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14일 광교신청사에서 가정의 인성교육 기능 회복과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2023 온품 학부모교육 특강 시리즈 ‘학부모, 온 마음으로 교육을 품다’를 진행했다.

온품 학부모교육 특강 시리즈는 도육청 청사 이전 및 임태희 교육감 취임 1주년을 기념하여 마련된 것이다.

온품(온마음으로 품다)은 인성, 미래, 관계를 온마음으로 품은 학부모교육을 통해 학부모교육참여 활성화를 지원하는 경기학부모교육의 새이름이다. 

이번 온품 학부모교육은 ▲인성 품은, ▲미래 품은, ▲관계 품은 의미를 담은 도교육청의 학부모교육 특강 시리즈를 말한다. 

학부모교육 특강으로 7월 7일(금), 14일(금), 21일(금)까지 총 3회에 걸쳐 부모-자녀 간 긍정적 관계 형성과 가정에서의 인성교육을 주제로 광교신청사에서 특강을 진행한다.

7월7일에는 임태희 교육감의 ‘함께 만들어가는 경기미래교육’ 특강을 시작으로 조선미 교수(아주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지혜로운 부모, 내 아이의 미래를 바꾼다’에 대해 강의가 이루어졌다.

개회식에 참석한 임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우리 학생들이 미래사회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기초 기본교육, 누구와도 잘 어울리는 인성교육, 미래사회를 살아갈 기초 역량, 소통능력 등 기본적인 인성을 튼튼히 다져 스스로 자기길을 만들어 미래로 나아가도록 하는데 경기교육의 지향점을 두고 있으며, 인성교육은 학교에서 100%할 수 없다며, 학부모의 가정에서 인성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 학부모의 역할을 강조 했다.

이어서 김동일 교수의 ‘인성교육의 시작, 성격이 역량이다’ 의 강의가 이어졌다.

강의 내용은 ‘국,영,수’보다 중요한 인성교육! 그 시작은, 성격이란 무엇인가, 성격도 역량이다:성격에 대한 오해와 이해, 내 자녀는 어떤 성격일까? 5요인 성격 검사, 자녀의 성격 맞춤형 코칭법의 순서로 이루어졌다.

김교수는 “성격은 자기 발전의 토대이다. 현대 사회에는 매우 다양한 사회적 역할과 라이프 스타일이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바로 자신의 성격에 맞고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영역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은 시대다. 자신의 성격이 가진 의미와 장단점을 이해하고 자신 이해를 바탕으로 현명한 선택을 하라”며 자녀 성격 맞춤형 코칭법을 안내했다.

2회차 특강은 EBS 방송국에서 콘덴츠 제작을 위해 촬영했다.

특강에 참석한 박유경( 광주 역동초 학부모)은 “성격이 무엇인가에 대해 알게 되었고, 아이 성격의 강점, 약점을 이해하여 어떻게 성격 맞춤형으로 코칭할 것인가 생각이 들었으며 인성교육에서 부모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3회차 7월  21일은 임태희 교육감의 ‘교육감이 들려주는 경기미래교육’ 특강과 함께 김경일 교수(아주대 심리학과 교수)가 ‘우리 아이를 위한 행복한 소통과 공감’에 대해 강의한다.

특강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7월 22일 일부터 포스터 하단의 각 회차별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선착순 마감할 예정이다. 

온품 학부모교육의 특별한 시간이 자녀의 성장을 지원하는 소통과 협력의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