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문화센터 야외공연장 및 전시실, 수원천에서 펼치는 제19회 수원예술제

지난 3일 수원예총 9개 지부가 준비한 작품전을 시작으로 4일 오후 2시 팔달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2023 수원예술제 새빛 수원예술 나빌레라개막식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2023 수원예술제 ‘새빛 수원예술 나빌레라’ 개막식이 4일 팔달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됐다.
2023 수원예술제 ‘새빛 수원예술 나빌레라’ 개막식이 4일 팔달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됐다.

2023 수원예술제 새빛 수원예술 나빌레라는 수원시가 후원하고 수원예총(회장 오현규)과 수원예술제 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축제다.

19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수원 시민과 함께하고자 하는 염원을 담아서 새 옷을 입고 도약을 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팔달문화센터가 지난해 8월에 개관식을 했다

 

수원예술제는 수원시에서 활동하는 각 분야의 예술작가들이 들려주고 보여주는 공연과 전시로, 작가들이 팔달문화센터 곳곳에서, 나비처럼 가을바람에 훨훨 날아다니듯이 시민들과 교류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수원은 오래된 도시로 역사와 전통이 있고 그 뿌리를 예술분야에서 각 지부 협회에서 끌어 왔다. 팔달문화센터라는 공간과 더불어 수원시민들이 예술을 같이 보고 듣고 느끼는 색다른 감흥을볼 수 있다.

개막식에 앞서 팔달문화센터 전시장에서 열린 수원미술 수원시민과 함께, 회원 사진전, 문인협회 추풍정담 시화전 오픈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이 격려의 말을 했다.

추풍정담 시화전이 4일부터 17일까지 팔달문화센터 1층 전시실 및 야외에서 전시되고 있다.
추풍정담 시화전이 4일부터 17일까지 팔달문화센터 1층 전시실 및 야외에서 전시되고 있다.
미술 전시는 팔달문화센터 지하 1층 전시실에서 11월 한 달간 진행되고 있다.
미술 전시는 팔달문화센터 지하 1층 전시실에서 11월 한 달간 진행되고 있다.
사진전이 수원천 일대에서 펼쳐지고 있다.
사진전이 수원천 일대에서 펼쳐지고 있다.

미술 전시는 팔달문화센터 지하 1층 전시실에서 11월 한 달간 진행되고 사진전은 수원천변에서 122일까지 진행된다. 시화전은 팔달문화센터 1층 전시실과 야외에서 1117일까지 진행된다.

수원예술제 개막식에서 수원예총 오현규 회장의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수원예술제 개막식에서 수원예총 오현규 회장의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수원예술제 개막식에서는 수원예총 오현규 회장의 개회 선언이 있었다. 오현규 회장은 우리 예술인들이 온갖 재능을 발휘해서 수원시민이 필요한 수원예총의 존재 이유를 여러분이 앞으로 전개하는데 동참하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수원예총은 국악협회(지부장 박정봉), 음악협회(지부장 송창준), 연예예술인협회(지부장 최 훈), 무용협회(지부장 장정희), 사진작가협회(지부장 정연수), 문인협회(지부장 정명희), 미술협회(지부장 이동숙), 영화인협회(지부장 박병두), 연극협회(지부장 장운봉) 9개 협회가 함께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팔달구 국회의원 김영진 의원, 수원특례시의회 김기정 의장,이혜련, 국민의 힘 팔달구 당협위원장 , 수원특례시 의회 조문경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의장 및 수원특례시 의원과 팔달구청 김기배 구청장이 함께했다.

팔달구 국회의원인 김영진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팔달구 국회의원인 김영진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김영진 국회의원은 수원시민이 같이 향유하는 수원예술제를 9개 지부가 각기 다른 장소에서 그동안 준비했던 작품과 공연을 갖게 돼 축하드린다오늘 대회를 준비해준 분들과 수원예총을 잘 이끌어준 오현규 회장 덕분에 팔달문화센터가 만들어지고 나서 가장 짜임새 있고 멋진 예술제가 된 것 같다고 축하의 말을 했다.

조문경 의장은 수원은 수원화성이란 문화제가 있지만 거기에 걸 맞는 예술인들이 있어야 문화도시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문화도시 수원을 위해서 수원시 의회에서도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며 예술인들과 함께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김기배 팔달구청장은 “‘예술은 반드시 내가 시간과 힘과 내 정열과 비용을 들여야 생기는 것이 예술이다. 문화예술이란 말 절대하지 말고 예술만 써’”라고 전 예총회장인 김훈동 회장의 말을 인용하며 팔달문화센터 개관식 날 담당 국장이었는데 오늘 이 자리에 팔달구청장으로 오게 돼 더 파이팅!”하자고 말했다.

내빈들의 축사에 이어 수원예술제의 개막을 축하하는 축시 낭송을 시작으로 국악, 음악, 연예, 무용 개막 공연이 계속 이어졌다.

수원문인협회 정명희 지부장의 ‘우리의 수원! 예술이여 영원하라 Art Must Go On’란 글을 문인협회 김경은의 낭송과 피아니스트 권효진의 무대로 펼치고 있다.
수원문인협회 정명희 지부장의 ‘우리의 수원! 예술이여 영원하라 Art Must Go On’란 글을 문인협회 김경은의 낭송과 피아니스트 권효진의 무대로 펼치고 있다.

축시는 수원문인협회 정명희 지부장의 우리의 수원! 예술이여 영원하라 Art Must Go On’란 글을 문인협회 김경은의 낭송과 피아니스트 권효진의 감동어린 뭉쿨한 무대로 선보였다.

새빛 수원예술 나빌레라에서 국악협회 회원들이 '민요의 향연'을 펼치고 있다.
새빛 수원예술 나빌레라에서 국악협회 회원들이 '민요의 향연'을 펼치고 있다.

국악협회에서 준비한 민요의 향연’, 음악협회에서 준비한 Nella fantasia, A love until the end of time, O sole mio, 이 진행됐다. 그 외 판소리 수궁가 중 고고천변’, ‘자룡 활 쏘다’, ‘경기민요 노랫가락, 뱃노래, 잦은 뱃노래’, ‘아름다운 나라가 계속해서 아름다운 선율로 이어졌다.

수원미술 전시가 열리고 있는 팔달문화센터 지하 1층 전시실에서 오메기 마을의 봄을 그린 이강자 작가를 만났다. 이강자 작가는 의왕에 오메기 마을이 있는데 도시에 가까이 있으면서도 옛날 모습이 그대로 있는 곳을 그렸다봄에 피는 꽃들이 예쁘고 경치가 아름다워 늘 그림 그리러 갔다고 설명했다.

김기정 의장(오른쪽)이 이동숙 지부장(왼쪽)의 ‘담.다’ 작품을 감상한 후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김기정 의장(오른쪽)이 이동숙 지부장(왼쪽)의 ‘담.다’ 작품을 감상한 후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이 곳에서 만난 김기정 의장은 이동숙 지부장의 .작품을 감상하며 이동숙 회장이 워낙 예술에 뛰어나서 제방에도 그림 한.두점 있다저도 그림을 좋아하는데 시간적으로 어려워서 서예를 8년간 하고 있다고 밝혔다.

52시에는 팔달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경기민요, 수원화성소리사랑, 성악9소프라노 자원&베이스 김대엽), 조아색소폰 콰르텟 공연이 진행된다.

또 연예예술인협회가 준비한 ‘K가요 한마당에서 안성녀 가수, 김세림 가수, 정오양 가수, 길도영 가수가 무대와 대한무용협회가 준비한 달빛에 물든 춤에서 ‘Moon(), 깨어나다-, 드리우니 창룡이 깨어나다를 만날 수 있으며 달이 드리우니 문루가 깨어나고 그 속에서 축제가 열려 진쇠춤, 장고춤, 부채산조춤, 진도북춤 축제가 진행된다.

저작권자 © 광교IT기자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