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수 경기도의원, 광교호수공원 '맨발 황톳길’ 조성해 도민 건강 증진

18일 오전 1030분 광교호수공원에는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이 많은 주민들과 함께 맨발로 걸으며 황톳길 개장을 기념했다. 황톳길은 힐스테이트광교아파트 뒤편에 450m 길이로 수원시 최초 개량 황톳길이다.

18일 광교호수공원 '맨발 황톳길’ 개장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화이팅을 하며 단체사진을 찍었다,
18일 광교호수공원 '맨발 황톳길’ 개장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화이팅을 하며 단체사진을 찍었다,

황톳길 시작점에서 열린 개장식은 경기도의회 및 수원시 관계자,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소개, 축사, 황톳길 경과보고, 문화공연(훌라), 황톳길 체험 등 순서로 진행됐다.

개장식에는 이오수 경기도의원, 홍종철 수원시의원, 송성덕 공원녹지사업소장, 안재우 광교2동 동장, 김병직 광교2동 주민자치회장, 백광호 광고입주자대표협의 회장, 홍계선 수원시맨발걷기운동본부회장, 소강영 힐스테이트광교 입주자대표회의 동대표, 서덕원 광교노인복지관 관장, 김명진 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 원장, 김종심 한국훌라예술교육협회 이사, ‘맨발의 청춘동호회 회원들과 지역 주민이 참석했다.

이번 맨발 걷기 황톳길 조성은 이오수 의원이 환경 조성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으로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을 확보해 광교호수공원 내에 조성하게 됐다.

이 황톳길 조성은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활동으로 시작되고 도의 지원을 통해 완성됐다는 점에서 더욱 뜻 깊다. 그동안 광교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맨발의 청춘동호회 회원들은 산길을 쓸고 산책로를 보수하며 직접 맨발 산책로를 조성해 왔다.

이오수 의원과 경기도·수원시 등은 지역주민들과의 정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중심으로 기존 산책로를 평평하게 정비하고 항생·항균 효과가 좋은 고운 황토를 두텁게 깔고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신발장과 세족 시설, 쉼터를 설치했다.

이오수 경기도의회 의원이 맨발로 광교호수공원 황톳길 시작점인 개장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오수 경기도의회 의원이 맨발로 광교호수공원 황톳길 시작점인 개장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오수 경기도의회 의원이 맨발로 광교호수공원 황톳길 시작점인 개장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오수 경기도의회 의원이 맨발로 광교호수공원 황톳길 시작점인 개장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오수 의원은 개장식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줘서 고맙다맨발로 황톳길을 걸어보니 저절로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건강뿐만 아니라 심리적 안정과 치유 효과도 볼 수 있는 황톳길이 주민들의 소통의 공간이 되고 힐링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 의원은 최근 조성되는 황톳길은 주로 등산로 또는 둘레길과 연결되어 있어 노약자 접근이 어렵고 이용 시간도 제한적이라는 아쉬움이 있다생활권 내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황톳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심 맨발 황톳길이 확대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오수 도의원과 홍종철 시의원이 내빈들과 함께 황톳길을 걷고 있다.
이오수 도의원과 홍종철 시의원이 내빈들과 함께 황톳길을 걷고 있다.

 

광교호수공원 황톳길 한편에는 광교 맨발의 청춘 회원들이 광교 황토길 조성을 위해 힘써준 이오수 도의원과 홍종철 시의원에게 감사한다는 프래카드가 비치돼 있다.
광교호수공원 황톳길 한편에는 광교 맨발의 청춘 회원들이 광교 황토길 조성을 위해 힘써준 이오수 도의원과 홍종철 시의원에게 감사한다는 프래카드가 비치돼 있다.

이어 홍종철 수원시의원, 홍계선 수원시맨발걷기운동본부회장, 송성덕 공원녹지사업소장이 축사를 통해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을 많은 시민이 이용해 건강을 챙기기 장소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개장식에서 김종심 한국훌라예술교육협회 이사가 훌라공연을 펼쳐 참여자들의 눈을 호강시키고 있다.
개장식에서 김종심 한국훌라예술교육협회 이사가 훌라공연을 펼쳐 참여자들의 눈을 호강시키고 있다.

황톳길 추진 경과는 호수공원팀장이 보고하고 김종심 한국훌라예술교육협회 이사가 맨발로 훌라공연을 펼쳐 참여자들의 눈을 호강시켰다.

이 자리에서 맨발 황톳길 조성에 기여를 한 박철자 맨발의 청춘 회장(문정숙 총무 대리수상)에게 경기도의장 표창이 주어졌다.

18일 오전 광교호수공원 황톳길 개장식에서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18일 오전 광교호수공원 황톳길 개장식에서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내빈들의 테이프 컷팅식이 진행되고 모두는 황톳길 체험을 했다. 황토는 해독 및 제독능력이 뛰어나 천연항생제라고 불리며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최근 맨발걷기 등을 통한 신체활동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건강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기도와 수원시는 맨발 걷기 활성화를 위한 조례를 제정 중이며 이후 황톳길 조성 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광교호수공원 황톳길 개장식에 참석한 광교노인복지관 서덕원(맨 오른쪽) 관장이 맨발 황톳길 조성에 기여한 분들을 위하여 박수를 치고 있다,
광교호수공원 황톳길 개장식에 참석한 광교노인복지관 서덕원(맨 오른쪽) 관장이 맨발 황톳길 조성에 기여한 분들을 위하여 박수를 치고 있다,

개장식에 참석한 서덕원 광교노인복지관장은 " 광교호수공원에 황톳길이 생겨 지역 주민들이 건강을 챙기기 좋아졌다"라며 "황토는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체내 노폐물을 분해해 피부 미용과 노화 예방에도 탁월해 많은 분들이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맨발로 걷다보면 위험하고 다질 수 있는데 오늘 황톳길을 걸어보니 폭신폭신한 느낌도 있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었다"며 "지압도 되고 황토에 좋은 성분도 발바닥에 닿으면서 기분도 좋았고 많은 분들이 맨발로 걷는 모습을 보니 광교가 더 좋은 지역사회가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황톳길 개장식에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축하와 함께 걷기 체험을 하였다,
황톳길 개장식에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축하와 함께 걷기 체험을 하였다,

광교 주민은 황톳길 개장식에서 많은 분들이 맨발로 걸으면서 이야기도 나누고 행복해 하는 모습들이 참 보기 좋았다라며 욕심 같아선 세족대가 황톳길 정상에만 있는데 황톳길 초입에도 있으면 더 좋을 것 같고 지역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 의원님과 황또토길 조성을 위해 애써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황토의 효능은 1. 체내 노폐물을 분해하고 자정능력이 있어 피부미용에 좋다2. 습도가 높을 때는 습기를 흡수하고, 건조하면 습기를 발산해 습도를 조절해 준다3. 인체에 유해한 각종 독소를 해독하고 불순물을 정화해 준다4. 항생, 항균 효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곰팡이균과 세균을 억제시킨다5. 다량의 원적외선 방사로 유해 전자파를 차단해 준다6. 염증을 제거하며 암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7. 중금속과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 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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