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민주시민으로서 ‘너의 꿈을 펼쳐라’

한국스카우트경기남부연맹과 경기도교육청은 8일 수원송림초등학교에서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하기 위한 경기도 대표단(릴레함메르 서브캠프) 출정식을 가졌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세계스카우트연맹이 4년마다 개최하는 세계적인 청소년 야영 축제 활동으로, 전 세계 회원국에서 수만 명의 청소년과 지도자들이 참가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교류와 우애를 나눔으로써 청소년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데 이바지하는 세계 최대의 청소년 국제 행사이다.

대원과 지도자가 개회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대원과 지도자가 개회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17년 8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41차 세계스카우트총회에서 대한민국이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개최국으로 선정되었으며,

 1991년 강원도 고성에서 제17회 세계잼버리를 개최하였던 우리나라가 32년만에 이번에 두 번째로 전북 부안 새만금에서 제25회 세계잼버리를 열게 되었다.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열릴 새만금 잼버리장(잼버리조직위원회 제공)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열릴 새만금 잼버리장(잼버리조직위원회 제공)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주제는너의 꿈을 펼쳐라.’로  2023년 8월1일부터 12일까지 11박12일 동안 전라북도 부안군에 위치한 새만금 일원에서 153개국 4만3000명이 참가하여 열린다. 지난 2018년 2.9~2.25에 강원도에서 개최된 제23회 평창 동계올림픽에는 92개국 2,920명(남 1,708명, 여1,212명)의 선수가 참가하였다. 

발대식에는 허남식(한국대표단 단장), 엄기영(경기남부연맹 연맹장), 조광희(경기남부연맹 부연맹장), 윤성철 치프커미셔너(경기남부연맹 단장) 등 연맹 임원과 13개 단위대 참가 대원 170명 지도자 30명 등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이 스카우트 선서를 제창하고 있다
참가자들이 스카우트 선서를 제창하고 있다

윤성철 단장은 축사에서 우리는 이제 잼버리호에 함께 승선했다.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이겨내며 즐겁고 재미있는 잼버리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했다.

엄기영 연맹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엄기영 연맹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엄기영 연맹장은 격려사에서 이번 잼버리 야영 생활을 통해서 도전심, 모험심, 호연지기를 기르고,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소중한 추억을 만들며, 외국 대원들과 활발한 교류를 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중앙에서 경기남부연맹 행사를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허남식 한국대표 단장은 잼버리 기간중 안전을 지키며 사전훈련을 통해서 마음 가짐을 다지고, 서로 다른 가치관을 지닌 대원들과 교류하며 마음껏 꿈을 펼치기를 응원한다.라고 격려했다.

엄기영 연맹장이 윤성철 단장에게 경기도대표단 단기를 전달하고 있다
엄기영 연맹장이 윤성철 단장에게 경기도대표단 단기를 전달하고 있다

잼버리 사전훈련에서는 잼버리에 참가하는 대원과 지도자를 대상으로 세계잼버리 안내, 국제활동의 이해, 잼버리 생활규정, 잼버리 안전교육 등 잼버리에 참가하기 위한 준비를 하는 시간으로 지도자와 동료 대원들이 함께 텐트를 치고 함께 식사 준비를 하는 등 우애를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민병인 경기남부연맹커미셔너가 사전훈련에서 세계잼버리 안내를 하고 있다
민병인 경기남부연맹커미셔너가 사전훈련에서 세계잼버리 안내를 하고 있다

잼버리에 참가하는 수원골든벨지역대 오연아(영복여고 ,1학년)대원은 "잼버리 생활 안내를 받고 나니 많이 긴장되며 챙겨갈 준비물도 많지만, 잼버리에 가서 외국대원들과 친해지고 싶고 즐기고 싶은 생각에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출정식 후 참가 대별로 기념촬영을 했다
출정식 후 참가 대별로 기념촬영을 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세계잼버리에 참가하는 대원과 지도자에게 참가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스카우트 대원들이 자신들이 원하는대로 마음껏 잼버리를 만들어가고 잼버리를 통해 자신의 꿈을 크게 그려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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