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기금 마련과 나눔 문화에 대한 인식이 바꿔지다

광교노인복지관(관장 서덕원)12 복지관 지하1층 로비에서 20232차 노인복지기금 마련을 위한 광교 통(通)통(洞))마을시장미니 바자회를 열었다.

미니 바자회, ‘통통마을시장’ 안내 포스터
미니 바자회, ‘통통마을시장’ 안내 포스터

통통마을시장'은 노인복지사업 기금을 마련하고, 어르신들과 지역주민들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나눔 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고자 함이다.

통통마을시장 바자회에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여했다.
통통마을시장 바자회에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여했다.

통통마을시장은 이처럼 두 부분의 사랑실천이다.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지만 누군가에게 줄 수 있고 나눌 수 있는 물건을 기증해 주는 것이며, 또 다른 하나는 바자회에 직접 참여하여 물건을 구입해서 판매수익을 올려주는 것이다.

이러한 적극적인 참여는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도울 수 있을 뿐만이 아니라 복지사업 기금 마련으로 노인복지관의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위해서 쓰여지는 기부활동이다.

광교통통 마을시장이 바로 지역주민들이 중심이 된다는 점이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통통마을시장’에 함께 참여해 준 개인 및 단체명 이다.
‘통통마을시장’에 함께 참여해 준 개인 및 단체명 이다.

성황리에 끝난 통통마을시장은 12명의 개인과 '아이 좋아'단체에서 기부한 물품들을 비교적 싼 가격으로 되팔아 당초 목표액인 80만원을 훌쩍 넘은 120여만원의 판매수익을 올렸다.

 

서덕원 관장이 통통마을 시장 판매에 직접 참여하고 인터뷰도 했다.

서덕원 관장이 직접 물건을 판매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서덕원 관장이 직접 물건을 판매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판매 물품 중 단연 인기 품목은 의류와 장난감이다. 옷 한 벌에 단돈 천원, 행복한 비명들이 여기저기서 터지고, 손주들을 위하여 산 장난감 박스 더미들이 넘쳐났다.

의류를 고르는 어머니들의 손길이 바쁘다.
의류를 고르는 어머니들의 손길이 바쁘다.
장난감을 고르는 할머니, ‘우리 손주는 뭘 좋아할까?’
장난감을 고르는 할머니, ‘우리 손주는 뭘 좋아할까?’

구매자로 참여한 손정순(74, 여 광교동) 씨는 4천원으로 와인 잔을 샀다"고 기분좋은 자랑을 하면서 "작은 돈이지만 복지관에서 필요한 곳에 도움을 주는 일에 참여하게 되어 뿌듯한 마음이 들어 즐거운 마음으로 매번 통통마을시장을 찾게 된다고 말했다. 지역 주민과 복지관이 공동체가 되어 나누고 후원하는 마음이 곧 선진 마을을 만드는 토대가 될 것이다.   

공동취재:안숙 부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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