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사랑스카우트 경기이룸학교(교장 조윤섭)는 12월9일 삼일공고 체육관에서 경기도 수원교육지원청이 주최한 ‘수원 Happy 이룸학교 성장나눔 발표회’ 와 이룸학교 졸업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수원교육지원청이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등 약 500여명이 함께 하는 가운데 지역교육 플랫폼 기반 위에 학교 안과 밖의 자원을 연결하여 학생의 자율적 도전과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하는 학교 밖 교육활동인 이룸학교의 활동내용을 나눔과 공유를 위한 자리로 성장나눔 발표회를 마련하였으며 수원사랑 스카우트도 참여하게 되었다.

'2023 수원 이룸학교 성장나눔 발표회'는 9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삼일공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공연, 발표, 영상, 전시, 체험부스의 유형으로 진행되었다.

‘수원사랑스카우트 경기이룸학교’는 ’도전과 모험을 통한 나라사랑 마음 기르기‘ 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의 책임있는 세계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기르고,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능력을 함양하고 이를 바탕으로 도전과 모험 정신을 발휘하여 고장사랑, 나라사랑 마음을 고취시키기 위해 수원골든벨스카우트 대원들이 중심이 되어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꾸준한 활동을 해 왔다.

지난 9월초 부터 시작된 수원둘레길(총 거리 약 70Km) 걷기로 광교호수 야외음악당에서 출발하여 영통-안룡초-세류역-고색동-오목호수공원-칠보산(종주)-당수초교-입북동-왕송호수-상률초-덕성산-망치고개-지지대고개-프랑스군 참전기념비-시루봉-형제봉-광교산(종주)- 광교호수공원 야외음악당까지 매주(토,일)마다 2 코스씩 6일간 하루 약 16km씩 도보로 50명의 대원과 지도자가 완주했다.

수원둘레길 걷기를 완주한 권도훈(남수원중 3학년, 남)은 “스카우트 대원이 되어 수원 둘레길을 2번째 완주했는데 처음에는 무척 힘들었지만 서로 협동하고 격려하면서 걷다 보니 완주 할 수 있었다. 나 자신이 대견스럽고 앞으로 힘든 일이 닥치더라도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10월에는 군부대 견학과 DMZ생태공원 체험을 통하여 안보 평화의식을 함양하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다졌다.

 11월에는 정동진 1박 2일 추억만들기 기차여행을 떠나 동해 바다의 일출과 정동진, 대관령 일대를 견학하며 스카우팅을 실천하며 대원으로서 지긍심과 멋진 추억을 쌓는 기회를 가졌다.

12월에는 9일 오전에 연무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수원사랑스카우트 경기이룸학교 졸업식을 갖고 오후에는 삼일공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 '2023 수원Happy 이룸학교 성장나눔 발표회'에 영상, 전시, 체험부스에 참여하고 이룸학교 활동을 마무리 하였다.

조윤섭 학교장은 “수원사랑스카우트 이룸학교의 활동이 상당히 힘들고 어려웠음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주해 준 대원들이 정말 자랑스럽다. 또한 매주 대원들과 함께 하면서 봉사해 준 지도자들과 가정에서 뒷바라지 해 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2023 경기이룸학교에 활동에 참여한 스카우트 수원골든벨 지역대는 스카우트 활동을 통해 학생의 맞춤형 꿈 실현을 지원하고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배우고 성장하는 지역 중심의 청소년 단체로  스카우트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