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광교공공실버주택 임차인대표회, 관리사무소, 광교노인복지관 모두가 척사대회로 하나되다

 수원광교공공실버주택이 오늘따라 유난히 활기차다. 오늘은 정월 대보름을 맞이하여 척사대회가 열리는 날!

 수원광교공공실버주택 임차인 대표회, 관리사무소, 광교노인복지관이 하나되는 척사대회가 광교노인복지관 분관 두빛나래(관장 서덕원)의 진행으로 수원광교공공실버주택 내 오픈치킨에서 열렸다.

이의영 수원광교공공실버주택 임차인 대표가 척사대회 인사를 하고있다
이의영 수원광교공공실버주택 임차인 대표가 척사대회 인사를 하고있다

  척사대회 시작 전 광교노인복지관 분관 두빛나래 소속 늘푸른 사물놀이 동아리에서 수원광교공공실버주택 외부를 돌며 길놀이로 분위기를 띄우며 흥겨움을 더했다. 길놀이는 휘몰이, 자진몰이, 칠채 등 상쇠에 맞춰 연주하며 돌아다니는 풍물놀이다.

척사대회 시작 전 늘푸른 사물놀이 동아리 단원들이 길놀이를 하고있다.
척사대회 시작 전 늘푸른 사물놀이 동아리 단원들이 길놀이를 하고있다.

 11시부터 진행된 대보름맞이 척사대회에는 박광온 국회의원. 황명희 원천동장, 서덕원 광교노인복지관 관장, 윤소라 사회적기업 초록쉼표 대표, 최지영 사회적기업 더 즐거운 교육 대표, 이의영 임차인 대표, 조희호 노인회장 등 많은 분들이 자리를 함께하여 축하해주었다. 

 또한 잔치에 노래와 음식이 빠질 수 없는지라 척사대회 시작 전에는 분관 노래교실 강사님과 함께하는 노래 부르기와 노인회에서 마련한 어묵탕, 떡, 편육, 과일 등을 들며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흥겹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내빈과 입주민들이 함께 즐거운 노래를 부르며 흥겨워하는 모습
내빈과 입주민들이 함께 즐거운 노래를 부르며 흥겨워하는 모습

 드디어 윷놀이대회가 시작되어 때로는 함성을, 때로는 아쉬움에 안타까워 하시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어르신들이다 보니 사전 신청하셨지만 건강상의 문제로 참여 못하시는 자리에는 이웃에서 바로 대신 참여하였고 사전 신청을 못한 참여자들은 옆에서 구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윷놀이를 하며 즐거워하는 입주민들
윷놀이를 하며 즐거워하는 입주민들

 2024년 대보름맞이 척사대회는 1등-10층, 2등-사회적기업 더 즐거운 교육, 3등-입주민(문00, 최00), 4등-7층, 5등-노인회가 수상하였다.

2024년 대보름맞이 척사대회 입상자들이 시상품을 받고 즐거워하고 있다
2024년 대보름맞이 척사대회 입상자들이 시상품을 받고 즐거워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양경호(여, 89세)는 "작년에도 일등하고 올해도 일등해서 너무 좋아요! 복지관과 우리 아파트에서 이렇게 즐거운 행사를 준비해줘서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행복합니다!. 사랑해요! " 하시며 연신 하트를 날리셨다.

 이번 행사를 맡아서 준비한 광교노인복지관 분관 두빛나래 김수경 주임은 "어르신들이 이렇게 행복하게 참여해주셔서 너무나 즐겁습니다. 모두가 윷놀이에 참여하긴 어려워도 옆에서 구경하며 웃는 분위기마저도 즐거운 이 시간이 행복합니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 잘 지키셔서 복지관에서 진행하는 모든 행사에 많이 참여해주시면 좋겠습니다."라고 하며 뿌듯해하였다.

수원광교공공실버주택 입주민들과 광교노인복지관 분관 두빛나래 직원들이 함께하고 있다.
수원광교공공실버주택 입주민들과 광교노인복지관 분관 두빛나래 직원들이 함께하고 있다.

  어르신들이 오늘처럼  함께 어울리고 즐거워하며 노년을 보낼 수 있게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려  모두가 하나되는 세상.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는 세상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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