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3일 광교노인복지관 '사과 데이' 행사

사과는 과거를 풀고 용서는 미래를 연다.
사과는 과거를 풀고 용서는 미래를 연다.

광교노인복지관은 감사와 사과를 전해요! ‘사과데이행사를 13() 복지관 어르신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사과데이행사는 복지관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과데이의 의미를 전달하고 가족 친구 동료에게 사과와 감사를 전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용서와 화해, 사랑이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광교노인복지관 지하 1층 로비에 설치한 우체통
광교노인복지관 지하 1층 로비에 설치한 우체통

복지관 지하1층 로비에서 1211~22일 까지 2주간 동안 사과 카드를 무료 발송하는 이벤트를 통해 사과와 사과카드를 전달하여 마음을 표현하고 전한다. 이때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이름주소 우편번호를 필수로 기재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복지관에 준비된 22일까지 광교 우체통에 넣으면 1226일 카드를 일괄 수신인 주소로 무료 발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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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행사를 하는곳에서 포옹하고 있는 어르신

광교 노인복지관은 올해 12월에 사과 데이(APPLE'S DAY) 이벤트를 1213일에 열었다. ‘사과는 과거를 풀고 용서는 미래를 연다.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날이다.

누군가에게 상처를 줬거나 실수를 했을 때 사과가 필요하다. 그런데 혹시 자존심 때문에 쑥스러워서 제대로 못하진 않았나요? 그렇다면 지금 나눠드린 사과를 건네며 진심어린 마음을 전해 보세요. 사과를 할 때는 구체적으로 사과해야 하고 자신의 잘못을 확실하게 인정해야 된다. 그래야만 진정성이 보인다. 핑계는 금물이다. 그리고 적절한 보상을 해 주어야 한다. 사과의 의미를 담은 적절한 보상이 필요하다. 용서를 강요하면 안 된다. 잘못에 대해 구체적으로 사과하는 것은 진정성을 보이는 방법이다.

사과를 나누고 있는 어르신들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하다.
사과를 나누고 있는 어르신들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하다.

생각없이 왔는데 사과데이를 한다고 하면서 사과까지 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이걸 기회로 오늘 많이 사과하고 다니겠습니다.”하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다.

사과는 가까울수록 잊지 말고 해야 한다. 즉 부부 사이, 자녀와의 관계도 사과를 반드시 해야 한다. 그냥 얼버무리는 것은 옳지 않다. 그래야 좋은 신뢰와 사랑이 형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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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를 들고 흐뭇해하는 어르신들의 표정을 보라!

특별히 사과를 해야 할 사람이 없다는 사람도 많이 있었다. 특별히 사과할 내용이 없다면 고마움과 감사의 마음을 글로 작성하여 친구친지에게 보내면 받는 사람은 올겨울이 더욱 더 따뜻해질 것이다. 진솔한 마음을 전하면 우리의 삶이 힘 드는데 이러한 일을 통해 주변 모두가 힘을 내고 위로를 받으면 좋을 것 같다.

항상 고마워요! 미안해요! 그리고 보고 싶고 그리워요!  이 말 한마디가 생활화되면 우리 세상은 얼마나 살맛나는 세상이 될 것인가를 생각한다.

사과와 팜프렛을 들고 사과의 진정성을 생각해 본다.
사과와 팜프렛을 들고 사과의 진정성을 생각해 본다.

Shana tova(샤나토바)는 히브리식 새해 인사 이다. 테러와 전쟁의 고단한 삶에서도 새해만큼은 꿀처럼 달콤하기를기원하는 마음으로 사과에 꿀을 찍어 먹으며 샤나토바!(달콤한 한 해 되세요!)라고 인사한다고 한다. 이러한 풍습에 착안한 우리나라 사과데이를 소개한다.

사과데이가 지인들 가족들과 함께 지내면서 미안했던 그런 마음을 전해주는 행사로 연말, 연시에 우리가 새해의 덕담을 인사말로 많이 쓰는데 몇 년 전부터 사과데이라고 하는 행사를 지역운동으로 하고 있다. 현대인들이 서로 사과하고 용서하는 일들이 드물다. 가족단위 안에서도 드물다. 희망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사과운동인데 히브리인들은 이것을1주일동안 한다.

사과를 가져다가 편으로 얇게 썰어서 꿀을 찍어 상방에게 건내 주면서 "달콤한 한해가 되기를 원합니다.” 하는 인사말을 하는 풍습이 있다. 그것을 교회에다 접목했다. 그것이 유관기관에서 사과데이를 기점으로 해서 사과합니다.” 하고 잘못을 구하는 일들을 한다. 가족들에게나 이웃들에게 하고 있다. ‘사과데이를 함으로 관계가 많이 회복되고 있다. 현대인들이 나쁜 관계를 풀고 서로 용서 하고 수용하고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겠다고 하는 것이 동기가 되어서 유관기관 전체가 사과데이를 지내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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