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크리스마스 타운 in 수원! 8년만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8년 만의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이한 올 크리스마스에는 아이들과 보내기 좋은 곳으로 단연 으뜸인 곳이 바로 광교호수공원을 끼고 있는 수원컨벤션센터이다.

수원컨벤션센터 마이스사업총괄 서동욱 팀장이 행사에 앞서 그동안 진행된 행사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수원컨벤션센터 마이스사업총괄 서동욱 팀장이 행사에 앞서 그동안 진행된 행사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수원컨벤션센터(이사장 이필근)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23일부터 25일까지 컨벤션센터 이벤트홀에서 수원 시민을 위한 크리스마스 축제 크리스마스 타운 in 수원을 화려하게 펼쳤다.

‘크리스마스 타운 in 수원’을 즐기기 위해 행사 전 관람객들이 자리를 가득 메우고 있다.
‘크리스마스 타운 in 수원’을 즐기기 위해 행사 전 관람객들이 자리를 가득 메우고 있다.

크리스마스 타운 in 수원은 시민과 함께 지역특화 광장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무료 행사로 시민들이 가족과 연인 등 사랑하는 사람들과 따뜻하고 즐거운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했다. 첫날인 23일과 이브날인 24일은 오후 4시부터 오후 740분까지 진행하고 25일은 오후 2시부터 오후 520분까지 진행했다.

행사는 SBS 개그맨 김동욱의 재치 있는 사회로 사흘 간 열었다.
행사는 SBS 개그맨 김동욱의 재치 있는 사회로 사흘 간 열었다.

행사는 SBS 개그맨 김동욱의 재치 있는 사회로 통기타 공연, 산타의 서재, 함현진 마술쇼, 캐롤 현악공연, 스코틀랜드 백파이프 공연, 싱잉엔젤스 어린이 합창단, 복화술 버블쇼, 산타할아버지와의 포토타임, SUS4 어쿠스틱밴드, 도로시 참여 마술, 크리스마스 포토존, Break Time 등으로 알차게 준비해 진행했다.

 

 

공연은 현장 대기 선착순으로 250명 입장으로 별도의 등록 및 예약 절차 없이 줄을 서야만 가능하며 산타의 서재(책 읽는 산타)는 매 회차 같은 공연으로 진행했다. 특히 산타할아버지와 함께하는 포토존이 마련돼 정해진 시간대에는 줄을 길게 서는 등 인기폭발이었다.

산타의 서재는 핀란드 산타할아버지와 함께하는 동화구연으로 부모와 함께 온 아이들은 귀 기울이며 빠져 버린다. 사실 동화구연은 핀란드 산타로 한국말이 아닌 영어이기에 어른들은 다 알아듣기에 역부족이었다. 산타 할아버지는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주기 전 수원컨벤션센터에 먼저 와 선물을 전해줬다.

수원컨벤션센터 이필근 이사장이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수원컨벤션센터 이필근 이사장이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이필근 이사장은 "크리스마스 축제가 3일간 진행되는데 다양한 공연을 볼 수 있는데 질서 있게 봐 줘서 감사하다""또 댕댕이 크리스마스가 진행돼서 반려견하고 같이 오면 반려견한테 건강검진이나 훈련도 할 수 있고 반려견 사료도 주고 있으니 컨벤션센터에서 크리스마스 축제를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광교 아이파크에 살고 있는 매원초 1학년 어린이는 아빠랑 함께 왔는데 산타할아버지 선물로 사탕을 받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남편이 캐나다 사람인 가족은 남편과 함께 3 살배기 아이랑 5살 아이와 왔는데 남편 가족 중 백파이프를 하는 형제가 있어 스코틀랜드 백파이프 캐롤 공연을 보기 위해 이틀째 왔다고 말했다.

스코틀랜드 산타할아버지가 백파이프 캐롤 공연을 하기 전 기자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스코틀랜드 산타할아버지가 백파이프 캐롤 공연을 하기 전 기자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가족참여 마술쇼, 인형 버블쇼, 스코틀랜드 백파이프 캐롤 공연, 어린이 캐롤 합창 공연, 통기타 캐롤 공연 등 한 프로그램도 빠질쎄라 3일간 공연을 관람하는 가족들이 많았고 크리스마스 타운 in 수원은 인기 절정었다. 특히 마술쇼 시간에는 통로까지 자리를 메웠다.

수원특례시 이재준 시장과 이지영 사모가 어린이와 함께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특례시 이재준 시장과 이지영 사모가 어린이와 함께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에는 수원특례시 이재준 시장이 참관하며 아이들과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고 흥겨운 캐롤 음악과 함께 경기도수의사협회 후원으로 마련된 메리 댕댕 크리스마스를 통해 반려견에게 무료 건강검진과 사료 증정 등 푸짐한 크리스마스 선물로 분위기를 따뜻하게 했다.

수원 FC(단장)인 최순호 감독이 산타로 출연해 퀴즈를 내며 선물을 나눠줬다.

또한 이날 깜짝 이벤트로 수원 FC(단장)인 최순호 감독이 산타로 출연해 퀴즈도 풀고 싸인을 새긴 축구공과 실내화, 장갑 등 선물을 나눠줘 아이들뿐만 아니라 모두를 추억의 즐거운 축제장으로 만들어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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