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노인복지관(관장 서덕원) 또래강사봉사단 8월 월례회의는 29일 오후 2시 복지관 2층 가람터에서 8월 정기 활동내용 나눔 및 인지미술활동과 9월 활동제안 및 비정기 활동에 관한 공유를 했다.

복지관 내 및 경로당 등 찾아가는 또래강사봉사단 치매예방교육은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현재 16명의 치매예방전문봉사단은 그동안 복지관 치매예방 프로그램에서 갈고 닦은 실력과 활동 경험을 토대로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을 위해 자발적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월례모임에서는 8월 정기 활동으로 본관 및 분관 두빛나래에서 진행된 뇌건강학교 자조모임 ‘기억다락방’과 60단지 경로당, 62단지 경로당,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 가정(김**) 등 5조 방문 활동내용에 대해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을 조별로 공유했다.

본관에서 활동하는 심경순 또래강사는 “기억을 떠올리며 다함께! 즐겁게(樂 즐거울 락) 치매를 예방하는 모임인 ‘기억다락방’에서는 인지자극활동지, 인지보드게임, 미술활동으로 구성해 활동하고 있다”며 “8월 11일에는 인지보드게임인 칼라매칭 게임과 25일에는 약과퍼즐을 맞추며 옛 기억을 회상하는 시간으로 어르신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60단지에서 활동하는 박상귀 또래강사는 “60단지 경로당에서 오래전부터 수지침 봉사를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또래강사로 활동하게 되어 친근감이 있고 좋았다”며 “제일 먼저 어르신들과 인사하고 지남력 테스트를 한 후 신바람 건강박수와 이미자의 섬마을 선생님 율동체조로 기분을 업그래드 시켰다”고 말했다.

62단지에서 활동하는 이원배 또래강사는 “오랜만에 경로당 어르신들과 눈 맞추며 활동하니 반갑고 기분이 좋았다”며 “손유희, 스트레칭, 워크북 프로그램으로 함께 하고 노들강변 노래에 맞춰 춤을 추니 모두가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9월 진행될 활동으로는 추석 선물세트, 송편만들기, 추석족자 만들기, 코스모스 리스 만들기, 국화, 종이나비, 허수아비 모자이크, 감이 주렁주렁, 직조, 공작새 등 11개의 활동제안이 공유됐다.

비정기 활동으로는 9월 26일 ‘노인의 날’ ‘치매극복 같이가치 캠페인’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복지관 1층 야외공간에서 대대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치매 자가진단 테스트, 치매 바로알기 O,X 퀴즈, 인지보드게임, 팔찌 만들기 체험을 오전, 오후로 나눠 진행되며, 수지침 봉사 참여자들이 1부 10시~12시, 2부 12시~14시로 나눠 봉사를 하게 된다. 21일은 ‘치매 극복의 날’이며 10월에는 본관에서 보건소 치매검사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9월에 진행될 인지미술 활동으로 또래강사들은 두뇌보약보따리 미술놀이 ‘한복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남성은 남자 한복을 여성은 여자 한복을 완성해 단체사진으로 남겼다.

문성화 담당자는 “월례회의 이후 작성한 일지는 조별 카톡을 통해 먼저 공유해 주고 원본은 다음 월례회의 때 제출”하면 된다면서 “활동종료 후 또래강사와 참여자 수를 진행사진과 함께 조별 카톡에 공유해 줄 것과 되도록 정해진 일정에 활동을 진행하고 변경될 경우에는 반듯이 변경사항을 카톡에 공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