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13일(금)부터 10월 15일(일)까지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지속협)는 수원미디어아트센터에서 환경,경제,사회에 걸친 수원시 지속가능목표와 관련있는 영화상영을 통해 수원시민의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지속가능한 미래에 관한 인식을 제고하고 인간과 환경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수원을 위한 문제의식과 다양한 시각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였다.

 지속협은 수원지속가능발전영화제 2023 개최방향을 전국최초 유일의 지속가능발전 영화제로서의 역할 강화,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지속가능발전 영화제로서의 확대, 지역 문화에술인 활동 기회 제공 및 문화발전에 기여에 중점을 두고 개최하였다.

 수원지속가능발전영화제는 서승원 사회자의 진행으로 신호등의 오프닝 공연, 내빈소개, 국민의례, 김현수(수원시 제1부시장), 김봉식(수원문화원 원장)의 인사말 등 개막식이 진행되었다.

 영화상영은 13일에는 장기자랑(개막작), 수프와 이데오르기. 14일에는 수원섹션(집을 구하는 방법, 어느 좋은 날, 영화! 수원을 말하다), 연가시, 보드랍게, 15일에는석탄의 일생, 웨이스트랜드(폐막작)를 상영하였으며 영화관람이 끝난후에는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특히 개막작인 장기자랑 관람후 관객과의 대화(진행:유주호 수원 416연대 대표, 패널: 이소현감독, 배우 김명임, 박유신)에서는 세월호의 아픔을 딛고 배우생활을 하고 있는 김명임(수인엄마), 박유신(예진엄마)와의 진솔한 대화로 관객들이 다함께 눈시울을 적셨다.

 주요 부대행사로는 포토존에서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후 나만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실천 적어보기 지구야(    ) 약속할게! 영화리뷰 이벤트가 진행되었고 3일간 진행된 체험프로램은 1일차 제주 4.3사건 상징 동백꽃 키링 만들기 체험, 2일차 제로웨이스트 상품 홍보, 면생리대 만들기 체험, 3일차 가방에 다는 드림 케처 만들기, 기분 좋은 페브릭 수첩 만들기로 관객들의 호응도를 높혔다.

  수원지속가능발전영화제는 시민이 호응하고 참여하는 국내 대표 지속가능 발전 영화제로 국내 네트워크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으며 문화사각지대의 지역민을 위한 무료영화 확대로 영화를 통한 지속가능발전 공감대 형성 및 지속가능한 가치 확산과 다양한 영화 발굴 및 영화삼상 지회 제공으로 영상 문화수준 향상 및 저변 확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