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추진상황 설명 및 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 총감독의 추진위 역량강화 강의, 추진위원회 추진위 활동실적 보고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가 831일 오후 2시 30분 수원컨벤션센터 이벤트홀에서 60회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상황 설명회를 열고, 축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설명회는 힐링폴링 수원화성 홍보영상 시청, 60회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추진상황 설명, 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 총감독의 추진위 역량강화 강의, 추진위원회 추진위 활동실적 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제60회 수원화성 문화제 준비 상황 점검에 참석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및 추진위원들 모습이다.
제60회 수원화성 문화제 준비 상황 점검에 참석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및 추진위원들 모습이다.
 기획분과 단체사진이다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 기획분과 단체사진이다

수원화성문화제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정조의 개혁이념을 기리는 축제로 올해 60주년을 맞이한다. 수원특례시의 최고의 문화·예술 축제가 바로 수원화성문화제와 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이다.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 조형제 총감독이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 조형제 총감독이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수원화성문화제는 107()부터 9()까지 3일간 화성행궁, 연무대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다. 20개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11개 프로그램에 시민이 참여한다.

올해는 60주년을 기념해 수원동락을 메인주제로 삼고, 3대 키워드로 육십 주년’, ‘시민주도’, ‘세대공감을 정했다. 정조의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모티브로 한 주제공연에서 올해 환갑을 맞이한 시민 60명의 혜경궁 홍씨와 문무관 역 등 시민 100명이 무대에 오른다. 60주년을 상징하는 기념물로 혜경궁 홍씨가 탄 가마 자궁가교를 재연해 선보인다.

이 밖에도 1964년 화홍문화제를 시작으로 수원화성문화제에 대한 수원 시민들의 과거의 기억과 미래의 모습을 공유하는 아카이빙 프로그램, 60주년 기념 드론아트쇼, 지역문화예술단체의 공연, 시민과 함께 화성행궁광장 바닥에 수원화성문화제의 미래를 그리는 시민도화서’, 관내 소재 대학생들이 나례의식에서 악귀를 쫓는 사람인 방상시를 컨셉으로 한 댄스 퍼포먼스 수원 방상시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 오제열 총감독의 추진방향 설명하고 있다.
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 오제열 총감독의 추진방향 설명하고 있다.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108()부터 9()까지 2일간 열린다. 서울 창덕궁에서 수원화성을 지나 화성 융릉까지 총 59km 길이의 정조대왕능행차 행렬을 재현하는 국내 최대 규모 퍼레이드다. 5개 분야 총 2000명 이상의 시민이 참여해 시민퍼레이드, 체험행렬, 재현행렬, 길놀이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수원화성문화제는 정조대왕이 효로 빚어낸 수원화성에서 매년 펼쳐지는 역사 깊은 문화축제로 수원시에서 주최하고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와 수원문화재단에서 주관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수원특례시장,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 위촉직 위원 85, 수원화성문화제 총감독,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총감독,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 국장, 화성사업소장, 관련부서장, 구 행정지원과장, 44개동 동장, 시 관광과, 재단 문화재축제부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70년 행정 역사에서 축제를 60년간 했다는 건 대단한 일이라며 이번 축제에는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해 수원의 과거뿐만 아니라 미래를 보여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37일 앞으로 다가온 수원화성 문화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재등 공동위원장이 수원화성문화제 전반적인 
송재등 공동위원장이 수원화성문화제 전반적인 행사를 전하고 있다. 

송재등 공동위원장은 올해는 행사 60주년을 맞이해 여러 가지 변화를 시도 중이다단적으로 과거에는 능행차를 할 때마다 군부대가 주도해서 했었는데 이번에는 군부대의 규모를 절반으로 줄이고 시민들이 더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들은 시민들이 다방면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팀까지 따로 신설해 시민추진위원회 화성문화제 홍보단이 44개 동을 순회하면서 적극적으로 홍보중이라며 시민들이 축제행렬에 참여하는 퍼레이드 행렬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는 관 주도로 이뤄졌던 수원화성문화제가 시민들이 주도하는 행사로 만들어졌다. 본래 54~55(2017~2018)까지는 추진위원단이 300명에 육박했는데 56회부터 서서히 인원을 줄이면서 현재는 100명 이하의 시민들이 활동하고 있다.

한편 9월 중순부터 114일까지 2023년 힐링폴링 수원화성 연계 축제가 개최된다. 이중 시민 추진위원회가 준비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60회 수원화성문화제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이다.

또 60주년을 맞아 수원시에서 63년생이자 만 60세가 되는 60분의 여성을 혜경궁 홍씨로 모집한다. 정조대왕 혜경궁홍씨 선발대회가 8일 오후 7시 화성행궁 신풍루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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