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2년 먼저 발견하면 20년 더 행복하게 산다”

광교노인복지관(관장 서덕원)은 지식을 나누고자 하는 지식기부자와 학습을 희망하는 수요자를 상호 연계해주는 지식광장을 운영하며, 배움과 가르침에 대한 욕구를 해소하고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를 만들고 있다.

지식광장은 연중 실시되고 있는데 이번 진행하는 무료특강은 치매, 발견에서 극복까지란 주제로 이헌무(76세 남) 회원이 맡아 진행했다.

▲이헌무 강사가 치매 초기 증상으로 실종 노인 접수현황이 매년 늘어난다고 알렸다.
▲이헌무 강사가 치매 초기 증상으로 실종 노인 접수현황이 매년 늘어난다고 알렸다.

사전에 모집한 어르신 및 지역주민들로 이루어진 15명의 회원들은 615일과 2210시부터 1130분까지 100분간 4층 한울터에서 진행된 이헌무 강사의 열띤 강의에 공감했다. 이제 마지막 29일 강의를 남기고 있다.

프로그램은 치매 총론과 인지장애 검사, 치매조기발견과 예방기법 및 초기환자 CARE 관련기법에 대한 강의, 치매의 정의, 원인, 증상 등으로 진행했다.

▲이헌무 강사는 “치매, 2년 먼저 발견하면 20년 더 행복하게 산다!”라고 치매 조기발견 기법을 강조했다.
▲이헌무 강사는 “치매, 2년 먼저 발견하면 20년 더 행복하게 산다!”라고 치매 조기발견 기법을 강조했다.

이 강사는 치매, 2년 먼저 발견하면 20년 더 행복하게 산다!”라고 치매 조기발견 기법을 강조했다. 이어 치매는 단순한 노망이라고 하는 무지, 무관심과 편견에서 벗어나 이젠 뇌의 질환이라는 개념에 입각해 가족의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조호를 제공하여 2년간 지연시킴으로 20년을 가족과 함께 생활 할 수 있게 함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식광장 첫날 설문지를 통해 참여 회원들이 지난 1주일 동안의 기분을 알아보기 위한 질문지에 직접 O, X로 노인우울척도(GDS-K)를 작성해 우울성과 비 우울성을 알아봤다.

▲이헌무 강사가 치매란 무엇이며 치매의 종류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다.
▲이헌무 강사가 치매란 무엇이며 치매의 종류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다.

치매는 1단계부터 4단계로 나뉘는데 조기발견이 중요하다. 그 다음 가족 조호 요령과 상담이 필요하며 치매 예방법 생활화하기를 해야 한다. 그리고 의미 있는 활동을 통해 개인의 자긍심을 높이며, 주변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지지해주는 환경에서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노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 1위가 바로 치매다. 치매는 인간의 지능을 구성하는 여러 가지 기능의 저하가 생겨 독립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무서운 질병이면서도 노인 인구의 10% 내외를 차지하는 비교적 흔한 질환이다.

▲이헌무 강사가 치매증상에 관한 강의를 하고 있다.
▲이헌무 강사가 치매증상에 관한 강의를 하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으로 치매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치매의 원인 중 반 이상을 차지하는 알츠하이머병의 경우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아 예방에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빨리 발견하고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강사는 치매를 어떻게 빨리 발견할 수 있는가와 빨리 발견한 후에는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의문을 답하기 위해 제작한 치매 발견에서 극복까지서적을 소개했다. 조호 서비스 관리자가 갖춰야 할 조기발견 스킬과 가족 상황을 통한 긍정적이고 꾸준한 조호관리기법을 공유했다.

▲이지혜 주임이 3회에 걸쳐 강의를 맡은 이헌무 회원(강사)을 소개하고 있다.
▲이지혜 주임이 3회에 걸쳐 강의를 맡은 이헌무 회원(강사)을 소개하고 있다.

그는 치매관련사업 20년 치매관련사업 참여자이며 스마트 매니저(노인 스마트폰 교육)로 치매조호 서비스 백과사전 치매 발견에서 극복까지서적 발간(2015.1.19)을 발간한바 있다.

지식광장을 통해 문화주체로서 노인층의 재능과 경력을 활용하여 지역사회와 소고 어르신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전파하기 위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식광장이란 나만의 지식, 경험, 재능을 나누고자 하는 회원과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배우고자 하는 회원이 함께 성장하는 공간이다. 지식기부자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 중 해당 분야에 대한 강의 경력이 있거나 강의 역량이 있는 자에 한해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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