인 분야 산업 동향과 관계기관 간 정보 공유를 위해 지능형 건강관리(스마트 헬스케어)’ 기업, 관계기관이 교류하는 자리다. 

이 자리에는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최종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 류영철 보건건강국장, 김영기 노인복지시설연합회장, 정연호 포천시 보건소장, 원은정 경기도 재가노인협회장, 보건복지위원회 김재훈 부위원장, 김미숙 의원, 이제영 의원, 이혜원 의원, 이승훈 경기도광역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본 행사는 스마트 치매산업 정보존(대강당)과 스마트 치매산업 체험존(1층 로비)으로 나눠 진행했다.

▲ 대강당 앞 1층 로비에서 스마트 치매산업 체험존이 운영되고 있다.
▲ 대강당 앞 1층 로비에서 스마트 치매산업 체험존이 운영되고 있다.

체험존에서는 인지기능 개선을 위한 훈련 프로그램을 담은 스마트 테이블’, 정서 인지 건강을 도와주는 인공지능 돌봄 로봇 등 지능형 건강관리(스마트 헬스케어) 기기를 금일 오전 9시부터 5시까지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정보존에서는 스마트 헬스케어 치매 산업 동향에 대한 강연과 네오펙트 등 8개 업체에서 지능형 건강 관리(스마트 헬스케어) 활용사례를 발표했다.

▲김진우 연세대 교수가 디지털 치료제 국내·외 동향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다.
▲김진우 연세대 교수가 디지털 치료제 국내·외 동향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다.

스마트 헬스케어 치매 산업 동향에 대한 강연은 서지원 중앙치매센터 부센터장이 국내 치매정책 방향에 대한 강의를 하고 김진우 연세대 교수가 디지털 치료제 국내·외 동향에 대한 강의를 하고 질문의 시간도 받았다.

▲‘스마트 헬스케어 치매 산업 체험 한마당’에 참여자들이 강연을 듣고 있다.
▲‘스마트 헬스케어 치매 산업 체험 한마당’에 참여자들이 강연을 듣고 있다.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진 후 스마트 헬스케어 활용사례는 네오펙트, 마인드허브, 마크노바, 세븐포인트원, 원더플플랫폼, 카이아이컴퍼니, 효독, ()행복커넥트 업체 순으로 발표를 했다.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치매 추정인구가 늘어나는 추세라 치매 위험 요인을 감소하고 치매 발병을 지연시키는 전략이 필요한 시점인데 스마트 헬스케어 치매 산업 체험 한마당이 의미 있는 행사라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을 이용한 지능형 건강관리(스마트 헬스케어) 산업의 변화를 체감하고 관련 기관 간 정보를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종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최종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최종현 위원장은 인간에게 생기는 많은 질병들은 고통과 슬픔을 주지만 그중에서도 치매는 가장 슬픈 병으로 우리나라 노인 10명 중 1명은 치매로 고통 받고 있다면서 이번 체험전시회에서 AI 스피커와 돌봄 로봇 등을 보았는데 치매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치매국가책임제의 확대가 절실한 실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노인인구는 2023년 기준 293만 명으로 인구 대비 15.2%이며, 65세 이상 추정 치매 환자는 21만 명으로 이는 전국의 약 21.4%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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