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학부생 실습OT, 분야 별 실무 등 폭넓은 경험 축적

광교노인복지관(관장 서덕원)은 6월 26일부터 7월 21일까지 4주간 복지관 내외에서 사회복지학부생 4명을 모집해 실습OT, 분야별 실무에 참여토록 하여 하계사회복지현장실습지도를 하고 있다. 

하계사회복지현장실습생은 사회복지 전공교과목 필수과목 중 6과목 이상 이수한 자로 선정된 가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최지윤 학생, 수원대학교 아동가족복지학과 정담 학생, 연성대학교 사회복지과 오서윤 학생, 위시온 남서울대학교 사회복지과 학생이다. 

하계 사회복지실습생과 함께 하는 플로깅 봉사활동
하계 사회복지실습생과 함께 하는 플로깅 봉사활동

지난 6월 실습생들은 광교노인복지관 소개 및 라운딩에 참여하고 자기소개서 작성과 시니어 소비자지킴이 사업 홍보 및 지역특성사업 소개, 신입회원 환영회 안내 전화 실무를 담당하고 기관분석보고서 작성 등의 교육을 받았다.

또한 키오스크 교육자료 PPT제작도 하고 일반상담사업, 권익증진사업, 사회제목사업 소개와 노인인식개선캠페인 기획 준비도 해봤다. 이어 사회복지 도서 감상문 작성과 6월 신입회원 환영회에도 참석했으며 기관의 가치와 이해에 관한  특강에 참석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환경교육에 관한 홍보물을 받아들고 설명을 듣는 실습생들
환경교육에 관한 홍보물을 받아들고 설명을 듣는 실습생들

이번 7월 3일에는 선배시민과 함께하는 환경캠페인 대면홍보와 테마가 있는 작품전시회 ‘사군자전’ 작품을 직접 게시하기도  했다.

최지윤 학생과 위시온 학생이 색색의 병뚜껑을 분리작업하고 있다.

최지윤 예비 사회복지사는 “지난 주에는 복지관에서 하는 여러 사업에 관한 설명을 듣고 오늘 실무에 직접 나와 선배시민과 함께 병뚜껑 모음에 동참하며 환경체험을 하니 새로운 경험이 매우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위시온 예비 사회복지사는 “치매인지 프로그램에 보조로 들어가서 뇌건강 사후 검사도 도와 드리고 프로그램 기획에 직접 참여해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며 “대학에서 습득한 사회복지에 관한 가치, 지식 및 기술을 실천현장에 적용하게 돼 보람되고 의미가 컸다”고 말했다.

또 4일에는 식사배달도 하고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 사업소개를 했으며 수원시 찾아가는 성인지 교육 참석 전 직원 교육의 조사연구를 하고 분관에 들러 선배 사회복지사와의 만남의 시간도 가졌다. 분관 지역사회보호 소개와 평생교육소개 및 지역 안내를 받고 기관을 라운딩 했다.

플로깅 봉사활동에 앞서 박상귀 소환지 대표의 인사말을 듣는 예비사회복지사들과 봉사단들 
플로깅 봉사활동에 앞서 박상귀 소환지 대표의 인사말을 듣는 예비사회복지사들과 봉사단들 

6일에는 실습준비 및 조회를 마치고 선배시민과 함께하는 플로깅에 참석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박상귀 단장, 이난희 기자와 함께 플로깅에 앞서 기념촬영을 했다. 
박상귀 단장, 이난희 기자와 함께 플로깅에 앞서 기념촬영을 했다. 

오서윤 예비 사회복지사는 “플로깅 활동을 처음 해봤는데 뜨거운 날씨에도 열심히 활동하는 선배시민을 보니 힘이 났다”라며 “앞으로 환경에 많은 관심을 갖고 쓰레기 없는 청결활동을 계속적으로 해야겠다”고 말했다.

작은 일손이 모여 커다란 일을 내기도 한다. 
작은 일손이 모여 커다란 일을 내기도 한다. 

정담 예비 사회복지사도 “플로깅이 달리기를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이란 걸 소환지 서포터즈 단장님으로부터 들었다”며 “건강을 단련하는 운동으로 자주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회복지현장실습은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교육적으로 습득한 이론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하는 실습을 통해 실천적 기술을 적용해 볼 수 있다. 그러므로서 사회복지사로서의 전문성을 조기에 경험하고 이에 따른 가치와 태도, 전문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사회복지학은 인간 중심의 철학을 바탕으로 평등,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학과이다. 사회복지는 모든 사람이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제도와 여건을 조성하여 삶의 질을 향상하고 복지사회를 실현하는 것을 기본 이념으로 한다. 

사회복지학과는 다양한 사회문제의 해결 방법을 연구하고 실천하기 위한 교육을 제공한다. 또, 인간의 삶의 질을 높이고 평등과 정의를 실현하는 데 기여하는 사회복지 인력을 양성한다. 유능하고 실천에 강한 사회복지사를 양성하기 위하여 사회복지학 전공 교과목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우수한 사회복지기관에서 실습 및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현장교육을 실시한다. 

남은 실습기간 예비 사회복지사들이 진행될 통통마을시장 2차 바자회 물품정리 및 현장 준비, 성남시 고령친화센터 견학, 뇌건강학교 자조모임 준비 등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가지며 현장능력을 기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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