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종합운동장에서의 장애인 체육대회를 통해 모두가 한마음이었다.

장애인 한마음 축제 프랜카드와 함께 참가한 관중들
장애인 한마음 축제 프랜카드와 함께 참가한 관중들

수원시 장애인체육회, 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주최로 제19회 수원특례시 장 애인 한 마음체육대회가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지난 21일 오전 11시 개회식이 열리는 수원 체육관을 들어서니 장내가 시끌벅적한 것이 선수 및 보호자 등 참석인원이 1000명을 넘었다.

 

수리야 합창단의 합창 몸 동작이 예쁘다
수리야 합창단의 합창 몸 동작이 예쁘다

11시가 되자 장애인 자녀를 둔 어머니들의 모임 수리야합창단에서 축하공연이 있었다. 몸동작과 함께 공연은 아주 멋졌다.

내빈소개가 있고 국민의례 후 개회선언은 김종환 수원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과 김춘봉 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장에 의해서 소리도 우렁차게 울려 퍼졌다. 오늘같이 가을 바람이 스산한데 이와 같이 많이 자리를 함께 빛내 주어서 너무나도 감사하단 말이 곁들여졌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애인체육회장(수원시 특례시장)은 대회사에서 멋진 가을날에 회장님 이하 여러 종목단체별 회장님들 선수 여러분들 축제로 즐거운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 오늘 하루는 선수, 코치, 선수 뒷바라지하는 가족 여러분들이 한마음으로 즐기는 축제다. 우승이 목표가 아니라 그냥 도전한다는 자체에 의미를 두고 좋은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면서 수원시는 모두의 도시, 하나의 수원을 외치고 있다. 장애인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 모두가 소외됨이 없이 체육을 비롯한 모든 것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수대표가 선서를 낭독하고 있다.
선수대표가 선서를 낭독하고 있다.

선수대표 선서 순서로 팔씨름에 출전하는 금호철 선수와 투호 종목의 이경숙 선수가 대회규정을 준수하고 심판에 승복하며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할 것을 선서했다.

즐거운 체육대회이길 바라며 마지막 순서로 모두 다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상으로 제 19회 수원시 장애인한마음체육대회 개회식을 모두 마쳤다. 모두들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란다.

 

수원시 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장인 김춘봉 회장과 장윤식, 배드민턴협회장
수원시 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장인 김춘봉 회장과 장윤식, 배드민턴협회장

김춘봉 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장은 한마음 체육대회는 장애인과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체육대회이다. 즐겁게 행복한 시간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윤식 배드민턴협회회장은 선수들이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얻고 12월에 장애인 체육대회에 여러 명이 출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밖으로 나오니 점심식사를 하도록 준비되어 있었다. 식사를 마치고 오후 1시부터 각 경기장에서 경기가 열릴 예정이라고 한다.

개최종목은 슐런 외 13종목이 각각 정해진 경기장에서 경기가 이루어진다.

경기장 마다 몸은 잘 따라주지는 못해도 불꽃 튀는 경기가 이루어져서 보는 이로 하여금 손에 땀이 나게 했다.

 

영광스러운 보치아 입상자들
영광스러운 보치아 입상자들

개막식이 열렸던 수원체육관에서는 육상에 이어 슐런, 한궁 경기가 열렸다. 경기가 모두 끝나고 이제 입상자들이 속속 밝혀졌다.  

슐런 -40~501등 박건화, 2등 정혜화, 3등 박윤경 -60~701등 배상임, 2등 정기표, 3등 김해숙

육상 -전동휠체어 남자 1등 임병수, 2등 강철환, 3등 임종국, 여자 1등 김현숙, 2등 조순애, 3등 안창희가 수상하고 -전동 스쿠터 남자 1등 전화진, 2등 신하균, 3등 양현수, 여자 1등 오순임, 2등 조현숙, 3등 김광자가 상을 받았다.

한궁 남자 1등 박상용, 2등 이영우, 3등 이학영, 여자 1등 고영선, 2등 최병숙, 3등 김순애

 

윷놀이 종목에서  입상한 선수들에 대한 시상순서
윷놀이 종목에서  입상한 선수들에 대한 시상순서

팔씨름 여자 금 이순자, 은 강윤자, 동 이미정 남자 출전 금 박정래, 은 금호철, 동 이봉직

시각협회 윷놀이 단식 1등 정영학, 2등 김헌수, 3등 윤주홍

복식 1등 강순종, 이용남 2등 이희근, 정충모 3등 김도언, 한창희 

디스크 골프 입상자들이 기뻐하고 있다. 
디스크 골프 입상자들이 기뻐하고 있다. 

디스크골프 1위 김형범(청각장애) 2위 이종원(지체장애) 3위 차지훈(발달장애

보치아 1등 수원 양효석, 강민산, 송기종, 김윤순, 2 임지영, 3등 호매실 고배열, 김면식, 최광상, 박종일이 차지했다.

 

안마를 받고 있는 사람들이 신기해 보인다.
안마를 받고 있는 사람들이 신기해 보인다.

한편 바깥 안마부스에서는 안마사들이 줄지어 서 있고 자리에 앉은 사람들은 안마를 받고 있다. 받고 나오는 사람들은 편안한 느낌으로 흥겹게 나왔다. 기분 좋으냐고 물었더니 아주 기분 좋고 날아갈 듯하다고 말했다.

수화부스에서는 수화를 배우고 있었다. 앞에서는 멋져요라는 동작을 펼쳐 보이고 있다. 이재준 시장과 이재식 부의장 일행은 여러분 모두 멋져요하고 배운 수화를 동작으로 보였다.

수원 시민이 함께하는 미니게임 부스
수원 시민이 함께하는 미니게임 부스

수원 시민이 함께하는 미니게임부스에서는 커다란 퍼즐을 부스에 있는 진행도우미가 던지는 숫자 보다 많이 던지면 돌림판을 돌려서 나오는 대로 찾아가는 게임이다. 김남수 어르신은 사탕을 받아가면서 즐거운 표정이었다.

오늘뿐 아니라 우리 모두가 장애인 비장애인 할 것 없이 모두가 즐겁고 복된 나날만계속 되기를 모두가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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