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레인지, 전기밥솥 지원으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음식과 안전의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 드리다.
광교노인복지관은 지난 8월 중순부터 10월 17일까지 2개월 동안 “세월처럼 녹슨 가전제품, 어르신의 안전을 위협합니다”라는 타이틀로 카카오 같이-가치와 함께 온라인 모금 활동을 해왔다.
이를 통해 모인 모금액은 236만9,204원으로 저소득 재가 어르신들에게 전자레인지, 전기압력밥솥 등 가전제품을 지원하였다. 지난 11월 23일 광교노인복지관 서덕원 관장을 대표로 생활지원사 등을 통해 총 15명의 취약 재가 어르신에게 전자레인지 8대와 전기압력밥솥 7대를 지원했다.
이번 카카오같이-가치 온라인 모금 활동을 통해 취약 재가 어르신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 드렸을 뿐만 아니라 동절기에 따뜻하게 음식을 데워 드실 수 있는 전자레인지와 뜨끈한 밥을 해 드실수 있는 압력 밥솥 지원은 어르신들에게는 그 어떤 선물보다도 값지고 의미있는 선물이 되었다.
특히, 지난 취재를 통하여 노후된 가전제품들이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보도는 독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을 뿐만 아니라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하였다.
이번 가전제품 지원 사업을 통하여 가까운 지역사회의 취약 어르신들에게 가장 필요하고 절실한 부분이 조금 이나마 해소되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 보는이들도 훈훈한 마음을 감출수 없었다.
이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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