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44개동, ‘주민자치 열매’ 주렁주렁 열려...

수원특례시가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21회 수원시 주민자치박람회를 열었다.

제21회 수원시 주민자치박람회에 참석한 내빈과 관계자들이 단체 촬영을 했다.

2018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된 이번 주민자치박람회는 수원시 44개동이 주민자치회로 전면 전환된 후 처음으로 개최됐으며 이재준 시장, 김기정 의회 의장, ,시의원, 김승원 국회의원, 주민자치회, 주민자치센터, 관계자, 시민들이 함께해 환호 속에 열렸다.

동아리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의 영광을 차지한 ‘웃따나엔젤스봉사단’이 포즈를 취하고 기쁨의 하트를 날리고 있다.
동아리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의 영광을 차지한 ‘웃따나엔젤스봉사단’이 포즈를 취하고 기쁨의 하트를 날리고 있다.

웃따나엔젤스봉사단또 그 녀가 떴다! 이날 동아리경연대회에서는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한 결과 망포2동 웃따나팀이 최우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원천동 Enjoy우쿨렐레앙상블팀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작품발표회는 총 44개동이 참여한 가운데 원천동이 최우수상, 광교2동이 우수상, 매탄2동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제21회 수원시 주민자치박람회 식전공연으로 안젤루스 만돌린 앙상블 공연이 진행됐다.
제21회 수원시 주민자치박람회 식전공연으로 안젤루스 만돌린 앙상블 공연이 진행됐다.

안젤루스 만돌린 앙상블의 식전공연으로 시작한 개막식은 내빈소개,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 표창 수여, 개회사, 축사, 기념촬영 및 폐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주민자치 우수 동아리 경연대회, 축하공연, 주민자치 활동 영상 시청, 시상 및 기념촬영, 주민자치 작품전시, 주민자치 우수 동아리, 시 협의회장 표창패 수여, 기념촬영 및 폐회 등으로 진행됐다.

광교1동 전시장에서 수원시의회 김기정 의장과 도.시 의원 등 관계자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광교1동 전시장에서 수원시의회 김기정 의장과 도.시 의원 등 관계자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전시마당에서는 44개 동 주민자치회와 주민자치센터가 주민자치 활동 작품을 전시하고, 우수사례 성과와 과제를 공유했다. 각 동별 전시 부스마다 특별하게 꾸며져 뽐내고 구경하는 많은 사람들과 사진을 담느라 발 디딜 틈 없이 북새통을 이뤘다.

‘모두의 이야기, 마을 展’은 44개 동에서 제작한 마을이야기 책자를 전시한 ‘새빛 마을이야기 도서관’과 44개 동에서 추진한 마을리빙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마을리빙랩 사진전’이다.
‘모두의 이야기, 마을 展’은 44개 동에서 제작한 마을이야기 책자를 전시한 ‘새빛 마을이야기 도서관’과 44개 동에서 추진한 마을리빙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마을리빙랩 사진전’이다.

모두의 이야기, 마을 에서는 44개 동에서 제작한 마을이야기 책자를 전시한 새빛 마을이야기 도서관44개 동에서 추진한 마을리빙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마을리빙랩 사진전이 열렸다.

어울마당에서는 영통구 망포2동 웃따나 댄스, 영통구 원천동 우쿨렐레 앙상블, 팔달구 행궁동 행궁하모니카 연주, 장안구 조원1동 어울림 통기타 연주 합창, 권선구 곡선동 어울림 풍물놀이, 장안구 율전동 율난 난타, 팔달구 화서2동 꽃뫼풍물단, 권선구 호매실동 린피플 방송댄스 등 각 구별 2개팀, 8팀이 참여해 주민자치 우수동아리 경연대회를 펼쳤다.

부대행사로는 자매결연지인 괴산군 청천면의 자연과 함께하는 청천의 버섯과 농산물, 횡성군 청일면의 맑고 깨끗하고 푸르러 젊은 청일면, 영동군 심천면의 금강의 비단물결이 흐르는 국악의 고장, 보은군 탄부면의 우수농산물 판매를 홍보하는 직거래 장터가 운영됐다.

수원시 정책홍보관에서는 시민소통과의 새빛톡톡, 돌봄정책과의 새빛돌봄, 자치분권과 수원특례시, 고향사랑기부제, 마을자치과 마을에 대한 사랑, 공정무역, 수원시 주민자치협의회 등 주요 정책을 홍보했다.

개막식에서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자 12명이 표창을 수여받고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개막식에서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자 12명이 표창을 수여받고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개막식에서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자 12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폐막식에서는 주민자치 활동 작품전시 우수 12개 동과 동아리 경연대회 8팀을 시상했다.

26일 제21회 수원시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수원특례시 이재준 시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26일 제21회 수원시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수원특례시 이재준 시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특례례시장은 개막식에서 오늘 비가 와서 걱정했는데 컨벤션에서 무대를 만들어 안심이 됐다. 그동안 행궁광장에서 오랜기간 진행 했는데 자랑스런 컨벤션에서 하게 됐다라며 오늘은 주민자치위원들, 주민들이 이 건물의 주인이다 생각하고 전시와 행사, 동아리 활동을 5시까지 여러분의 공간으로 잘 활용했으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또 이재준 시장은 풍성한 수확의 계절에 주민자치 열매가 주렁주렁 열렸다주민자치의 힘을 가슴 깊이 새겼다고 말했다. 이어 “44개 동 부스를 하나하나 찾아다니며 인사를 하니 몸 둘 바를 모를 만큼 커다란 웃음과 박수로 맞아 줘 시민들을 온 마음을 다 해 더 잘 모셔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해 동안 한땀 한땀 빚어낸 작품들이 부스마다 소담스레 전시돼 있고 캘리그래피부터 수채화, 각종 공예품까지 솜씨가 전문가다올해는 특히 동별 마을책자를 전시한 새빛 마을도서관이 눈길을 끌고 마을 곳곳 정겨운 이야기들을 취재하고, 글을 쓰고, 편집한 결과물이라 더욱 뜻 깊다고 전했다.

왼쪽부터 이재등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이필근 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 이오수 도의원, 홍종철 시의원이 나란히 사진을 찍었다.
왼쪽부터 송재등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이필근 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 이오수 도의원, 홍종철 시의원이 나란히 사진을 찍었다.

사실 수원컨벤션센터는 우리의 자랑이다. 전국 17개 컨벤션 시설 중 흑자를 내는 곳은 딱 세 곳이다. 서울의 킨텍스가 첫 번째이고 두 번째가 수원컨벤션센터이다. 세 번째가 일산에 킨텍스이다. 나머지는 모두 적자이다.

광교노인복지관 회원인 나명화씨가 본인의 작품을 들고 환한 웃음으로 촬영하고 있다.
광교노인복지관 회원인 나명화씨가 본인의 작품을 들고 환한 웃음으로 촬영하고 있다.

원천동 주민센터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한 나명화(여, 70세) 어르신은 "녹슬은 기찻길이 있는 마을풍경을 담아 그림을 그린 작품으로 선보였다"며 "주민자치 박람회에 출전하게 돼 너무 기쁘고 보람되었다"고 말했다.

동아리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웃따나 커뮤니케이션 댄스단은 수원시를 대표하는 9년차 문화예술 봉사단체다. 커뮤니케이션 댄스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즐겁게 따라 할 수 있으면서 힐링과 브레인 운동에 효과적인 즐거운 커뮤니케이션 댄스를 함께하고 있다

경기도 액티브50+ 1회 대회에서 상금 일백만원과 명상 수상을 했으며 수원시 동아리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영통구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에서 망포2동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스마일디자이너 이경애와 함께하는 웃따나엔젤스봉사단 떴다 그녀!! 웃음전도사 연합뉴스 T.V 아름다운 사람들에 출연하였으며 한 달에 2번 어르신들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며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재능기부 동아리 봉사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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