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5시 개막을 시작으로 열전 3일간 이어져

화성행궁 광장 한복판에 자리잡은 자궁가교 조형물
화성행궁 광장 한복판에 자리잡은 자궁가교 조형물

수원화성문화제는 경기도청 이전 기공일인 1964년 10월15일을 수원시민의 날로 제정하고 화홍문화제라는 이름으로 시작했다. 올해는 정조의 여민동락 사상을 이어받아 수원동락이라는 주제로 수원시민이 만들고 모두가 즐기는 축제가 열린다.

국제공항 건설에 지대한 관심이 높은 시민들
국제공항 건설에 지대한 관심이 높은 시민들

특히 6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한 문화 예술축제가 열리고 있다. 10월 7일 시작으로 9일까지 행궁광장과 장안공원 등에서 열린다. 대부분 가족단위, 어린이 때론 노인들까지 함께 어우러져 모처럼 코로나 없는 축제가 되었다.  체험위주로 펼쳐져 결코 지루하지 않고 다같이 참여할 수 있다. 수많은 부스가 화성행궁 주변을 감쌓았다. 

대형 화선지 위에 저마다 좋아하는 그림을 그린다. 어른 아이 구분이 없다.
대형 화선지 위에 저마다 좋아하는 그림을 그린다. 어른 아이 구분이 없다.

특히 주목을 끌고 있는 정조 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10월8일 서울구간인 서울창덕궁-노들섬-시흥행궁, 수원행행 화성행궁-대황교동-화성융릉으로 이어진다. 9일에는 안양의왕-수원노송지대-장안문-행궁화성-화성으로 이어진다.

각자의 소원을 적어 자기가 살고 있는 동네에  걸어본다.
각자의 소원을 적어 자기가 살고 있는 동네에  걸어본다.

한편 10월6일 오후6시에 수원화성문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여민각 타종 행사와 헤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모티브로 한 공연과 화려한 드론 아트쇼가 10월7일부터 8일까지 저녁 7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열린다.

공방거리에선 공방거리로 사라진 도둑을 장용영 군사와 관람객이 함께 찾는 추리극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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