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교 국민일보 부장 기자 초청 세련된 기사쓰기 교육

단합하는 IT기자단의 의지가 돋보인다.
단합하는 IT기자단의 의지가 돋보인다.

5일 광교IT기자단을 대상으로 기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기사쓰기 교육이 광교노인복지관 2층 강의실에서 있었다. 오전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 교육은 각 기자들이 작성한 기사 사례를 중심으로 실무적인 교육이었다.

사례 중심의 기자단 교육, 열강하는 정창교 강사
사례 중심의 기자단 교육, 열강하는 정창교 강사

국민일보 정창교 부장 기자는 1교시에 기자별 게재기사 슈퍼 비젼 및 피드백, 2교시는 언론사 기사편집 방향, 기사삭제 사례에서 배우는 교훈, 기사계획보고-수정기사 수시보고-기사작성 단계-최종 데스킹 단계-보도이후 단계 문제해결방법예시 등의 순서로 알찬 교육이었다. 기자단 15명 중 모두 10명이 참석하여 강의, 열띤 질문으로 강의실은 후꾼 달아올랐다.

먼저 김낭자 취재1부장의 작성 기사인 ‘제5회 이수진 작가의 우주를 보리 전시’기사를 꼼꼼하게 살피며 좋은 점 조금 고치면 더 좋을 뻔한 점을 살폈다. 강사는 한 기사에는 한가지의 사실만을 쓰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보리 아트’라는 용어는 조금 더 알기 쉽게 설명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르포 기사(사건이나 문제의 현장을 직접 중계하는 형태의 기사)란 어떤 것이고 어떻게 작성하는 것이 좋은 지도 논했다. 작가의 말과 기자의 말의 구분 등 밀도 있는 지적사항도 있었다.

알찬 내용, 현장 중심의 기사 취재 작성이 기자의 필수 사항이다.
알찬 내용, 현장 중심의 기사 취재 작성이 기자의 필수 사항이다.

김봉집 고문의 기사 중 ‘나이는 숫자에 불과, 지금이 남은 제일 젊은 날’ 기사 역시 좋은 점과 고쳤으면 하는 점을 살폈다. 역시 제목이 중요하긴 한데 이점이 늘 모든 기자가 고민하는 점이었다. 기사를 작성할 때 역 피라밋 형 즉 가장 중요한 내용을 처음에 쓴다는 점은 늘 강조되는 점이었다.

안숙 부단장의 ‘민선8기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취임1주년 기념’ 기사는 동영상이 첨부되어 기사의 충실도나 생동감을 더했다. 가끔 기사를 작성하다보면 주어를 빼놓는 경우기 있는데 이 점도 주의할 점이었다.

우리는 점점 프로를 지향한다. 강사와 안숙 부단장
우리는 점점 프로를 지향한다. 강사와 안숙 부단장

끝으로 김청극 단장의 ‘플라스틱 병뚜껑 모으기 행사’ 기사는 아주 냉엄한 지적이 관점이었다. 글의 순서, 오자와 탈자, 표현의 깔끔함을 더하는 용어 선택, 기사의분량 등 총체적으로 살폈다. “기사는 중학교 2, 3학년 학생 정도가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그 수준에 맞추어야 한다”고 강사는 강조했다.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기자들의 집중력이 놀랍다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기자들의 집중력이 놀랍다

실적적인 기사 작성법의 교육은 우리 기자단에게 커다란 도움이 되었다. 모두가 자세하게 메모하고 집중하는 모습이 감동이었다. 교육을 마치고 앞으로 나와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했다.

가까운 식당으로 가서 식사를 하며 못다한 이야기를 했다. 몇몇은 복지관으로 다시 돌아와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살아 가는이야기를 나눠 기자단의 우정을 더욱 돈돈하게 했다. 다음 전문 강사 초빙교육은 9월로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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