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특례시 약사회. “나눔의 행복,행복한 약사”

20241월 20()오후6시 노보텔엠배서더 수원2층에서는 식전행사로 성균관대학교 약학 대학 댄스 동아리<깔롱>의 화려한 댄스가 펼쳐지고 있었다.

후끈 달아오른 분위기에 힘입어 올해도 어김없이 수원특례시 약사회(회장 김호진)는 제 20회 사랑 실천을 위한 자선 다과회를 열었다.

성균관대학교 약학 대학 댄스 동아리 '깔롱'의 댄스 공연이다.
성균관대학교 약학 대학 댄스 동아리 '깔롱'의 댄스 공연이다.

모두가 누군가를 돕고자 생각했으나 결국은 우리 자신이 위안을 받고 행복해짐을 깨닫는 시간이었다나에게 있는 평범한 것이 누군가에게는 하나 뿐인 소원이 되기도 한다.

"기적을 만드는 소중한 시간을 함께해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라는 수원특례시 약사회 회장 김호진, 부회장 신지연사회참여위원장 임현정 약사의 초대의 글을 보면 뭉클함이 솟아 오른다.

 

이번 행사는 2023년도 자선 다과회에서 후원 받은 성금을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사회 공헌 사업비로 전액 사용 되었음을 보고하는 자리이며또한 새로운 2024년을 맞이하여 회원들의 마음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신 지연 부회장이 개회 선언을 하고 있다.
신 지연 부회장이 개회 선언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신지연 부회장은 “자선 다과회의 의미는 나눔에 있지만 올해는 그 나눔에서 행복을 더하여, 행복을 나눔으로써 우리 주변 모두에게 행복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노력 하겠다.”라고 인삿말을 했다.

이어서 김호진 회장의 인사와 박영달 경기도 약사 회장의 격려사가 있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 특례시 시장은 “125만 수원 시민을 대표해서 회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앞으로도 더욱 따뜻한 마음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해서 함께 하려는 마음나누는 마음을 존중하겠다.”라고 축사를 했다.

또한 각 구의 국회의원인 박광온김영진백혜련김승원 의원의 간단한 축사가 이어졌다.

각 구의 보건 소장의 소개와 약사 출신인 이혜련 국민의 힘 팔달구 당협위원장경기도 의회 이애형 의원의 소개가 있었다.

나눔의 행복,행복한 약사
나눔의 행복,행복한 약사

전년도 나눔 활동 및 성금 보고가 있었다협력 기관은 수원특례시,경기남부경찰서수원시자원봉사센터휴먼서비스센터초록 우산 어린이 재단월드비전국민건강보험 공단 수원 지사가 협력 했다.

 

우선 국민건강보험 공단 수원 동부서부 지사의 협력으로 저소득.차상위세대의 건강보험료를 대납하여 건강수급권을 보장해 주었다.

수원특례시 협력으로 저소득층 세대 시원한 여름나기지원독거 노인 등 방문약료 대상 세대에게 유산균삼계탕육류 등 밑반찬을 지원했으며, 한 부모장애세대에게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동절기 물품을 지원했다.

수원 자원봉사 센터 협력으로는 한 부모장애 가정 세대 아동들에게 좋은 길을 걷길 바라는 마음이 담긴 운동화와 미술 용품을 지원했다.

또한 수원남부경찰서 협력으로 학대한 부모 및 조손실직 가정 등 생계형 위기 청소년들에게 학습 및 건강한 성장을 도왔고가정 폭력 피해자 및 가해자 세대들에게 아동들이 안전한 가정과 사회에서 자랄 수 있도록 심리 상담을 지원했다. 아울러 월드비전의 협력으로 취약 가정탈북자들다문화가정 등 청소년들에게 폭넓고 깊이있는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었다.

그 외 수원 영통종합사회복지관 추천 위기 가구 대상자 치아 치료 지원수원 다문화가족센터 추천 긴급위기가정 지원과 캄보디아수원마을 구충제 및 비타민을 지원 했다.

임현정 사회참여위원장의 성금 보고를 영상과 함께 볼 수 있었다.

 

곧 이어서 김호진 회장이 이재준 시장님께 따뜻한 겨울 나기 지원금 전달식이 있었다.

1 반  1 시설 지원 현황.
1 반 1 시설 지원 현황.

한편 약사회는 자선 다과회 성금 사용과는 별도로 13년간 매년 21개반 500명의 회원들이 반장의 주도 하에 지원금을 모금하고 해당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에서 필요로 하는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21개 반장이 23개시설 장에게 2천 1백만원을 직접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주 흐뭇한 광경으로 여기저기 사진 찍는 소리가 요란했다.

경기도 약사 회장의 모범 회원 표창으로  배삼현서은영정재영 약사가 수상했다.

이어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의 보건유공표창 시상이 있었다수상자는 고준일박현미송경혜 약사였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시장상 수상자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시장상 수상자들.

행사장에는 23개 시설장과 장애인수녀들의 모습이 보였다. 여성 장애인 니도그룹 홈 장애인들과 수녀님이 "자기 전에 사랑의 손길을 준 약사들을 위해 매일 기도하고 있다" 라며 고마움을 전달했다. 작은 것을 주고 큰 축복을 나눠 받았으니 나눔의 행복이 바로 눈앞에서 실천되고 있었다.

행사에 참석한 김희준 약사(한우리 약국)는 “매회 자선 다과회에 참석하지만 항상 기쁜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하니 정말 내가 행복해짐을 느낀다”면서 엄지 척을 해 보였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최한 김호진 회장은 앞으로도 수원특례시 약사회는 어려운 이웃의 존엄을 지키는 방향으로 희망과 사랑을 나누어 줄 것이다. 많은 격려 부탁한다”고 사뭇 상기된 표정으로 미소를 보였다.

 

질병에는 한 사람의 생애가 녹아 있기에 진통제 한 알로 치유될 수 없다.”는 말처럼 세상의 아픔을 직면하고 나눔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깨닫는 소중한 나눔의 기회가 계속되길 기대한다.

정성을 담는 약사 회원들, 나눔의 행복을 누리다.
정성을 담는 약사 회원들, 나눔의 행복을 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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