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광교노인복지관은 지난 20일(화) 지하1층 문화나눔터에서 ‘난타 동아리’ 발족식을 가졌다.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취미, 여가 개발을 통해 자칫 고독하고 무료할 수 있는 노년기 삶에 활기를 도모함과 동시에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또한 자발적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자립심과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구성원 개개인의 자기계발 및 성장을 도와 노년기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함이다.

▲ 난타 동아리 교습 장면

"2017년 문화예술 교육지원 사업 '음악반' 난타"는 문화체육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최하고 수원시광교노인복지관이 주관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에는 먼저 복지관 내에 안내문(포스터)을 제작‧부착했고, 평생교육 수강생 및 복지관 어르신 회원에게 SNS(문자)를 통해 홍보하기도 했다.

이후 4월에 60세 이상 어르신 15명을 모집하였으며, 선발한 동아리 회원을 대상으로 난타교육은 물론 노래교습도 병행하며 집중적으로 교육‧지도했다.

▲ 좌 : 강석자반장, 중 : 한해영관장. 우 : 김경희총무

이날 한해영 관장은 반장 강석자, 부반장 소헌덕, 총무 김경희에게 임원 임명장을 수여했다.

▲ 강석자 반장에게 한해영 관장이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한해영 관장은 축사로 “복지관이 개관한지 3년이 지나 현재 합창, 연극, 사진 3개의 동아리가 운영 중이다. 4번째로 난타반을 시작하게 되어 난타반의 기쁘고 넘치는 에너지를 다른 이들에게도 전달해 주기를 기대한다. 앞으로 승승장구하여 스트레스는 받지 말고 스트레스를 푸는 건강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박미경 복지사는 차후 일정을 소개했다.

7월 1차 임원회의에서 동아리 활동 운영 점검과 관내 동아리 사업의 유의사항 전달, 동아리 임원단 역할 제고와 동아리별 하반기 진행일정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음악반 나들이(현장학습)로 경기 문화의 전당에서 음악회를 열 계획이다.

10월에 2차 임원회의를 열어 먼저 2017년 동아리 사업을 돌아보며 진행사항을 점검한 후, 2018년 동아리 사업 발전 방안을 수립하고, 동아리 발표회 준비사항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12월에는 동아리 총회를 열어 전체 동아리 회원을 대상으로 한 2017년 진행사항 점검 및 평가와 2018년 동아리사업 준비 계획 마련 및 주요 진행사항을 전달할 계획이다.

강사 최경옥은 성악전공 출신으로 피아노 실력도 뛰어나, 난타 강습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산타루치아, 에델바이스 등 외국 민요와 아리랑 노래를 직접 피아노를 치며 노래지도를 해주어 회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 난타 동아리 최경옥 강사

최경옥 강사는 “난타를 하게 되면 장단을 익히면서 인지기능이 활발해지고, 손과 어깨를 많이 사용하여 운동기능도 좋아진다. 현재 난타반 입회를 희망하는 회원 10여명이 대기 중이다.”고 말했다.

강석자 반장은 “예전부터 난타를 한번 하고 싶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돼 지원하게 되었다. 반장을 맡아 책임감도 크고 앞으로 힘닿는 데까지 열심히 하여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 난타 동아리 교습 장면

'난타 동아리' 파이팅!

 

공동취재 : 유은서, 안숙 부장                                              

사진 : 장신홍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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