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의 사랑으로 우리가 있습니다.”

수원시 광교노인복지관 (관장 한해영)은 5월 11일(목) 오전 10시 30분~오후 3시까지 지역 어르신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버이의 사랑으로 우리가 있습니다.”란 주제로 복지관 지하 광교홀과 로비 등 4층 경로식당에서 개최했다.

▲ 어버이날 기념행사장

행사는 수원중앙복지재단(대표이사 고명진)이 주최하고 수원나누리병원, 교촌F&B, 삼성물산, 여행박사가 후원했다.

이 자리에는 수원중앙복지재단 고명진 대표이사를 비롯해 수원시 노인복지과 서경보 과장, 수원 나누리병원 윤상수 차장, 진찰 운영위원, 황영선 운영위원, 복지관 5개 학과별 임원(10명)이 참석했다.

▲ 한해영관장, 고명진 대표이사, 서경보 과장, 황영선 위원

5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지역사회의 경로효친 사상을 확립시키고, 행사를 통해 어버이 은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축제의 장이었다.

이 행사로 다양한 인.물적 자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복지관의 긍정적 이미지를 형성하고 어버이 은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의미와 인근 학교와 단체가 1,2세대를 연계하여 경로효친 사상을 확립하고 지역사회 통합의 기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목표를 두었다.

▲ 물댄동산 어린이들의 감사공연

식전행사는 오전 9시부터 참여하는 어르신들께 1층 로비와 지하 출입구에서 식권과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고, 광교홀에서 어린이집공연, 직원공연, 감사 영상이 상영됐다.

1부 기념식이 오전 11시부터 40분간 광교홀에서 진행되고, 4층 경로식당과 한울터, 마루터에서 오후 1시까지 점심특식을 제공했다.

2부 부스행사는 지하1층 로비에서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되고, 3부 노래자랑은 광교홀에서 오후 1시30분부터 3시까지 열렸다.

▲ 광교노인복지관 운영위원, 학과별 임원

1부 기념식에서 서향숙 과장의 사회로 한해영 관장의 개회 선언과 내빈소개가 있었다.

이어 고명진 대표이사의 인사말과 물댄동산 어린이집의 감사공연이 있었고, 수원나누리병원에서 후원전달식(건강검진권 후원 1,500,000원)이 진행됐다.

▲ 수원나누리병원 후원전달식, 장수이벤트,

한관장의 시상식과 복지관 직원들의 감사공연이 진행되고 감사 이벤트를 끝으로 어버이날 기념행사가 마무리 됐다.

▲ 광교노인복지관 직원들의 감사공연

어버이날 기념행사는 TF행사팀(일시적으로 구성되었다가 해체하는 팀)이 주축이 되어 기념식, 축하공연, 부대행사가 진행됐으며 한방반계탕, 찹쌀밥, 가오리야채무침, 한식잡채, 호박전/새송이전, 알타리김치, 오렌지 등 특식을 무료로 제공했다.

행사장에는 30여명의 자원봉사자(장안대 13명, 삼성물산 8명, 개인 9명)배치로 행사가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한 관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어르신들을 뵈니 너무 감사하고 감격스럽습니다. '어버이의 사랑으로 우리가 있습니다'가 주제인데, 아마 어버이날이 일 년 중 한번밖에 없는 것은 오늘 어르신들을 잘 섬겨서 365일 행복하시라는 뜻인 것 같아요. 여러 어르신들이 오늘 많이 행복하길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수원시에서 위탁을 주어 광교노인복지관을 맡아 운영하고 있는 고명진 (수원중앙침례교회 담임 목사이며 수원중앙복지재단 대표이사)목사를 소개했다.

고명진 대표이사는 “오늘 우리 시설에서 주최할 수 있어 감사하고 여러분을 만나게 되어 기쁩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어버이를 공경할 줄 아는 게 중요한데, 오늘 즐겁고 행복한 날이 되고 늘 건강하길 축원한다.”고 축하를 전했다.

11시 30분에 4층 경로식당과 한울터에서 무료특식이 제공되고 식사를 마친 어르신께 꿀떡 한 봉투씩 나누어 드렸다.

12시 지하 1층 로비에서 건강체험부스로 수원나누리병원 (테이핑 치료), 선한이웃치과 (치과검진), 건강관리협회 (모세혈관 검사), 고려수지침학회 (수지침 시술), 화성체육증진센터 (체력측정 및 진단), 수원정신건강증진센터 (심리건강 검진)이 진행되고 각 부스별 기념품도 준비했다.

오후 1시 30분부터 노래경연대회가 지하 1층 광교홀에서 수원나누리병원 후원으로 노래경연대회, 축하공연, 경품추첨이 진행됐다.

▲ 추첨행사

‘광교의 슈퍼스타는 누구?’를 진행할 때 어르신들은 신명나게 박수와 율동을 하며 즐거워했고 분위기가 활력이 넘쳐났다.

광교노래자랑은 윤환숙, 박혜선의 아, 목동아, 임태만의 묻지 마세요, 유광창의 누이, 이영석 의 영시의 이별, 신영옥의 밤열차, 김경원의 새벽길, 임순희의 영원한 나의 사랑, 김명란의 슬픈인연이 진행됐다.

▲ 광교노래자랑 참가어르신

김경희(채움과나눔 문화예술원장)의 신명나는 색소폰의 화개장터외 곡이 끝나고 시상식이 있었다.

▲ 김경희(채움과나눔 문화예술원장) '화개장터' 색소폰 연주

1등상은 나누리병원 MRI검진권 (50만원 상당), 2등은 나누리병원 위내시경검진권 (10만원 상당), 3등은 평생교욱 수강권 (3분기 1과목에 한함)이 시상됐다.

인기상엔 임태만 어르신, 3등은 윤환숙, 박혜선 어르신, 2등은 유광창 어르신, 1등은 이영석 어르신이 슈퍼스타가 되었다.

▲ 노래자랑 시상자

이번 행사의 백미는 한 어르신의 자녀분이 직접 감사의 편지를 작성하여 어르신 몰래 깜짝 이벤트를 진행하게 되어 뜨거운 감동의 시간이 되었다. 여행박사에서 가족여행을 다녀올 수 있도록 1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지원했다.

또 95세의 장수상 시상(95세 어르신)을 전달해 훈훈한 감동의 시간도 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후원하고 도움주신 분들과 봉사자들께 감사하며, 우리 모두 섬김과 나눔의 정신을 이어간다면 어르신들이 더욱 행복과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공동취재 : 김봉집 부단장, 김영기, 유은서, 장경애 부장, 황선영, 손순애 기자

사진제공 : 장신홍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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