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역량강화 연수”운영

경기도교육청(임태희 교육감)20일 화성 푸르미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하고 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 신속하고 전문적인 처리 절차에 대해 논의했다.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역량강화 연수 장소인 푸르미르호텔 그랜드볼룸 모습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역량강화 연수 장소인 푸르미르호텔 그랜드볼룸 모습

도교육청은 지난 1월부터 교육지원청별로 전담조사관을 모집·공고해 지원자 총 783명 중에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 후 최종 506명을 위촉했다.

전담조사관은 학교폭력 업무·생활지도 및 학생 선도 경력, 사안 파악·정리 역량을 갖춘 퇴직교원, 퇴직경찰, 청소년 선도·보호·상담 활동 경력자 중에서 선발했다. 오는 3월2일 부터 학교 현장의 학교폭력 사안 처리를 지원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제로센터 및 전담조사관의 이해, 학교문화의 이해, 학교폭력예방법 및 사안처리 절차의 이해, 학교폭력 사안조사 및 보고서 작성요령, 사례회의 및 심의 위원회 보고요령, 조사관과 SPO(학교전담경찰관)과의 협력 방안 등의 강의가 이루어졌다.

서은경 경기도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장이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은경 경기도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장이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은경(경기도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장)은 인사말에서 새롭게 도입하는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제도가 학생과 학부모에게 신뢰와 공공성, 전문성을 갖고 학교 현장과 교육지원청에 안착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전담조사관으로 자부심을 갖고 학교에서 행복한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교육지원청별로 위촉된 전담조사관들이 연수회 등록을 하고 있다.
교육지원청별로 위촉된 전담조사관들이 연수회 등록을 하고 있다.

백노현(퇴임교원,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학교폭력조사관)학교폭력 사안 처리로 학교현장의 선생님들이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 선생님들이 본연의 업무인 가르치는 일에 전념하도록 후배 선생님들을 돕고자 학폭 사안조사 업무에 충실하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교폭력전담조사관들이 강의에 열중하고 있다.
학교폭력전담조사관들이 강의에 열중하고 있다.

추후 25개 교육지원청별로에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전문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면담기법의 실제, 사안조사 실습 , 사안보고서 작성, 사례 회의 및 심의위원회 보고 실습 등을 실무중심 연수를 운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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